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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에 우렁각시가 있어요.

우렁초보 조회수 : 4,669
작성일 : 2013-06-28 22:19:01
저희집 7살 아들은 외출해서 돌아왔을 때
전실에 신발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으면
"앗 우렁각시 왔다갔다!"라고 합니다.
최근 우렁각시 전래동화 읽었는데 그거 읽으면서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네...! 라고 하더니 그럽니다.

그러니깐.....
저희집 우렁각시는 ... 저희 시부모님이세요.


우렁각시를 하고 계신 기원은
바야흐로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가 일을 하면서 아이를 낳게 되어
그때 시부모님이 저희집 옆동으로 이사오셨구요,
내내 저희집 일을 도와주고 계세요.
저는 둘째 낳고 작년말쯤 일을 그만두었는데...
여전히 저희 집안 일을 해주십니다.
저희가 꾸준히 생활비 드리고 있는 입장이었는데
매일 저희집 오셔서 청소하시고 첫째아이 픽업해주시는 일등을
해주실 때는 입주아줌마보다 훨씬 넉넉한 생활비 드렸구요..
제가 일을 그만두게 되니 수입이 확 줄어서
(남편보다 제가 몇곱절 더 벌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생활비를 반으로 줄여야했지요.
그러니 저는 이제 제가 살림하겠습니다 하고 선언을 했는데
어떻게 생활비를 받냐며 당황하시더군요.
그리곤 나중에 아버님 혼자 오셔서 속내를 얘기하셨습니다.

두분이서 아무것도 안하고 지내는게 너무 적적하고
이렇게 니네들한테 더부살이하는 신세가 참담하지만
그래도 염치없게도 생활비를 안 받을 순 없고....
손주보는 거, 살림살이 해주는 거....
우리가 아직도 너희에게 도움은 되는구나.... 하는 것.
그것만으로 너무 행복하다시며
만약 그러지 못하면 우울증이 올 것 같다...하십니다...

저는 이 얘길 고스란히 듣고도 오지 마시라 등떠밀면
정말 야박하고 못된 며느리가 되는거니깐...
그럼 일주일에 하루 정해서 오전에 청소만 도와주시고
손주 유치원 등원을 부탁드렸지요.

그런데.... 별로 달라지지가 않습니다 ㅠㅠ

저도 사실 삼십수년간 한번도 누리지 못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거든요.
그동안은 일하느라 못 불러봤던 친구나 동네엄마들
가끔 집에 불러서 대접하는 것도 기쁘구요,
어설픈대로 하는 아기자기한 살림살이 재미도 좋아요.
취미로 베이킹을 시작했고 청소,빨래도 다 새롭습니다;
아이들 돌보는 일이 고되긴 하지만
의외로 적성에 맞아요, 아이들 잘 크고 있어요;
게다가 저는 문화친밀적;; 인간이라서
오전시간 큰애가 유치원가고 둘째가 낮잠을 자는
그 평화로운 시간에 음악을 들어야 하고
책도 보고 영화도 봐야합니다 ㅜㅜ 완전 감상주의자예요.
일과 아이들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것들을
이제 둘째가 좀 크고 제 시간 여유가 생기다보니
시원하게 커피내려서 소파에 반쯤 누워 음악듣곤 하는데...
그 산통 깨는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 ㅠㅠ
아아...노이로제 거릴것 같습니다.


시부모님께 분명 일주일에 하루라고 말씀드렸으나
유치원 등원시간 20분전쯤 오시니 매일 아침 오셔서
대략 정리하시구요.
반찬 주시러, 지나가는 길에 음식쓰레기 버려주시러
등등의 구실로 들러서 청소해주세요.
저희가 주말 외출하면 오셔서 청소해주시고
제가 아이들 데리고 놀이터 나가 놀고 있으면
부랴부랴 들러 청소해주시고
가끔은 떡국같은 거 끓여놓으시고 그럽니다.
이렇게 말하니 복에 겨운 소리하네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도 이제 전업주부인데 제 마음대로 살림할 수 없는 일들은 큰 곤욕이에요.
또 잠깐 마트나 놀이터에 다녀올 때도
혹시나 집에 오실까 싶어 집을 좀 정리하게 되는데
매번 그렇게 신경써야하는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결정적으로....
저희집 우렁각시가.... 살짝 어설픕니다........ㅜㅜ
집이... 겉모습은 반딱반딱하고 깔끔해보이는데
저는 내실을 중시하는 반면
어머닌 눈에 보이는 걸 중시하세요.
물때며 빨래삶기, 욕실 바닥청소 유리창청소 베란다 청소
곳곳의 손자국 닦기같은거... 해달라는게 아닙니다.
제가 원하는대로 제 소신껏하면 될일이고
전 그런 청소하는게 즐거워요.
하지만 어머닌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
거실에 장난감이 난장판이라던지
설거지가 안된 그릇이 있달지
화장실 바닥도 저는 물청소하고 자연건조하는데
어머닌 깜짝 놀라시죠.
화장실 바닥에 목욕하고 물이 흥건하다고....
아이고...쯔쯔... 걱정?하시며 치워주세요 ㅠㅠ
그러니 마치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먹는 사람같은거죠.

