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음주운전단속에 걸렸다는데..

꼬끼 조회수 : 3,698
작성일 : 2013-06-28 15:17:56

남편이 음주운전단속에 걸렸는데.. 0.1 조금 넘게 나왔데요.

벌금이 강화되어서 300~500/에 면허정지.. 처벌수준일거 같은데..

 

속이터지는데.. 남편은 이미 엄청 자숙모드.. 근데 화가 잘 안가셔요.

막말을 막 해주기도 싶은데 자숙모드라 또 퍼붓지 못하겠고, 내조 잘하는 와이프는

이럴때 머라고 현명하게 해줄까요? ㅜㅠㅜㅠ 정말.. 생활도 빠듯한데.. 벌금도 벌금이고..ㅜㅠㅜㅠ

남들에게 사고피해 안줘서 되려 다행이고, 가정의 아빠인데 이렇게 무책임한 행동할 지몰랐다고

벌금도 작은거라고 머라하긴 했는데.. 정말 속상하네요,,,,

 

이미 잘못한거 알고 있으니까.. 제가 현명하게 대처할 수있는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61.33.xxx.1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주운전 절대금지
    '13.6.28 3:23 PM (112.148.xxx.27)

    주위에 보면 음주사고 내서 몇천만원 날리는 경우 봤어요. 이번 경험으로 액땜했다고 생각하시고 다음엔 절대 음주운전 안하게 다짐받으세요.

  • 2. ......
    '13.6.28 3:24 PM (118.222.xxx.204)

    0.1 넘으면 정지아니구 취솝니다~
    면허 다시따야되요~~

  • 3. 이건
    '13.6.28 3:26 PM (202.30.xxx.226)

    다른 일로 잘못한 건데 본인이 자숙하고 있으니 저는 어떡할까요....랑은 다른 문제같아요.

    저 같으면 암말 안하겠습니다.

    안 다친게 다행이다, 인사사고 안낸게 다행이다...이 말은 무책임한 말 같아서요.

  • 4. 꼬끼
    '13.6.28 3:27 PM (61.33.xxx.137)

    아 취소였죠,, 정신이 없어서. 그만..

  • 5. 잘 걸리셨네요
    '13.6.28 3:30 PM (125.177.xxx.83)

    요행히 안 걸리셨으면 했겠지만 음주수치가 혈중알콜농도 0.1이면 만취예요
    인사사고 안내고 단속으로만 끝난 것도 다행
    속상하셔도 차라리 이번 기회에 남편 음주습관 잡는다 생각하셔야.....

  • 6. ㅇㅇ
    '13.6.28 3:32 PM (203.152.xxx.172)

    그걸 뭐라 하겠어요. 남같으면야 살인미수죄라고 사고 났으면 어쩔뻔 했냐고 비난하겠지만
    가족인데다가 본인이 자숙하고 있다는데 뭐라고 더 할수도 없고.
    속상한거야 뭐 스스로 잘못했다 해도 본인이 젤 화나고 속상하겠죠. 표현도 못하고..
    앞으로 용돈 줄여서 벌금 내라 하시고, 뭐 면허정지됐으니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녀보라 하세요.
    정지에 차 몰수도 없고.. 대중교통 타고 다니는 수밖에 없겠지만...

  • 7. ㅇㅇ
    '13.6.28 3:33 PM (203.152.xxx.172)

    아 취소라고 했죠 참.. 면허 취소니 운전도 못할테고 나중에 다시 면허 따야죠...

  • 8. 꼬끼
    '13.6.28 3:33 PM (61.33.xxx.137)

    아 만취수준이었군요,, 0.1수취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없었는데.. 참 들어보니 잘걸린거네요.
    이기회에 본인이 자숙모드는 더이상은 머라하지 말아야 겠네요. 조언 감사요,,

  • 9. 흠...
    '13.6.28 3:41 PM (180.233.xxx.108)

    차키 빼앗아야 돼요. 취소 됐는데 끌고나가서 사고내는 인간들 많어요. 신세 조집니다.

  • 10. ...
    '13.6.28 3:49 PM (59.13.xxx.222)

    많이 속상하시죠? 제 남편도 2년전 단속에 걸려 정지먹고 벌금내고 회사 자전거 타고 다니고 했어요. 평소 술 많이 먹고 그러는 사람 아니라 너무 황당하고 화나고 그랬어요. 앞에 대놓고 살인미수라고 독설을 퍼 부었네요. 맞는말이기도 하구요. 사고 안내고 걸린게 감사하기도 하기도 그랬어요. 며칠전 지인이 음주로 그자리에서 저 세상 갔습니다. 음주운전은 주변사람을 고통에 몰아 넣어요...지금 화나고 그러겠지만 단단히 약속 받으시고 맘푸세요.

