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백일 앞두고 있는 아기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내 아기니까 정말 예쁘고 귀엽죠.
하지만 제가 일로서 성취 지향적인 성향이 강하고 집에 있는 스타일이 아닌 사람이기에
스트레스를 받네요..아기보느라 몸과 마음이 힘들고 그런것 보다는 하루종일 집에 콕 박혀서 애기보느라
매일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하루속에 내 인생은 이제 없고 얘를 위한 인생만 남은 것인가? 이런 생각들로
더 힘드네요..
정말 출산보다 육아가 훨~~씬 힘드네요 출산은 순간이고 끝이 있는 고통이지만
육아는 끝이 없잖아요~~~ㅠ
양가부모님 다 상황이 안되셔서 제가 온전히 봐야하고 신랑은 육아를 잘 도와주는 편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순간 순간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집 바로 앞에 있는 슈퍼에서 매일 먹을 걸 사다먹는 걸로
풀었더니 살만 찌고요~~ㅠ ㅎ
다들 어떻게 견디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