어머니는 부자집 딸로 태어나셔서
부자집에 시집오시고 아버님이 보증문제로
저 결혼몇해전 집까지 날리시기전엔 호의호식하시며
집에 도우미를 두어명씩 거느리고 살았다고 하세요.
저로선 생경한 부잣집 에피소드들을 통해
알 수 있듯 살림을 직접 하신일이 없으시고
약간의 과시욕같은게 있으십니다..
겉모습에 치중하시는 편이지요....
과거엔 유모 따로 있고 도우미 따로 있고 했던 때라
당신은 음식만 하셨다하시니
일견 고개가 끄덕여지며 심통나다가도
나중엔 그런 분들이 지금은
며느리 뒷치닥거리나하고 계시는구나 싶어
연민 가득 느껴질 때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런 것도 잠시.

엊그제 어머니...
전자저울이랑 저희 아들 세이펜을 설거지 하셨구요...
(물론 고장이 났지요) 설거지는 늘 잔해가 남아있어서
먹을 때 꼭 다시 한번 헹궈야 합니다 ...
제가 산 (비싸지만 차마 비싸다고 말못할) 그릇은
거의 이가 나가 있구요.
아버님은 바닥에 제습제를 쏟으셔서
거실바닥이 온통 눅눅해졌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요....아시는 분 댓글 부탁 ㅜㅜ)
바닥청소 해주시면서 걸레가 제대로 세탁되지 않아
집안 전체가 걸레냄새로 도배되기 일쑤입니다.
빨래만큼은 잘못 빨면 이염이 되니
꼭 제가 하겠다고 하는 걸....
방안에 걸려있던 옷들까지 굳이... 죄 꺼내 빠시는 통에
빨래건조대를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여놓으셨어요....
저번엔 핑크공주, 이번엔 슈렉...ㅠㅠ


제가 정해진 날짜에만 오시고 다른 때 갑자기 들르는 건
되도록 피해달라는 뉘앙스로 말씀드려봤는데....
강경한 말투가 못되는 편이라 그런지.
그냥 당신들 고생하시는 것 보기 미안한
며느리의 형식적인 거절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ㅠㅠ
게다가 코앞에 사시고 7년을 적응하신 일이라
갑자기 오지말라 하시면...
아마 명퇴라도 당한 듯 기분이 울적하실거라 짐작되구요...




오늘도 아이와 놀이터에서 놀아주는데 전화오십니다.
어디야?
네 놀이터요~
그래 뭐 좀 갖다주려구. 놀이터에서 놀고 있어~~
하시곤 뚝.
집안 엉망인거 생각났지만 들어가서 옆에 있자면
또 뻘쭘할 듯 하여 천천히 들어가보니
여지없이 몇개 뒹굴던 설거지들 싹 비워져있고
거실에 늘어진 장난감 싹 치워져있구요.
소파쿠션 가지런히 놓여있고
가스렌지위에 보글보글 끓은 닭백숙이 떡...
그래요... 솔직히 아이 둘 키우면서 고될 때
가끔 게으르고 싶은데 와서 치워주시니
내심 좋을 때도 있어요.
저희 시부모님 한번도 제게 싫은 소리 안하시고
그저 저를 철없이 살림못하는 딸래미 정도로 생각하세요....ㅜㅜ
그래서 저도 인간적으로나 시부모님으로서는
진심으로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하지만...그럼에도....
극심한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 결심했어!!
내 자유와 미래를 위해,
매정하게 꼭 정해진 하루만 오시라고 말씀드려야겠어!
아니야!!
노인분들 그게 낙이라시는데 일정 부분 마음을 비우고
아무 말 하지 말고 받아들이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별 고민꺼리도 아닌 걸 너무 길게 썼네오;죄송...
하지만 저로썬 나름 큰 고민이랍니다....
......

저희집 아파트에 대나무길이 있어요....
호젓하고 좋은 길이라 아이들과 자주 걷는데요,
아들이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책보고는 거기서 소리를 지르는거래요.
엄마도 답답한 비밀 있음 소리쳐보래요...






