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폭로가 단발성이 아닐 것임도 예고했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확보한 100여건의 음성 파일에는 ‘귀를 의심할 정도의 내용’이 들어 있다”며 “지난해 여름부터 대선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모든 어젠다가 다 들어가 있으며, 추가 배후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기사 일부.
"노무현 대통령이 NLL 포기했다"는 악의적 왜곡을 하며 의원직을 걸겠다던 정문헌이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사실상 이 사태의시작은 MB였다고 폭탄발언을하고 작년 대선 당시 김무성과 청와대의 결탁가능성까지 흘렸다.폭탄을 핵폭탄으로 덮은 것.(김진애 트윗)
이쪽저쪽 보자면요.
민주당은 지금 총공세를 펼칠 모양이고요. 적어도 박영선 의원을 위시한 여러 의원들에게 결기가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방어에 급급하면서 정문헌같은 트리플멍충이가 핵폭탄 뽱뽱 터뜨려주고요.
김재원같은 똘마니가 지들은 조폭급임을 시인해주기도 하고요.
이 와중 모르쇠하거나 잡아떼거나... 지금 청와대 그녀는 이 일변도로 가고 있는데, 청와대 출입기자들도 청와대 사람들이랑 통화가 어렵다고 할만큼 함구령을 내린 모양이에요.
이미 국정원 해체 정도로는 해결되지 않을 더러운 지경을 다 봐버렸는데 꼬리자르기하고 넘어가는 멍멍이짓은 정말 좌시해선 안 될텐데 말이죠.
꼬리를 어느 선까지 자를까요?
남재준은 당연히 이미 버린 거고, 권영세 정도야 버릴 수도 있고, 김무성은 끝까지 거두겠죠. 공작정치의 달인 김무성은 버리면 청와대 목숨줄도 왔다갔다할 테니 같이 가겠죠.
혹시 박근혜가 mb한테 다 미루고 mb 비리 덮어두고 가자 했던 거 이쯤에서 몇개 풀고 시선 모으게 한 뒤 대충 뒤집어 씌우고 끈 자르려고 할까요?
즉, 현재의 모든 사건은 국정원 잘못이고 그것은 곧 mb 잘못.. 이런 식으로 정리하고 "나는 몰라, 나는 고상 우아해" 이런 복장터짐 모드로 갈 것 같다는. 뇌주름만 우아하다는 거 국민 반수는 알아도 국민 반수는 모르니까 이게 먹힐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여기서도 탄핵까진 아니다고 점잔 빼는 사람들도 보이고, 갈길이 멀다 싶네요.
국정조사에서 새로운 연결고리가 더 나와야 하고
민주당이 가진 정보가 더 고급하고 단단한 것이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겠어요.
그래서 오늘도 외칩니다.
박근혜가 몸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