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교합과 충치치료에 대해 여쭤봅니다.

치과치료 조회수 : 759
작성일 : 2013-06-27 22:44:48

초딩 6학년 여자아이예요.

오늘 학교에서 나눠준 구강검진표 들고 검진 받으러 치과 갔는데,

충치가 무려 다섯 개나 된다고 하더군요.

치료하라고 해서 얼떨결에 하나 치료 받고 왔는데 개당 8만원이라고...

 

근데 나중에 생각하니 충치치료비가 8만원이면 너무 비싼 것 같아서요.

미용 목적이 아니라 치료인데도 그렇게 비싼 건가요?

몇 년 전에는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리고 작년에 검진 받을 때 그 치과에서 아이가 부정교합이라고 했거든요.

검사 받으려고 했는데 계속 미루다 오늘 진료 받는 김에 물어봤더니

되도록 빨리 교정을 해주라고 하네요.

더 나이가 들면 시술 범위가 넓어지고 기간도 길어진다구요.

 

제 딸아이가 6학년이긴 하지만 이미 성장이 거의 완료된 상태인데,

치료시기가 다소 늦은 걸까요?
여기 저기 검색해보니 부정교합은 어릴 수록 치료효과가 좋다고 돼 있더군요.

 

애고, 고생도 고생이지만 그 비용 걱정이 더 된답니다.

몇 백 만원은 각오해야겠지요?ㅠㅜ

IP : 183.97.xxx.2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6학년
    '13.6.27 10:59 PM (125.178.xxx.6) - 삭제된댓글

    어제 치과검진에서...
    어금니 2개 레진으로..20마넌
    얘기하던데, 오늘 다니던 치과에서
    6만원에 치료했네요^^
    치과는 부르는게 값인거 같아요

  • 2. ..
    '13.6.27 11:50 PM (211.201.xxx.106)

    충치치료하고 관리 잘하라고 하세요. 처음에 때울 때는 잘 모르는데
    이런 게 몇번 반복되고 나면 자기 치아가 별로 안 남아요.
    쓰다가 치아에 금이가는 경우도 생기구요.
    이쯤 되면 어릴 때 했던 충치치료와는 액수가 달라져요.

  • 3. 비용
    '13.6.28 12:11 AM (115.136.xxx.162)

    치료가 어떤 치료인지는 모르지만.. 크라운인지, 레진인지, 아말감인지...
    아말감은 보험적용이 되어서 비용은 싼데 개인병원에선 취급 거의 안하는 것 같고요. 수은이 안좋단 얘기도 있고 하네요. 아무튼 어떤 치료인지는 모르지만 8만원이면 그다지 비싼 것은 아니예요.
    대학병원 치과병원에서 레진 개당 10만원씩에 했었는데 동네 개인병원은 7만원쯤 하더라고요.
    그리고 교정은 이야기가 나왔으면 몇군데 더 가보시고 되도록 빨리 해주세요.
    일찍 하면 좋다고 하지만, 교정 하고도 청소년기에 또 변하는 경우도 있어서, 교정기간이 너무 길어지는 경우도 빈번한지라 초등 고학년이 그리 늦은 건 아닐 수도 있어요.
    근데 골격 자체의 문제면 일찍 교정할 수록 좋습니다. 때를 놓치면 수술이 필요하게 되기도 하니까
    못미더우시면 여러군데서 상담 및 견적 받아보시고 가장 신뢰가는 곳에서 교정 하세요.

  • 4. 원글
    '13.6.28 5:56 AM (183.97.xxx.209)

    답변 감사합니다.

    어떤 재료로 이를 때운 건지 전혀 설명이 없었고,
    개당 팔 만원이라는 말만 들었어요.^^;
    선택의 여지도 없었구요.

    그리고 교정은 되도록 빨리 시작하는 게 맞는 건가봐요.
    교정기 끼우면 아무래도 식사에 불편을 느끼기 때문에 성장에 지장을 준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그래서 적어도 고등학생 정도에 치료하는 게 좋을 거라 알고 있었답니다.

    빨리 알아보고 진행해야겠네요...

  • 5. 울아이도
    '13.6.28 6:47 AM (121.136.xxx.249)

    초6인데 이가 늦어서 아직 송곳니도 안갈고 어금니 하나 갈았거든요
    송곳니까지 갈고 교정해야 하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일찍 할수록 좋다고 하네요
    알아보려고 하는데 지금 다니는 치과도 교정전문의라고 하는데 교정만 하는 곳을 가야 하나 고민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314 Mr쓴소리라는 조순형씨 3 뭐하시는지 .. 2013/08/22 1,112
289313 급질문- 감자조림 상온에서 얼마나 보관 가능한가요? 1 흑흑 2013/08/22 936
289312 그녀에게 꼭 권하고 싶은 영화 샬랄라 2013/08/22 600
289311 장기 해외여행가서 뭘 해먹을까요? 12 아파트렌트 2013/08/22 2,587
289310 pc소재는 별로인가요? 2 기내용캐리어.. 2013/08/22 528
289309 빵 100개 들고 권은희 찾아간 청소년들 "대단한 분&.. 5 호박덩쿨 2013/08/22 1,423
289308 시어머니께서 같이 살고 싶어하세요.. 17 ..... 2013/08/22 5,307
289307 미용실 ,약국, 철학관,병원 폐업이 생각보다 많군요. 3 어두운경제... 2013/08/22 2,247
289306 82쿡하고 다음의 달콤 씁쓸 카페와 차이점이 뭔가요? 14 .... 2013/08/22 2,944
289305 인도 성폭행 용의자 최씨 "나는 결백하다" 라.. 1 범죄 2013/08/22 1,534
289304 세입자가 월세를 깍아달라는데요. 26 전세 계약 2013/08/22 7,661
289303 개드립 甲 우꼬살자 2013/08/22 958
289302 나랑 놀아주는 아이 땜에 행복했단 글 읽고.. 1 좋을 때 2013/08/22 867
289301 조카가 이렇게 이쁠수가~~ 2 조카사랑 2013/08/22 1,427
289300 44살 주부 워드1급 도전하는데 교재추천요 4 공부하자 2013/08/22 1,121
289299 결혼안한 친구. 2 123 2013/08/22 1,881
289298 울딸 중학교는 시원하게 에어컨 튼다네요 4 모나미맘 2013/08/22 1,370
289297 우리 아이들이 방사능에 노출되고 있다. 2 ㅊㅊㅊ! 2013/08/22 1,001
289296 부모님이 '현미 농사'도 지으셔? 30 수국 2013/08/22 3,941
289295 (방사능) 학교급식 방사능검사 광역시,도 5곳,광역교육청 4곳만.. 2 녹색 2013/08/22 845
289294 성장호르몬촉진제 GHR이라는 약 어떨까요? 3 작딸맘 2013/08/22 3,608
289293 서울청 묵살한 키워드 2개만 분석해도 야당 후보 비방글 '우르르.. 1 세우실 2013/08/22 923
289292 송중기가 벌써 다음주에 입대한다네요~ 10 초록입술 2013/08/22 1,868
289291 남편에게 하루 있었던 일 미주알고주알 다 이야기하시나요? 8 언제 2013/08/22 2,169
289290 화장품 싹 바꾸려고 하는데요 추천좀 해주세요~ 메이크 2013/08/22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