.....나. 나...나는 ....
우렁각시가 필요없어요~~~~~~~~



라고.... 그렇게 소리치고 싶은 걸
꾸우우욱 참았습니다.....


IP : 121.129.xxx.16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13.6.28 10:24 PM (122.34.xxx.177)

    정말 착하시다고 말씀드릴게요
    그치만 딱 정해서 일주일에 3번만 오시는 걸루 조율해보세요
    원글님 스트레스가 이해가 됩니다.
    저는 제 살림 누가 만지는거 싫어서 친정엄마도 저희집 오면 아무것도 못만지게 하는
    까칠한 성격입니다.

  • 2. ana
    '13.6.28 10:24 PM (14.55.xxx.168)

    님 마음도 이해되고 그럼에도 시부모님 마음도 이해됩니다
    님 !! 잔잔하게 글을 참 잘쓰십니다

  • 3. ㅎㅎㅎ
    '13.6.28 10:25 PM (121.190.xxx.242)

    당해보기 전엔 정확히 상상하기 어렵긴 한데요.
    그래도 뭔가 좋기도하고 그런 분위기의 글이 웃음이 나요.
    지혜로운 처방은 다른 82님들이 해주시겠죠.

  • 4. 우유
    '13.6.28 10:30 PM (175.198.xxx.17)

    원글님 마음 이해가 갑니다
    생활비는 여전히 드리니 그 문제는 아니고...
    간곡히 말씀드려서 시 부모님 이해시키는 일 뿐이...
    진심으로 말씀 드리는 일 뿐이....
    시 부모님과 앉아 말씀 드리세요
    이러 저러해서 나도 살림을 해야 나중에 아이들 한테도 일 가르칠 수 있다.
    도와 주시는것 도움이 되니까(많은 도움 된다는 말 같은것을 빼시고)
    일주일에 두번 정도 오셔서 도와 주시면 좋겠다.
    그래야 시부모님들도 자신들을 아주 내친다는 생각 안 들겠지요

  • 5. 상큼이♥
    '13.6.28 10:37 PM (61.105.xxx.47)

    님 글을 참 잘 쓰시네요. 한편의 수필이네요. 해결책은 생각나는 게 없어서 못 말씀드리지만 글 잘 읽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 6. 우렁초보
    '13.6.28 10:38 PM (121.129.xxx.174)

    그렇죠? 저도 쓰면서 충분히 객관적으로 쓰려 해보니.....
    저희 시부모님 마음도 이해가 가고 그래서 매정하고 모질게 되지가 않아요 흑.
    일주일에 두번내지 세번이라. 한번 오시랬다 두번이나 세번으로 바꾸면
    아...역시 우리들의 존재감이 이랬어! 라고 느끼시진 않을까요?

  • 7. 두번이나 세번
    '13.6.28 10:46 PM (24.209.xxx.8)

    하지 마시구요.
    단호히 두번 언제 언제 오시라고 하시구요.

    제가 중간에 샤워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
    (뭐 여름에 더워서 어쩌구 저쩌구...)
    키패드는 쓰지 마시고, 전화하고 있을때만 와주십사 하세요.

    저도 그래야 부모님께 살림 더 배우고(!!!) 어머님 아버님도 좀 쉬시죠(!!!!)

    이렇게...존재감에 자부심을 가지시던 말던,
    님의 자유가 더 중요합니다. 일단 그렇게 달래 오는 횟수와 방법 조절하시고,
    천천히 님 스타일로 전환하세요.

  • 8. 흐음
    '13.6.28 10:54 PM (123.109.xxx.66)

    노년이 참 서글퍼요
    그죠?

    그래도 며느님 마음이 따뜻해서...
    건강하시니 그만큼하시는거죠, 더 나이들고 편찮으시면 원글님이 출동해야하는 일 생깁니다

    걍 대나무숲에 가서 외치고 속풀이 하소서...

  • 9. 우렁초보
    '13.6.28 10:59 PM (121.129.xxx.174)

    사실 비밀번호뿐 아니라 저희집 카드키를 아예 갖고 계세요...심지어 저는 잃어버렸는데...ㅡㅡ;; 그래서 저 속옷도 안입고 있을 때 아버님 불쑥불쑥 오시는 거 힘들어했더니.... 평소 단호하고 매정해서 제가 이런저런 불만을 얘기하면 대번에 부모님을 나무랄 스타일인 남편의 도움;;으로 지금은 1층 현관에선 인터폰하시고 올라오셔서는 키패드 누르시는 시스템이 되어있어요... ㅠㅠ 그런데 가끔은 잊고 그냥 오시기도 하구요....

