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고민 조회수 : 714
작성일 : 2013-06-27 11:37:01

빌라 1층인데 앞으로 정원이 좀 있어요.

근데 여기에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가족을 데리고 들어왔나 봅니다.

그냥 잠시 머물다 가면 좋을텐데 문제는....

새끼들이 밤낮으로 우는데다 낮동안 정원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소음을 내는 바람에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거실에 그냥 앉아 있기가 힘들 정도로 계속 사부작 사부작 ....

그래도 새끼랑 어미라 한동안 그냥 봐주고 있었는데 날이 갈수록 심해지네요.

이젠 베란다앞 데크에 노골적으로 자리를 틀고 있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  고양이 안 좋아 합니다. 그렇다고 저 고양이 가족들에게 해를 끼치고 싶지도 않지만

일상 생활이 방해를 받을 정도이니 이거 어떻게 해야 하죠?

 

평화적으로 이 사태를 해결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175.209.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졸리
    '13.6.27 11:39 AM (121.130.xxx.127)

    조금만 참아주세요
    태어나서 두달이면 각자의 길을 간답니다
    지금은 아깽이들이라서 천방지축이지만요
    그거 신고하면 아이들 다 안락사당해요
    좀있음 엄마는 떠납니다
    아이들도 자연도태됩니다 10프로정도가 일년을 사니깐요

  • 2. ㄹㄹ
    '13.6.27 11:42 AM (218.52.xxx.125)

    윗님 말씀대로 좀 있으면 떠나요.. 아기들 크면 미련없이 떠납니다..
    제일좋은 방법은 좀만 참아주시는건데 너무 싫으시면
    고양이들이 싫어하는 향을 뿌려두시는건 어떨까요..
    식초나 라벤더 향 이런거요...

  • 3.
    '13.6.27 11:51 AM (211.178.xxx.163)

    두어달이면 다 흩어져요. 신고하시면 바로 잡아가서 떼로 다 죽여버림....
    아이들도 길냥이는 길에 버려진 음식이나 음식물 쓰레기 먹어서 신장이 망가져서 몸이 붓고...
    그렇게 오래 못 살아요...

  • 4. 고민
    '13.6.27 12:30 PM (175.209.xxx.141)

    새끼들이 우는 건 엄마를 찾는거 같더라구요.
    엄마가 먹이를 구해와서 먹이는거 같아요. 새끼는 네,다섯마리 정도.
    크기는 어른 손바닥정도에서 조금 더 큰 정도쯤.. 근데 요즘은 엄마가 옆에 있는데도 계속 야옹거리네요
    글구 완전 정원에 먼지가 날릴만큼 쑥대밭을 만들구요 새끼들끼리 노는것 같은데....그 사부작 거리는 소리가 너무 거슬려요. 다른일에 집중을 못할 정도로요.
    오늘 오전엔 너무 시끄러워 첨으로 마당을 소리내어 탕탕 두들기니(좀 조용히 하라는 신호로 ㅜㅜ) 어미 고양이가 바짝 긴장하면서 절 주시하네요 참;;
    고양이를 안 좋아 하지만 그래도 생명이라 좀 도와줄까 했는데 (물이라도) 이런식이니 도와줄 엄두도 안날뿐 아니라 섣불리 도와줬다 감당못할 사태가 될것 같네요. 이젠 제발 좀 나가줬으면 좋겠어요.
    사실 오전에 넘 스트레스 받아서 구청에라도 연락을 해야하나 잠시 고민했었어요

  • 5. ㅠㅠ
    '13.6.27 12:42 PM (211.234.xxx.12)

    조금만 참아주시면 그 애들도 생명이니 고마워할꺼예요. 아깽이들은 철이 없으니ㅠㅠ

  • 6. 보라장
    '13.6.27 1:01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아..속상하시겠다..
    우리 앞집 정원에도 냥이가 새끼를 낳았었는데 두세달쯤 지났나? 지금은 안보이더라구요..
    다들 갈길 찾아 떠난듯..
    금방 떠날거에요^^

  • 7.
    '13.6.27 1:42 PM (119.71.xxx.136)

    좋은방법은 빌라주위 떨어진 주차장같은곳에 물이랑 사료사서 놓아주세요. 그럼거기서 살거에요.

