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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는 전체 노동자의 평균임금 50%인 시급 5910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경영자총연합회(경총)은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가 어제 26일 회의에서 48원 인상안을 제시했다.4860원에서 겨우 4908원으로 인상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시급 5910원은 되어야 최저임금제도가 법에 규정되어 있는 대로,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한다고 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지난 7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회에서, 사용자 측은 2014년 적용 최저임금에 대한 최초 요구안으로 동결을 제시해 낮은 임금은 경제에 좋고, 높은 임금은 경제에 바쁘다는 고루한 이분법적인 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