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가 있다고 해서.. 4개월전부터 수영초급반부터 배웠어요.
수영하면서 체력도 되는거 같고
수영 배우는 시간동안 아무생각없이 물에서 휘젖는것이 참 좋았어요.
또한 새로운 뭔가를 배워간다는것이 참 즐거웠는데..
접영배운지 일주일정도.
왼쪽 엉덩이가 쑤시네요.
병원에 갔더니, 디스크 때문이라고 합니다.
음.... 건강이 자산이란 말, 새삼스레 느끼고.
이렇게 부서진? 내 몸이 속상합니다.
오늘은 중급반?으로 반을 바꿔서 접영 안 하는 곳으로 갔어요.
접영 배우는 사람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통증이 오기 전까지는 접영 배워서 오리발도 배우고. 나중에 깊은 물에서 막~ 수영하는 꿈이 있었는데...
그냥. 수심 90cm 물에서 자유영만 해야겠어요.
아니면... 확.. 다른 운동 종목으로 바꿔 버릴까?????
그냥... 내가 하기 싫어서 못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없는 상태라서 못해서 더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