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도 덩치도 특특대라 한국 기성옷은 맞지않고, 외국에서 XXL만 구해 입혀요.
평소에도 옷을 참 험하게 입는데, 여름이면 특히 땀 범벅까지 더해 비싼 셔츠 팬츠 가랭이도 쉽게 헤지고요.
특히 목에 땀찬 찌든때는 즉시 빨아주지 않으면 잘 지지도 않아요.
오늘 옷장 정리하는데 남편 작년 면 셔츠 하나가 분명 세탁은 됐는데 목에 찌든때가 선명하네요..
지금 한시간 넘게 옥시크린 넣고 팔팔 삶는데 때가 잘 안빠져요.
남자 피케 면 셔츠인데 찌든때 희고 깨끗하게 하는 방법없을까요?
남편 옷 관리 너무 힘들어요.. 찌든 목 때 매번 박박 씼어도 잘 안지는 것도 지치고.. 좋은 옷들 마다 금새 헤진 옷 만들고
살 뺄 생각조차 없는 남편 괜히 원망하고 있어요. 옷 관리 제때 못한 제 자신에게도 화 나고요
옷 정갈하게 입고 자기 관리 잘하는 남편 두신분들 너무 부러워요. 도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