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다녀와서..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3-06-27 23:44:12

가기 전에 자유게시판 보고 검색해보고 갔어요.

남편도 나름 맛집을 알아보고 왔었구요.

5살, 2살(17개월) 아이 둘이 있어서 하루에 한끼, 점심만 사먹었어요.

첫날은 연우네 (한라수목원 근처)에서 점심 먹었구요. 2인정식 시켜서 큰아이랑 셋이 먹었어요. 둘째는 낮잠시간.

둘째날은 에코랜드 갔다가 낭뜰에 쉼팡 에서 먹었어요. 3년 전에 제주가 고향인 분에게서 추천받았는데

그냥 편하게 밥 먹을 수 있는 곳이구요. 메뉴는 쌈밥, 비빔밥, 고등어구이, 들깨수제비 이런 것들이요.

셋째날은 대정에 있는 밀면 먹었구요. 산방밀면인가? 평범한 제 입맛에는 수육과 비빔면이 좋았어요.

공기밥이 없어서 아이들 먹이려고 미리 조금 담아 갔었구요.

첫날 숙소가 대명콘도라서 가는 길에 하나로마트가 눈에 띄여서 들어갔는데 꽤 크더라구요.

농수산물 직판장 같은 것도 같이 있는 듯 했어요.

거기서 먹을 거 대충 장 봐서 대명으로 갔구요.

둘째날부터 2박한 숙소는 새마을금고연수원이라서 이동하면서 음식물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대명콘도 앞 킹마트 가서 아이스박스 샀어요. 10키로 짜리 3000원인가 3500원인가 해요.

그거랑 아이스팩하나, 얼린 생수 500미리짜리 두개 사서 김치랑 채소, 쥬스 이런거 담아서 운반했네요.

아이스백이 없을 경우 그냥 아이스박스 하나 사는 것도 유용한 듯 해요.

밥은 그냥 쌀을 우유병 1리터에 담아가서 해먹었고, 집에서 가져간 재료는 된장, 캔에 든 장조림.

김치, 쌈채소, 고추, 양파, 호박 사서 된장국 끓여먹고 고기 사서 구워먹고,

둘째날 저녁은 친척집 방문해서 저녁먹고,

셋째날은 전복이랑 갈치 사서 해먹고, 다음날 아침까지 먹고 남은 것들은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가지고 왔어요.

다른 글에 숙소 이야기 문의하신 분들 있어서 덧붙입니다.

새마을금고 연수원은 새마을금고 공제상품(보험)에 가입하면 누구나 신청해서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대명콘도가 호텔식 방만 남았다고 해서 하루만 대명, 이틀은 새마을금고 연수원으로 잡았었거든요.

출발 당일 아침에 호텔식 방을 콘도식 방으로 바꾸게 되서 밥을 해먹을 수 있었구요.

일요일 체크인해서 화요일 체크아웃 하는데 6만원씩 12만원 냈어요.(거실1, 방1 침대방)

위치가 테지움, 프쉬케월드 옆이라 약간 애매하지만 3년정도? 된 건물이라 정말 깔끔하긴 해요.

IP : 1.245.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3.6.27 11:55 PM (121.147.xxx.224)

    새마을금고 연수원을 그렇게 이용할 수 있군요!

  • 2.
    '13.6.27 11:58 PM (116.34.xxx.102)

    저도 새마을금고 연수원 이용방법 처음 듣네요.
    전 공제상품이 없어 이용 못하지만, 다른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일 듯 하네요.^^

  • 3. 갑자기
    '13.6.28 12:12 AM (125.180.xxx.210)

    새마을금고 공제로 보험 갈아타고 싶다는 생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968 예전에 면접 보다가 ..... 2013/06/28 592
268967 시누이가 사채를 썼다는데 어쩌죠? 3 미치겠네요 2013/06/28 2,095
268966 우리 강아지 요즘 젤 좋아하는 장난감(?) 11 ,, 2013/06/28 1,336
268965 어머니 공단건강검진후 위암의심 판정이 나왔네요...이런경우 조직.. 5 ㄴㅁ 2013/06/28 3,045
268964 어제 마신 커피의 카페인이 아직도 방출 안된 느낌;;;; 4 2013/06/28 1,878
268963 이런 사연이면 건강검진일 바꾸시겠어요? 1 2013/06/28 438
268962 부산 아짐 제주도휴가 가면 이렇게 합니다. 3탄 86 제주도 조아.. 2013/06/28 8,547
268961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책 『나는 셜록 홈스처럼 살고싶다』 7 지지자 2013/06/28 1,208
268960 여의도 IFC몰 푸드코트 자장면... 9 aurama.. 2013/06/28 1,595
268959 홑꺼풀이신분들 눈화장 어떻게 하세요? 3 뭉게구름 2013/06/28 1,609
268958 발레 의상 보관 방법? 압축팩? 2 발레맘 2013/06/28 962
268957 자고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목 뒷쪽이 아파요 3 아파라 2013/06/28 1,012
268956 잘못 먹으면 죽는데…'알레르기 경고' 없는 나라 3 세우실 2013/06/28 1,214
268955 칭찬 정말 진심으로 잘 하는 방법 있나요? 12 폭풍칭찬 2013/06/28 1,953
268954 방수팩 꽁자로 받아가세열..은근 내돈주고 사기 아까움 빡스티 2013/06/28 1,135
268953 상가집 옷차림은?? 3 2013/06/28 2,037
268952 폰으루 볼때여 마이홈은 얼케 들어가나요 1 질문 2013/06/28 274
268951 와 거의 7월 1일인데 이불덮고 잔다 1 안덥죠? 2013/06/28 801
268950 양지로 수육하려는데요. 도움 부탁드려요~ 1 2013/06/28 1,904
268949 미국에서 애들이 놀러오는데 1 뭘 받을까요.. 2013/06/28 402
268948 첨으로 매실장아찌 담았는데 저 실패한걸까요? 2 dd 2013/06/28 935
268947 저희 집이 콘도가 된 이유는 좀 황당해요. 155 수다쟁이 자.. 2013/06/28 31,992
268946 조중동은 진심 천재인듯. 이젠 도청 정치라 또 몰아감 6 인성이 중요.. 2013/06/28 827
268945 7.8월에 아침8~9시,오후4~5시걷기함 안 좋을까요?? 2 .. 2013/06/28 563
268944 문재인의원 새누리당에 못을 박아 버리는군요.. 9 .. 2013/06/28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