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착해서 악한 사람의 실체를 보지 못하고 그래서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는 캐릭터 정말 싫네요.
드라마 보는 내내 욕하면서 봤어요.
사실 수하가 맘을 읽지 못한다고 해도 민종욱의 마음을 단정 할 수는 없잖아요.
어떻게 그걸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그런식으로 변호 할 수 있는지...
마지막에 나온 에필로그 보고 수하랑 러브라인이 형성 되면 좋겠다고 동생한테 이야기 했더니 나이차가 얼만데 연결되냐고 하네요. 전 기성용과 한혜진 커플 보면 가능할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저나 동생이나 드라마 보고 오바하죠?
아무튼 몰입도 최고였던 내용이었네요. 많이 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