  • 11.
    '13.6.28 3:52 PM (175.223.xxx.193)

    헐~ 인간에 대해 실망이 클 것같은데~ 괜찮으세요??

  • 12. ..
    '13.6.28 3:59 PM (115.178.xxx.253)

    애도 아닌 어른 벌주기가 마땅치 않아요.
    잘못인줄 본인도 알고 있고, 말한다고 무슨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니..

    벌금만큼 용돈을 줄이면 어떨까요? 500만원이면 매월 10만원씩 50개월간 공제 ㅋㅋㅋ

  • 13. 꼬끼
    '13.6.28 4:00 PM (61.33.xxx.137)

    안괜찮으면 어떻하겠나요? 인생은 긴데.. 도움주고 사는게 인생아니겠어요? 마음 달래려면 어떻게 말을 해주는것이 현명할지 고민하다가 글남긴거였네요. 좋은말씀 해주신 분 감사해요.

    대중교통 이용하고 본인도 엄청 놀랬으니 다신 안하겠죠.

  • 14. 정말
    '13.6.28 4:06 PM (110.14.xxx.70)

    취소되고도 차 끌고 다니는 사람 봤어요
    정말 신경쓰셔서 관리(?) 하세요
    속상하실텐데 에효...

  • 15. 살인미수
    '13.6.28 4:18 PM (116.34.xxx.6)

    인거는 아냐고 다시한번 물어보시고
    절대 차 못몰고 나가게 열쇠 감추시고
    이참에 얻을 거 있음 (예 집명의등등)
    얻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506 회 주문하면 활어생선 깨끗하게 손질해서 보내주는 카페 추천 부탁.. 2 생선카페 2013/07/02 735
270505 아이허브 화장품-여드름,기미주근깨 추천해주세요 6 아이허브 2013/07/02 4,084
270504 16개월 아기가 수영하네요. 1 조기교육 2013/07/02 698
270503 뜨거운 냄비땜에 장판이 눌었는데 구제방법있나요? 3 ^^* 2013/07/02 865
270502 산딸나무 구제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비와외로움 2013/07/02 343
270501 남자친구가 여자들 많은곳에 있게 되었는데 괜히 불안해요.... .. 4 ..... 2013/07/02 1,622
270500 태권도 안하는 애가없네요 1 태권도 2013/07/02 901
270499 휴게소감자??이거어떻게해먹는거에요?? 4 간식 2013/07/02 1,356
270498 중2 코 여드름 2 여드름 2013/07/02 1,212
270497 타고난 촌티는 못벗죠 ? 62 미상 2013/07/02 14,425
270496 권민중 얼굴 달라진것 보셨어요? 32 오~ 2013/07/02 11,050
270495 건강검진후 결핵.. 5 inger 2013/07/02 2,336
270494 아이허브 주문하실 분들~ 29 무배의 마력.. 2013/07/02 5,752
270493 그놈의 안부전화.. 12 나는나지 2013/07/02 3,173
270492 지펠 고장이라 as 센터에 전화 3일후에 온대요 12 삼성냉장고 2013/07/02 1,400
270491 피로회복제 1 피곤해요.... 2013/07/02 756
270490 여성들의 말 못하는 고민거리 해소!! garitz.. 2013/07/02 469
270489 '치킨 게임' 치닫는 NLL 포기 논란 4 세우실 2013/07/02 606
270488 뇌동맥류 명의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8 .... 2013/07/02 13,513
270487 5학년 여자애들 장마때 장화 잘 신나요 4 ^^ 2013/07/02 716
270486 이번만큼은 홍콩에 오지 말아달라고.. 한류가수들... 2013/07/02 1,534
270485 노인분이 사시기에 다가구 1층, 2층 어디가 더 나을까요? 5 ,, 2013/07/02 1,153
270484 냉동 크렌베리/// 맛이 원래 이런가요? ㅜㅜ 3 ^^;; 2013/07/02 3,041
270483 예금 금리가 내리기만 할까요.. 6 .. 2013/07/02 1,893
270482 직장동료가 많이 먹는사람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간다고... 4 장마 2013/07/02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