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유난히 추워서 운동을 따로 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못난이 주의보 공준수처럼 차로 이동하지 않고 하루종일 걷기만 했어요
거의 유산소 운동으로 걷기였죠.
30분 걷는건 예사고.1시간 이상은 반드시 걸었으니깐요.
2달이상을 그런식으로 살았어요.
배우는곳과 우리집.그리고 일하는곳이 완전 방향이 다르다보니 어쩔수 없이 걷게 된 부분도 있었죠
유산소는 진짜 원없이 한데다가 시간에 쫒기면 거의 경보수준으로 걷기도 했었어요.겨울인데도 온몸에 땀이 나곤 했었으니깐요.
살이 쪘다는 생각은 못했구요.옷이 널널해질정도로 빠졌어요.저는 딱 표준몸무게와 몸매라 거기서 조금만 빠져도 치수변화는 있거든요.
어쩄든 그러고 봄이 왔고 근육운동을 쭉 안했어요.안한지 6개월정도 접어들었네요.
여름이라 반팔을 입는데.전반적인 몸매가 뭔가 아줌마 스럽다고 해야 하나.늘어진 느낌이 딱 드는게
아하 이런게 군살이구나 싶더군요.
본격적으로 요즘 운동을 하는데.등살이랑 뱃살이랑 팔뚝살 위주로 살들이 출렁이더군요.
살이 많은편은 아닙니다만 어쩄든 붙어있는살들이 탄력적이진 않다는거죠
그렇게 걸었는데도 살은 좀 빠졌지만 걸은거 대비 크게 살이 빠졌단 생각은 안들었구요
따로 근육운동을안하니 나이의 몸이 나오네요.
다릿살도 거의 다 빼서 원하는 다리가 되었는데..근육운동 안하니깐 다시 다리가 미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요즘 근육운동 병행중인데..다시 몸매가 올라다 붙는 느낌이 드네요
특히 등살.이게 살이 있어서 그런것보다 살이 쳐지니깐 살들이 있는 느낌이 더 들더군요.
근육운동..참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정말 시간없음 달리기를 하세요.달리기가 어느정도 근육을 만들어주는 면이 있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달리기 하면 종아리 딱 중간쯤부터 발목까지의 부분의 가늘어집니다.그부분이 가늘어지면 다리가 미워보이진 않거든요.
그럼 열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