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다녀와서..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13-06-27 23:44:12

가기 전에 자유게시판 보고 검색해보고 갔어요.

남편도 나름 맛집을 알아보고 왔었구요.

5살, 2살(17개월) 아이 둘이 있어서 하루에 한끼, 점심만 사먹었어요.

첫날은 연우네 (한라수목원 근처)에서 점심 먹었구요. 2인정식 시켜서 큰아이랑 셋이 먹었어요. 둘째는 낮잠시간.

둘째날은 에코랜드 갔다가 낭뜰에 쉼팡 에서 먹었어요. 3년 전에 제주가 고향인 분에게서 추천받았는데

그냥 편하게 밥 먹을 수 있는 곳이구요. 메뉴는 쌈밥, 비빔밥, 고등어구이, 들깨수제비 이런 것들이요.

셋째날은 대정에 있는 밀면 먹었구요. 산방밀면인가? 평범한 제 입맛에는 수육과 비빔면이 좋았어요.

공기밥이 없어서 아이들 먹이려고 미리 조금 담아 갔었구요.

첫날 숙소가 대명콘도라서 가는 길에 하나로마트가 눈에 띄여서 들어갔는데 꽤 크더라구요.

농수산물 직판장 같은 것도 같이 있는 듯 했어요.

거기서 먹을 거 대충 장 봐서 대명으로 갔구요.

둘째날부터 2박한 숙소는 새마을금고연수원이라서 이동하면서 음식물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대명콘도 앞 킹마트 가서 아이스박스 샀어요. 10키로 짜리 3000원인가 3500원인가 해요.

그거랑 아이스팩하나, 얼린 생수 500미리짜리 두개 사서 김치랑 채소, 쥬스 이런거 담아서 운반했네요.

아이스백이 없을 경우 그냥 아이스박스 하나 사는 것도 유용한 듯 해요.

밥은 그냥 쌀을 우유병 1리터에 담아가서 해먹었고, 집에서 가져간 재료는 된장, 캔에 든 장조림.

김치, 쌈채소, 고추, 양파, 호박 사서 된장국 끓여먹고 고기 사서 구워먹고,

둘째날 저녁은 친척집 방문해서 저녁먹고,

셋째날은 전복이랑 갈치 사서 해먹고, 다음날 아침까지 먹고 남은 것들은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가지고 왔어요.

다른 글에 숙소 이야기 문의하신 분들 있어서 덧붙입니다.

새마을금고 연수원은 새마을금고 공제상품(보험)에 가입하면 누구나 신청해서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대명콘도가 호텔식 방만 남았다고 해서 하루만 대명, 이틀은 새마을금고 연수원으로 잡았었거든요.

출발 당일 아침에 호텔식 방을 콘도식 방으로 바꾸게 되서 밥을 해먹을 수 있었구요.

일요일 체크인해서 화요일 체크아웃 하는데 6만원씩 12만원 냈어요.(거실1, 방1 침대방)

위치가 테지움, 프쉬케월드 옆이라 약간 애매하지만 3년정도? 된 건물이라 정말 깔끔하긴 해요.

IP : 1.245.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3.6.27 11:55 PM (121.147.xxx.224)

    새마을금고 연수원을 그렇게 이용할 수 있군요!

  • 2.
    '13.6.27 11:58 PM (116.34.xxx.102)

    저도 새마을금고 연수원 이용방법 처음 듣네요.
    전 공제상품이 없어 이용 못하지만, 다른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일 듯 하네요.^^

  • 3. 갑자기
    '13.6.28 12:12 AM (125.180.xxx.210)

    새마을금고 공제로 보험 갈아타고 싶다는 생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184 핸드폰 택시에 두고 내리면 백프로 못찾나요?? 16 짜증 2013/08/08 3,355
283183 "맛있는 건 다 먹을 수 없어요"..천사의 슬.. 1 건강하자 2013/08/08 933
283182 날씨 땜에 화장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데;; 1 열녀 2013/08/08 865
283181 이틀전에 산 옷 환불되나요? 4 환불 2013/08/08 1,007
283180 저희 시어머니는요. 9 .... 2013/08/08 2,571
283179 인천서 과외선생이 중학생 죽인사건 전말이 쇼킹하네요-_-;; 23 ,,,, 2013/08/08 5,600
283178 반포 근처 4인가족 숙박할 곳 2 소미 2013/08/08 752
283177 쇼핑하고 와서 마음이 무거워요 7 나무 2013/08/08 2,553
283176 대학생들 '박근혜 사퇴' 요구하며 청와대 옆에서 농성 중...... 2 흠... 2013/08/08 904
283175 전 왜 맨날 입을 옷이 없을까요 9 ★★ 2013/08/08 2,748
283174 임성한은 결국 노다지 공주로 드라마 만들려고 다 쫓아냈나요? 19 뭐야 2013/08/08 5,007
283173 김치냉장고 어떤 브랜드 쓰세요? 스탠드형이랑 뚜껑형중 어떤게 더.. 3 김냉 2013/08/08 1,327
283172 저도 시어머니 생각하면..맘이 참 불편해져요. 12 qqq 2013/08/08 3,401
283171 차라리 4대강 보를 폭파하면?…매몰비용의 경제학 4 세우실 2013/08/08 938
283170 소설, 수필 추천부탁드립니다. 2 독서 2013/08/08 944
283169 새글쓰기 궁금한 게 있는데요 2 ㅇㅇ 2013/08/08 608
283168 블루베이펜션 or 해오름 정원 어디가 괜찮을까요? 제주 숙박 2013/08/08 434
283167 뚜겅없는 커피 들고 버스타는 아줌마 2 용감무식 2013/08/08 1,660
283166 겨울에는 모스크바보다 춥고 여름에는 사하라 사막 10 몬살것다 2013/08/08 2,471
283165 안경테 예쁘게 나오나요? 3 돋보기 2013/08/08 1,105
283164 이더위에도 뜨거운커피 ㅠ 16 하아 2013/08/08 2,822
283163 고3아이들인데 3 교통사고당함.. 2013/08/08 1,507
283162 여섯 개의 길이 막혔다, 남은 길은 ‘광장’뿐 1 샬랄라 2013/08/08 617
283161 부모 리더쉽캠프가 있네요. 봉하에서. 처음가보는거.. 2013/08/08 837
283160 대학생 베이비시터~ 10 같이걷자~ 2013/08/08 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