  • 10. 우렁초보
    '13.6.28 11:00 PM (121.129.xxx.174)

    역시 대나무숲이...정답인건가요 흐흑...

  • 11. 두번이나 세번
    '13.6.28 11:11 PM (24.209.xxx.8)

    원글님....아무래도 문 열쇠가 한번 고장날 때가 됐죠?
    남편과 상의없이 한번 고장나 주는 걸로 하죠.

    노년이 서글프다고 하시지만,
    그래도 생활비 불만없이 다 주는 아들며느리가 있는데,
    당신들 생활의 의미는 좀 독립적으로 찾아 나가실 때가 됐다고 봅니다.

  • 12. 그냥님,
    '13.6.29 12:18 AM (121.129.xxx.174)

    좋은 말씀 감사해요 ㅠㅠ 댓글 보니 울컥하네요.
    정말 저희 아들에겐 더없이 좋은 조부모님이시거든요. 7살이라 이제 제게는 덜 부리는 어리광을 할머니 할아버지앞에선 여과없이 쏟아네요, 예뻐서 까무라치시죠...
    그 그렇지만 그냥님 아이는 외....할아버지이니 저와는 조금 상황이 다른 건 있지요? ㅎㅎㅎ ㅜㅜ
    저도 답답하니 속풀이하는 것 일뿐 사실 어쩌지 못할거란 거...제 성격 제가 잘 압니다 흐흑....

  • 13. 김실이
    '13.6.29 1:15 AM (211.177.xxx.246)

    난 님 시부모님같은 세대...
    연령은 아직이지만... 그냥 님같은분이
    있어서 기분이 좋으네요
    그 대나무숲 제공해준환경 님행복이구여 님같은 새식구 맞이한 시부모님 나라를구한 착한사람들이네요
    나요?
    얼마전 아들 결혼하고 며느리가 비번알려줬는데 그비번 잊어버린 자칭 신세대 시어머니 ..
    한번쯤 출근하고없는 시간에 우렁각시되고싶지만 ... 참아야겠죠!!!???

  • 14. ...
    '13.6.29 4:05 AM (108.180.xxx.222)

    우선 글을 너무너무 잘 쓰시네요. 부러워요 글 잘 쓰시는 분들.

    저도 우렁각시 사절이라 문앞에 와서 불쑥 문 두드리는 것도 기절합니다. 그건 예의가 아니라고 배운지라. 친적이라도 미리 연락하고 허락 받고 오는 시스템이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안그러면 누구하나는 불편해질테니. 암튼..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고요. 그리고 참 착한 며느리시네요. 시부모님쪽도 이해되고요. 시부모님께 갑자기 못해라 하면 정멸 명퇴라도 당하신 기분 드실까 생각 드는 것도 이해되요. 에공.

    저라면... 도와주시고 사랑주시고 너무너무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어지르고 있지도 못하고, 편하게 입고 있지도 못해서 너무너무 스트레스가되요. 괜찮다 그런거 우린 아무렇지 않다 그러시면, 아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너무너무 불편해요. 그런 모습 보여드리기 싫어서요. 괜찮다 하시면, 아무리 괜찮다 하셔도 전 죽어도 그런 모습 보이는거 싫어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요. 언제 오실지 모르니 맨날 준비하고 있어야해서요. 일주일에 #번 무슨 요일 딱 정해서 이 날 이외에는 제 맘대로 편하게 있을 시간을 좀 주세요. 네? 네? (애교스럽게) 이렇게 하시는건 어떠신지요.

  • 15. 토요일아침
    '13.6.29 9:09 AM (218.53.xxx.116)

    정말 글을 너무 잘 쓰세요.
    혹시 전공 이신가요?
    방송작가 하셔도 되겠어요..
    두고두고 읽고 싶네요
    시댁 살이하는 저는 느낄 수 없는...

  • 16. 보석상자
    '13.6.29 11:17 AM (218.155.xxx.101)

    이렇게 담담하게 글 잘 쓰시는 분이 진정 부럽다는...

  • 17. 아이둘
    '13.6.29 11:43 AM (1.231.xxx.194)

    부럽기도 하고,
    힘드시겠다 이해도 가고,

    힘든부분은 그냥 안그러셨음 좋겠다고
    잊을만 하면 흘러가는 말투로 계속 말씀드리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좋을땐 좋은 부분도 말씀하시구요,,

    어느한쪽이 일방적인 관계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아님,,
    시부모님이 함께 하실수있는 노래교실등 문화센터를 등록해드리는것도 어떨지...

    두분이 바쁘시면 원글님댁을 향한 관심이 조금은 줄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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