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얼마나 많이 철수했는지요
그리고 요즘 각 대학교 교환학생 공고 보면 일본만 마감이 안 되더라구요
지원자가 없어서인지, 인원을 많이 뽑아서인지 모르겠지만,,암튼 계속 올라오는데 이것도 이유가 있을거라 봐요
궁금해요..얼마나 많이 철수했는지요
그리고 요즘 각 대학교 교환학생 공고 보면 일본만 마감이 안 되더라구요
지원자가 없어서인지, 인원을 많이 뽑아서인지 모르겠지만,,암튼 계속 올라오는데 이것도 이유가 있을거라 봐요
일본 환경운동가가 인터뷰했는데 사고 이후로 일본 본토인 3만명 정도가 오키나와로 이주했대요.
일단 본토는 뜨고 싶은 마음인가봐요. ㅎㅎ
저도 놀라요..일본에 취업하러 가는 친구들 보면 특히요
앞으로 일본인들의 이주가 본격화 될 겁니다.
일본은 업종을 막론하고 아직도 굉장히 큰 시장입니다. 외국 회사들이 어느날 갑자기 회사 문 닫고 일본 비즈니스를 포기할리가 있나요? 다만 동경에 나가있는 외국 주재원은 전보다 확실히 준 느낌입니다. 다들 일본가는걸 꺼려하니까 전에는 외국인이 차지하던 높은 자리가 오히려 일본인들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철수한 기업들 한국언론에도 나왔는데 지금 기사찾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 우선 아래 내용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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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파나소닉등 기업들이 잇따라 도쿄 자사 빌딩을 매각, 수도권 탈출의 시작인가?
소니가 도쿄도 시나가와구에 있는 거점 빌딩 매각 협상을 하고 있는데
오피스 빌딩의 명칭은 '소니 시티 오 사키 "로 지상 25 층, 지하 2 층, 연면적 12 만 4000 ㎡.
TV 나 비디오, 오디오를 다루는 "홈 엔터테인먼트 & 사운드 사업 본부"외 관련 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을 중심으로 약 5000 명이 입주해 있습니다.
매각대금은 약 1000억엔으로서 우리나라 돈가치로는 1조가 넘는 큰 금액이라
회사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만
http://translate.googleusercontent.com/translate_c?depth=1&hl=ko&rurl=transla...
이 건물은 지은 지 2년 밖에 안 되는
세계 최초 "바이오 스킨" 기법을 사용한 소니의 자랑인 신사옥인데
팔 것 많은데 왜 이렇게 급하게 파는 것인지에 대한 말들이 많네요.
http://translate.googleusercontent.com/translate_c?depth=1&hl=ko&rurl=transla...
이만큼 돈을 드려 만든 건물을 2 년되기 전에 매각하는 것은 상당한 이유가 없는 한 있을 수 없습니다.
자금 조달을 위해 한다는데 사실 일까요?
물론 소니의 실적은 나쁘지만, 도쿄의 자사 빌딩을 매물로 낼 정도는 아니라는 군요.
이번에 미국 뉴욕의 본사 빌딩을 매각했지만, 그 밖에도 팔리는 자산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경영이 위기라면 큰 부서 축소나 인원 구조 조정을 하는 것입니다.
개발 거점 단지를 너무 쉽게 매도할 리가 없습니다.
임대로 전환하는 것이지만, 5 천명 규모의 사무실 임대 비용은 엄청납니다.
앞으로 20 년, 30 년 사용한다면 건물을 소유하는 것이 물론입니다.
즉, 앞으로 몇 년 밖에 사용하지 않을려고 그러는 것이 아닌지...
실로 납득이 가지 않는 매각입니다.
한편 파나소닉도 공교롭게 미나토 구에 있는 빌딩을 500억엔에 매각합니다.
http://translate.googleusercontent.com/translate_c?depth=1&hl=ko&rurl=transla...
