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초중반이니 민소매가 어색한게 당연한 걸까요? ㅠ
야하지않은 어깨에 몸매안드러나는 H라인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지하철을 탔는데
왜 이리 어색할까요? 속옷도 잘 갖춰입었구요.
거울 보면 괜찮은 것 같은데 괜히 다 저만 보는 느낌이 들어요. 저혼자 그런거죠.
나이가 든 걸까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앞에 앉은 젊은 처자들은 다 짧은미니 원피스에 긴소매가디건을 입고 있네요.
그래서 더 그런건지....
그대로 꿋꿋하게 입고 다녀야할지, 아님 가디건이라도 걸쳐야할지 고민이 됩니다.ㅠㅠ
짧은 스커트는 몇년전부터 도저히 못입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