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분들은 뭐가 맞다고 생각하세요?
부모님과 자주 이런 문제로 부딪히네요.
부모님은 제가 이런저런거 신고하는걸 굉장히 못마땅하게 생각하세요.
나중에 다 제게 불행으로 돌아온다고...
예를 들면 가령 현금영수증을 안 끊어줘요.
카드도 안받는다 그러고.. 한두푼짜리 물건도 아니고 수십만원짜리 파는 업체에요.
게다가 물건도 속여서 팔았어요.
그러면 저는 국세청에 신고합니다.
그래야 이사람이 나중에 다른 사람 등쳐먹는 일이 없죠.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그냥 환불받고 내가 손해보는거 없으면 넘어가자 주위입니다.
제가 신고한다 그러면 엄청 화를 내세요.
그렇게 살면 안된다.. 나중에 제 삶이 꼬이고 힘들어 진다고..
그리고 예전 직장에서 제 이름을 허위로 올려서 국가에서 보조금 타먹은 적이 있었어요.
천만원정도... 오로지 직장 임원들의 이익을 위해서 저는 윗사람이 시키는대로 거짓말까지 해야했죠.
그래서 퇴사뒤 기관에 신고했습니다.
물론 그 신고로 인해 제가 불이익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구요.
그 회사의 행동은 범죄행위나 다름없지 않나요?
이런거 신고하고 바로잡고 하는 과정이 있어야 그나마 이 나라가 나아지지 않겠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이걸 가지고도 너무 화를 내셨어요.
저한테 손해되는거 없는데 왜 그런 행동을 하냐고..
그러면 또 제 인생 꼬이고 안좋다는 식으로...
아니.. 이런거 사람들이 전부 가만 있으면 이나라 꼴이 어떻게 되겠어요.
저는 그래서 불법 행위나 그런거 신고하는게 정의롭다고 생각하는 성격이에요.
물론 저도 바르고 정직하게 살려고 하구요.
꼼수나 이런거 안부리고...
82님들은 어떤 생각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