    배고파서우는걸거에요...

  • 8. 고양이
    '13.6.27 2:42 PM (183.98.xxx.159)

    가까운 곳이면 제가 길냥이 밥이라도 주고 싶은데...
    배고파서일 거에요 제가 밥주는 고양이들도 에미 새끼 모두 말라서 가엽더라고요
    안락사 시키는 곳이 대부분인가요
    제가 사는 곳은 안락사 시키거나 굷겨 죽이지는 않는거 같은데...
    염치 없지만 사료와 물좀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놓아 주시고 길고양이들 좀 살만 한곳에
    이동하게끔 하시면 어떨까요 싫어하시는 분께 무리한 부탁해서 죄송하네요
    사료는 마트에서 8킬로자리 24000원 정도 하던데 미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632 혹시 이 게임 기억하고 아시는 분 6 2013/06/30 708
269631 이노래 좀 찿아 주세요 3 노래 2013/06/30 542
269630 고양이 중성화 수술 시키신분들 좀 봐주세요. 9 찜찜 2013/06/30 1,343
269629 Y제분 가족들은 보니 영화 조폭가족이 생각나네요,, 코코넛향기 2013/06/30 920
269628 좋은 정보 주면 쿨한척 하다가 나중에 자기가 알아낸 양 하는 사.. 4 얄미워요 2013/06/30 1,558
269627 그냥..이사 준비를 하면서 일요일 아침의 단상... 6 .. 2013/06/30 2,014
269626 그것이 알고싶다-영남제분 불매운동이 최선 3 저런 2013/06/30 2,032
269625 전기렌지 청소는 편하지만 11 ,,, 2013/06/30 3,583
269624 액체세제는 거품 안나나요? 3 세탁 2013/06/30 1,393
269623 새벽부터 속뒤집어 놓네요. 남편이요 37 슬픈나 2013/06/30 12,561
269622 백화점에서 구입한 과일이 마트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데요 29 과일고민 2013/06/30 9,462
269621 눈꺼풀위에 점..빼고싶어요 ㅜㅜ 1 ㅇㅇ 2013/06/30 1,856
269620 19금) 이제까지 사겨본 여러 인종의 남자들 77 심심여 2013/06/30 40,201
269619 오픈 마켓에서 물건 결제할 때... 이건 뭔가요? 1 어렵당 2013/06/30 700
269618 [경축]박근혜의 DMZ 평화공원이 하루 속히 조성되면 좋겠다 8 호박덩쿨 2013/06/30 1,068
269617 보건직과 행정직 공무원 중에 무엇을 응시할지 고민이 되요. 2 yellow.. 2013/06/30 3,208
269616 방광에 종양이 발견되었다는데요. 1 건강 궁금 2013/06/30 2,199
269615 현재 + 자녀대학 + 자녀결혼 + 노후 3 서민 2013/06/30 2,208
269614 갑자기 얼굴이 엄청 부었어요 ㅠㅠ 5 트러블 2013/06/30 5,818
269613 정신분석학이 엉터리인가요? 5 ... 2013/06/30 1,919
269612 이부프로펜을 드실 때 주의! 23 모르면 독 2013/06/30 94,659
269611 고3아들땜에 아직도 안자고..서치중이네요 8 흐유... 2013/06/30 2,860
269610 싱크대 절수기 고장요... 1 더워.. 2013/06/30 3,130
269609 연애는 이럴때가 제일로 1 설램 2013/06/30 866
269608 왕따문제에 대한 선생님의 잘못된 대처 2 조언구합니다.. 2013/06/30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