일본 대기업들이 이렇게 사옥들을 팔고 있으니 안 그래도 뒤숭숭한 민심이 더 출렁거린다는군요.
2 년 연속 거액 적자에서 자산 매각을 진행하는 것이지만, 500 억 엔에 매각, 매각 이익은 겨우 200 억 엔이군요.
파나소닉은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데, 그 정도의 이익을 위해 도쿄의 중요 거점을 팔아내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파나소닉은 춘투시 임금 인상도 받아들일 만큼 자금 여유가 있는 것 같은데...
http://translate.googleusercontent.com/translate_c?depth=1&hl=ko&rurl=transla...
그래서 일설에 따르면
소니 나 파나소닉 등 대기업의 정보 수집 · 분석 능력, 위기 관리 능력은 뛰어납니다.
정부 상층부의 연결은 물론, 피해 지역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자회사 공장에서 오염이나 피폭 정보가 시시각각 체크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 관리 센터가 있고 수천명의 직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마 수도권에서도 피폭 피해가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 있는지 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까지 생각하면, 역시 방사능 오염 · 피폭을 피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철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기 전에 매각 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사 모두 완고히 부정하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요근래 관서 지방으로의 인구 이동에 관한 자료입니다.
직접 보시고 확인하시길...
https://www2.rri.co.jp/chi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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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학개미
도쿄까지 덮친 방사능 공포 기업들 줄줄이 짐 싼다 2012.03.26
http://weekly.donga.com/docs/magazine/weekly/2012/03/19/201203190500030/20120...
후쿠시마 원전 사고 1년 국민 불신 심각…일부 언론과 블로거들 진실 알리기
도쿄 시내 공원은 체르노빌 수준”
외국 기업 뿐만 아니라 자국 기업도 철수 하는군요
자료 감사합니다
위 기사는 작년기사네요?
원전때문에 철수한 일본 자국회사 이야기는 아직 들어본적 없구요,
오히려 한 석달전인가 지진후 오사카쪽에 터를 잡았던 회사들이 다시 동경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오사카쪽 부동산 시장이 많은 피해를 본다는 뉴스는 나왔어요.
와세대 대학 입학이 쉬워져서 친구들이 갈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수험생이던 친척아이에게 듣고 굉장히 놀랬어요.
위안부 문제 사과하면 조금이라도 도와줄 용의는 있는데..떳떳하게 나오니 전혀 불쌍하지 않아요
제가 아는 금융계에 한정해서 얘기하자면요,
일본 주재 외국 기업들이 홍콩이나 싱가폴 등지로 후쿠시마 이전부터 많이 나가기 시작했어요.
이유는 엔화 강세로 렌트비나 인건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였고요.
버티던 기업들도 후쿠시마 이후로도 직원들 많이 옮겼어요.
유럽쪽에서 파견 나왔던 직원들은 불러들이거나 자르기도 했고요 그 자리는 로컬 직원들 많이 고용했죠.
일본이나 홍콩 등 로컬 직원은 하우징도 안해줘도 되고 일 똑같이 해도 기본급도 훨씬 낮아요.
외국인 직원의 반 이하로 줍니다. 연봉은 비밀이라 서로 모르는 게 정상이고요.
제가 아는 바로는 망하지 않고 철수는 안해요.
기본적으로 직원의 복지보다는 회사의 이익이 먼저에요. 당연하지만. -.-
최근에야 엔화가 안정되었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일본에서 버티던 외국인 직원들 못내보내 난리였어요.
제 친구 하나도 일년 넘게 계속 회사에서 홍콩이나 싱가폴 가라는 거 버티다가
홍콩 나간지
일 년 다 되어가나 보네요.
도쿄에서 커리어 시작한 친구들이 많았는데 일본이 국적인 친구 말고는 거의 남지를 않았어요.
근데 본인이 나가고 싶어 나간 케이스는 거의 없네요. 후쿠시마와 상관 없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