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이스레코더 추천해주세요(사춘기 말바꾸는 아들래미용)

레코더 조회수 : 784
작성일 : 2013-06-27 08:51:23

사춘기 초입(초6)아들,,,,지가 한 말을 조금씩 계속 바꿔요.

자기가 했던 말도,,,자기는 그렇게 말 한 적 없대요.

처음에는 조용조용, 논리적으로 따지고 들어가서 지 말이 모순인게 나오면

계속 말바꾸기에,,,

최종적으로는 무조건 우겨요. 자기는 그런말 한적 없다, 엄마가 엄마생각대로 바꿔 들은거다.

한두번도 아니고 몇개월째 아이랑 이 문제로 고함이 오가네요.

저,,,남편한테나 주변 사람들한테,,,정직,고지식, 경우바른 사람 소리 듣고,

주변 누구랑도 이런 문제로 실랑이한적 한번도 없는데,,,

아들놈이랑만 이 문제로 큰 소리납니다.

이제 이문제로 싸우는것도 지겹고

아이와 오가는 대화 보이스레코더로 녹음하려고요.

들어보면,

제가 노망이 난건지,

아들놈이 우기는건지,,,결판이 나겠지요.

 

제가 노망난게 아니라면

아들놈의 저 버릇-말 바꾸고 무조건 우기고,

 더 자리잡기전에 고쳐줘야 할 것 같아요.

 

녹음시간 길고

 녹음 잘되(음질은 안좋아도 괜찮아요)는 여러 제품들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것,,,추천 부탁드려요.

IP : 121.168.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화
    '13.6.27 9:06 AM (124.61.xxx.15)

    mp3 나 휴대폰으로 녹음 하셔도 될것 같네요,,그게 어렵다면 중고 사이트에서 하나 구입하셔도 되구요,,

    유명한 중고나 네이버 카페입니다,,검색어에 녹음기 치시면 쭉 나오구요 골라서 구입하세요,

    http://cafe.naver.com/joonggonara/167365834

  • 2. 보라
    '13.6.27 9:07 AM (117.111.xxx.13)

    스마트폰에도 음성녹음기능 있는데 그걸 사용하시면안되나요?
    녹음하는거 티도안날테구요^^

  • 3. 대화
    '13.6.27 9:15 AM (124.61.xxx.15)

    스마트폰으로 녹음하는거 ㅗ르시면 대리점 가셔서 물어보세요,, 돈낭비 하실것 까진 없을듯 한대..

  • 4. 원글
    '13.6.27 9:40 AM (121.168.xxx.175)

    먼저 귀한 시간내서 답글 달아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스마트폰 녹음은,,,,녹음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서요.
    보통때는 잘 지내요.그러니 언제 저 상황이 올 지 모르니,,,좀 긴시간,,,녹음할게 필요해서요.

    워워님,,
    품는게 나을까요?

    화 나는 것도 화 나는 것이지만,
    보이스레코더 살 생각까지 한 것은 걱정때문이에요.
    우기면 통한다 생각하게 되고 그것이 몸에 배게 될까봐,,,

    아이가 머리좋다는 말, 말빨 좋다는 말 듣는 편이에요.
    아이 말을 듣고 있다보면,,,예전 도덕시간에 배운 '소피스트'들이 저러지 않았을까 싶게
    말을 묘하게 바꾸더라고요. 겉으로 보기에는 논리적인데,,그 말을 따라 가다 보면 모순에 걸리는.

    아마 저렇게 말바꾸기, 우기기가 친구들 혹은 좀 순진한 어른들 사이에는 통할것 같은데,,
    혹시 바깥에서 몇번의 성공경험?으로 저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사춘기 지나는 과정이면 상관이 없는데,,
    우기면 통한다,,,내가 이런식으로 말했더니 사람들이 믿네,,,하면서 자기 유리한데로 말바꾸는게 몸에 밸까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146 배타야하는데 뱃멀미가 심해요. 12 뱃멀미싫어 2013/06/28 1,025
269145 슈 큰아들 임유군 진짜 이쁘네요. 9 정말이뻐 2013/06/28 3,468
269144 스페인/포르투칼 여행 여쭈어요 13 내멋대로해라.. 2013/06/28 2,328
269143 세상에 별 이상한 사람이 많은줄은 알았지만... 2 aa 2013/06/28 1,125
269142 발톱이 누렇고 두껍다면 발톱무좀일 가능성이 큰 건가요? 4 몰라서 2013/06/28 3,893
269141 내 글이랑 댓글 삭제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3/06/28 1,015
269140 전 44세 남편45세 딸을 갖고 싶어요^^;; 37 고민녀 2013/06/28 8,771
269139 국정원, 시국선언 로스쿨 총장실에 '사찰성 전화' 논란 6 세우실 2013/06/28 1,209
269138 앞으로 독이될까요? 득이 될까요? 6 초딩 2013/06/28 882
269137 진중권 고양이 루비에 대처하는 변희재의 자세 6 무명씨 2013/06/28 2,377
269136 요리고수님들~ 국거리용 소고기요 3 초보주부 2013/06/28 666
269135 교포분들께 질문 ...캐나다에선 개목줄 안해도 괜찮은가요..? 캐나다에선 2013/06/28 549
269134 초3 여자아이 친구관계 3 친구관계 2013/06/28 1,762
269133 정말 도쿄에 있던 외국 회사들 많이 철수했나요? 11 ........ 2013/06/28 3,147
269132 처음 반바지 입고 외출했어요. 1 신세계 2013/06/28 810
269131 KBS수신료 내기싫은날. 1 공영방송? 2013/06/28 415
269130 늘 시크한 친구... 2 손님 2013/06/28 2,051
269129 제가 무리한 부탁을 한건가요? 112 질문 2013/06/28 14,148
269128 두부/콩국수/콩국 만들때 두부 익히나요? 1 궁금 2013/06/28 525
269127 갑자기 만나자는데 좀 쌩뚱맞아서요 8 뭐지? 2013/06/28 2,190
269126 미드 한니발 보신분.. 이거 재미있나요? 25 매즈 미켈슨.. 2013/06/28 2,957
269125 댓글 좀 달아주세요ㅠㅠ(전세 얻을때 주의 사항!!) 5 급질문요 2013/06/28 851
269124 경찰 "남양유업 욕설파일 유포는 공익 목적" 3 샬랄라 2013/06/28 588
269123 방문피아노 레슨 4 2013/06/28 1,619
269122 30-40대 분들 중에 설문 조사 좀 해주실 분 안계신가여? (.. 10 더더앺 2013/06/28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