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취가 안된 상태로 아이라인 문신했어요 ㅠㅠ

뽀나쓰 조회수 : 3,855
작성일 : 2013-06-28 10:14:06
7-8년 전에 눈썹을 해봤는데 그때 눈물 날 정도로 아팠어요.
다시 할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이번에 직장 동료가 눈썹과 아이라인을 했는데
기계가 좋아져서 전혀 아프지 않다고 부추겨서(?) 또 다시 도전을 했어요.

마취약을 바르고 시술에 들어가는데 역시나.... 너무 따갑고 아팠어요.
온 몸에 힘이 들어가고 진땀은 뻘뻘나고...
어찌어찌 끝을 냈는데...
이쁘긴 하더라고요 ^^;;;

아침에 출근을 해서 얘기를 나누던 중 알게 된 것이 저는 마취약이 듣질 않은 거더라고요.
마취연고를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눈두덩이가 남의 살처럼 멍~했다는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그냥 연고가 눈으로 흘러들어가 조금 따끔한 정도였고 피부가 둔해지는 느낌이 없었어요.
그러니 바늘로 찌르는 고통을 온전히 다 느낀거죠.

그걸 알았더라면 마취가 안되었다고 시술을 안했을텐데
저 왜 이렇게 미련한거죠??


IP : 125.7.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로나
    '13.6.28 10:39 AM (218.55.xxx.132)

    마취 잘 안되는 사람있어요.
    수술이나 시술받으실때 미리 꼭 얘기하셔야됩니다

  • 2. ???
    '13.6.28 10:40 AM (39.113.xxx.66)

    한달전 아이라인 하고 어제 리터치 받았어요
    마취해도 저도 아팠어요 따끔따끔
    몸에 힘 들어가고 눈 찡그려지고...
    그랬더니, 아프냐 묻고는 중간에 다시 마취크림 두번 더 발라줬어요
    그래도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아팠어요
    저도 마취 안된 걸까요?
    다들 이정도 아픔 참고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버텼는데요...
    마취했으니 그나마 아픔 참을수 있는 정도만 아픈게 아닐까 하고...
    마취가 잘 되면 완전 감각 없이 아프지 않는 건가 저도 궁금하네요

  • 3. 마취가 잘안되는
    '13.6.28 10:48 AM (180.69.xxx.195)

    저 술잘먹거든요.
    마취도 잘안되요.

    내시경하다가 깨어난적도 있고...

    그 마취연고는 2~3번 이상 계속 발라야해요.
    남들의 3배정도 바르고 ...그래도 아프긴 해요.

  • 4. 뽀나쓰
    '13.6.28 10:56 AM (125.7.xxx.7)

    ???님도 마취 안되었나보네요....
    동료말로는 완전 남의 살처럼 멍하고 바늘이 지나가도 뭔가 지나가나보다~~~하는 정도래요.

    마취가잘안되는님
    저도 술 잘 마셔요 ^^;;;
    근데 내시경은 깬적 없어요.

  • 5. 그거
    '13.6.28 1:03 PM (183.102.xxx.79)

    엄청 아파요. 약만 살짝 바르는데 뭔 마취가 되겠어요. 저두 너무 아파 리터치 안하구 짝짝이로 있는데 다신 엄두가 안나네요. 전 수술할 때 마취 잘 되는 사람이에요.

  • 6. 뽀나쓰
    '13.6.28 3:17 PM (125.7.xxx.7)

    동료는 하나도 안아팠대요.
    연고 바르고 시간 지나니 마치 치과치료 할 때 마취주사 받고 입술 감각 무뎌지는 것처럼 눈꺼풀이
    감각이 없어지면서 그냥 뭐가 지나가나보다 그렇게 했다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404 우와~베스트글이 거의 사법연수원생 관련 글이네요 ㅋㅋ 2013/09/12 2,045
296403 여기도 아이허브 직구 사이트가 맞나요? 7 직구 2013/09/12 2,829
296402 25조원 추징금 열쇠 '김우중법' 언제 통과되나? 1 세우실 2013/09/12 944
296401 줌인줌아웃방에 유기견 관련 글 좀 읽어 주세요!! 5 도도네 2013/09/12 992
296400 남편 어금니 금간것이 결국 부러져버렀는데 보험질문 6 재키 2013/09/12 2,893
296399 천안함 프로젝트 유료 다운로드 5 ... 2013/09/12 1,090
296398 똥묻은 개가 제묻은개 뭐라고 한다더니.... 1 웃겨 ㅎㅎㅎ.. 2013/09/12 1,453
296397 이럴 땐 어느 쪽이 좋을까요.. 1 초4아들 2013/09/12 1,039
296396 최근에 겪은 황당한 일 5 .. 2013/09/12 2,737
296395 이상하게 공효진씨 나오는 드라마는 안보게되요 34 공블리 2013/09/12 6,200
296394 M R I 와 C T 에 대해 아시는 분 계세요 ? 5 소망 2013/09/12 2,133
296393 낸시의 홈짐 시작했어요 2 홈짐 2013/09/12 7,440
296392 [원전]태평양을 오염시키는 후쿠시마 오염수.jpg 1 참맛 2013/09/12 1,362
296391 안철수가 말하는 새정치 3 탱자 2013/09/12 1,335
296390 첫명절 맘이 무겁네요 53 후루룩 2013/09/12 5,661
296389 50대 직장상사 여성분에게 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6 faran 2013/09/12 1,315
296388 후쿠시마 지하수 트리튬량, 6만4000베크렐로 3일만에 15배로.. 2 네오뿡 2013/09/12 1,463
296387 간통남녀애게 최고의 형벌은.. 4 .. 2013/09/12 2,927
296386 아침마다 커피 내려드시는분계세요? 9 커피향너무좋.. 2013/09/12 4,072
296385 무신론자에게 보내는 교황의 편지, 신앙이 없으면 “양심에 따라 .. 6 세우실 2013/09/12 2,104
296384 사법연수원 불륜남녀 결혼하면 재미있을거 같아요 5 2013/09/12 3,879
296383 딱 십년 고생해서 여유좀 가지려구요 3 텐인텐 2013/09/12 1,876
296382 국내소설인데 내용 보시고 제목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책제목좀 2013/09/12 1,201
296381 조선일본의 마지막 히든카드.. .. 2013/09/12 1,270
296380 가격 비교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5 비교 2013/09/12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