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집안사정 다 빼구요.
풀타임으로 세후 350만원쯤 벌던 3살 5살 애기 엄마가,
회사를 그만두고
세후 월 50만원받는 재택근무 (실제 일은 거의 없음)로 바꿨다면
어떻게 보이시나요,
아이들 정말로 엄마손 필요했던 갓난쟁이때는 어린이집에 위탁하고.
지금와서 하는 이런결정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사실 육아때문이라기 보다는
회사에서 직원들과의 불화로 그만두고 싶은거거든요
전후 집안사정 다 빼구요.
풀타임으로 세후 350만원쯤 벌던 3살 5살 애기 엄마가,
회사를 그만두고
세후 월 50만원받는 재택근무 (실제 일은 거의 없음)로 바꿨다면
어떻게 보이시나요,
아이들 정말로 엄마손 필요했던 갓난쟁이때는 어린이집에 위탁하고.
지금와서 하는 이런결정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사실 육아때문이라기 보다는
회사에서 직원들과의 불화로 그만두고 싶은거거든요
아무생각 안들어요.
저도 4살 아이두고 직장다니는 입장에서 봤을때..
앞으로더 돈들어갈 일이 많아지고
어차피 애들은 어린이집갈텐데..
그만두긴 너무 아깝다 싶어요..
초등학교 가면 엄마손이 더 간다잖아요. 특히 요즘 아이들 숙제 사고력 요하는게 많아서 이모님이나 할머니가 봐주기 힘들대요. 님 마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일시적인 불화이고 지금 인적구성이 안좋아서 그런거면 일단 이직해서라두 2년정도 더 다니시는게 좋을거 같고요. 조직생활 자체가 넌덜머리 나시는거면 지금 관두시고 재택 하시면서 재충전 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집안사정 다 빼구 본인만 생각해서 가정해봤어요.
힘든고비 다 넘겼을텐데 아깝다싶어요
직장내 불화든 뭐든...돈의 갭이 너무 큰데요
그런 사람 은근히 많답니다.
제 예전 동료도 월수 480이었데 상관이 인사 모두 막고 도저히 회사에선 있기 힘들다고 해서 그만두고
월수 60 재택 알바 하고 1년 정도 됩니다.
본인은 굉장히 만족해 하구요. 알바하면서 유관된 자격증 준비도 병행하고 있어요
저희 언니도 대기업 그만두고 일주일 세 번하는 팟타임일하면서 애들 케어 합니다.
아이들 공부도 봐주고 생활습관도.. 돈은 큰 의미가 없어졌지만 몇 년은 최소 그리 살겠다 하던데요
조직생활 자체가 넌더리나서 그렇게 사는 사람 주위에 좀 돼요. 서넛 더 있어요.
답변감사합니다.
저도 자격대여하고 재택알바할수있으면 좀하면서 유관된 자격증을 준비하려고 계획중이거든요.
자격증 따면 그걸로 재취업기회를 노리던가..
사실 시기적으로 큰아이 7살되는해에 그만두려고 하는데 좀 그 시기가 앞당겨진거죠..
제 스트레스가 아이한테 그대로 가는것 같고..
애들아빠 못챙겨주는것도 늘 미안하구요.
물론. 지금 시기가 한푼이라도 더 모아야하는 시기라는게 퇴직을 심하게 망설이는 가장큰 이유지요..ㅠㅠ
저도 세후 350 만원 받던 직장 그만두고 월 50씩 받고 재택해요. 일이 많을땐 30만원 정도 더 받고요. 다른쪽에서도 일이 들어오면 70도 받고 그러기는 하는데 고정급은 월 50이어요. 그래서 연 1000도 못버네요...
그래도 만족합니다. 저는 직장이라면 진저리가 처지네요. 그리고 애가 이번에 입학했는데 은근 엄마 손이 많이가요. 자격증으로 재취업할수 있으심 권해요 저는....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5, 3살 아이들도 엄마손 많이 필요하죠.. 갓난쟁이 때가 오히려 떼놓고 다니기 편하지..
만두님.
근처에 계셨으면 정말 상담이라도 받고 싶습니다. 마음속에 계속 어떤 결정 내려야하나 답답했는데 조금 응어리가 풀려요. 댓글달아주신것만이라도 감사요.
돌돌엄마님,
지금이라도 더 돌봐주는게 맞겠죠? 그죠?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초등 들어갈때 많이 그만두긴 하는데요, 자격증 대여해주는건 영 별로라 생각해요. 뭐하러 아이 키우시는 분이 불법을 하시려고요.
저는 작년 겨을에 월 470받던 직장 그만두고 5살 아이 키우고 있는데요.. 너무 좋아요... 돈은 없으면 없는대로 아껴서 쓰고요.. 그간 아이에게 못해준거 해주면서 (주로 집에서 같이 뒹굴거리는거..놀이터에서 모래장난 실컷하는 거 ) 정말 잘 지내고 있네요.. 남들은 일하다가 쉬면 병난다는데 오전에는 집안에만 쳐박혀 있어도 하나도 지루한지 모르겠어요. 그만큼 직장에서 진이 빠져서 그랬나봐요.
직장에서 350정도 받고 일할라면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을꺼고 아이도 너무 어려서 엄마손 많이 필요하겠네요..
저는 육아에 집중하면서 재취업을 위해서 자격증 준비하려고 생각중이에요..
애가 초등 저학년은 지난 담에 일하고 싶네요.
다음달에 그만둬요.
세후 400 받아요. 인센제외구요.
아이는 5살 아들 하나.
직장에서는 1~2년 더 다니라고 적극적으로 말리고요.
지금까지 시부모님 지극정성으로 돌봐주셔서 육아에 대한 부담은 크게 없었지만
아이가 5세 되면서 점점 푸근한 보육 만으로는 뭔가 아쉬움을 느끼고 있어요.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이 내 식대로 키워보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이제 학교 들어가면 시간에 많이 얽매일 테니 남은 시간동안 원없이 아이랑 놀아보고 싶어요.
제 생각은 그래요.
지금 커리어, 급여 모두 아까운건 사실이지만
어차피 커리어 올라갈수록 급여에 대한 미련은 더 커지는거 같아요.
부모입장에서 어느정도 됐다 싶을때는 아이는 이미 너무 커버려서 엄마와의 시간을 갈망하지 않을것 같아요.
타이밍 적절하다고 생각하세요.
다가 아닌거 같아요
잘하신 결정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부모곁에 있을때 있어주는게 좋다생각해요.두번다시 오지 않는 시간이죠
조금만 더 크면 아이들이 부모랑 안노니까요.
조금 더 크면 애들 학원비 생각나서 더 못그만두게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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