유전적으로 문제가 있어서(자궁 안이 울퉁불퉁한 구조)
질염이 자주 생긴다고 해서
꽤 오래전에 자궁미란술 시술까지 받았지만
그래도 너무 자주 질염에 시달리던 저는
산부인과가 아닌, 믿을 수 있는 가정의학과의 의사샘의 처방대로 실천해서
여름이 되어도 질염에서 해방되었네요!
(진짜 이 고통ㅠ.ㅠ 이 냄새 ㅠ.ㅠ)
의사샘이 손수 적어준 메모를 요기 적어보자면
(사진으로 남겨 두었네요!)
1. 비누로 음부 세척은 금물
2. 질세정제 주 1-2회
3. 락토바실루스(유산균) 섭취를 늘려라(인듯;; 여긴 어째 락토바실루스, 유산균만 써 있네요)
4. 물은 흐르는 물에 음부를 씻되 피부 겉만 재빠르게
저는 이 때부터 질세정제를 처음 쓰기 시작했어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는 유리아쥬는.....실제로 성분을 따져보니까
화장품에서 요즘 기피하고 있는 방부제도 많이 들었더라구요.
저는 화장품도 만들어 쓰는 사람이라서 질세정제도 만들어쓸까 고민까지 했어요.
실제로 많은 로즈마리를 기반으로 한 세정제 레서피들이 돌아다녀서......
그런데 요건 만들어 쓰는 게 조금 고민이 되어서
유기농 화장품을 찾다가 bioturm intim wasch 라는 걸 사서 써 봤어요.
향기도 요거트 냄새고 무엇보다 6개월이란 짧은 유통기한(그러나 매우 풍부한 양이었어요~)에 반해서
사서 쓰고, 또 쓰고 있는데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유리아쥬 글을 보니 생각나서 글 남겨요.
세정제 회사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_-; 상관이 있으면 좋으련만 ㅋㅋ
근데 구매대행이 아니면 엄청 비싸게 판매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