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초입(초6)아들,,,,지가 한 말을 조금씩 계속 바꿔요.
자기가 했던 말도,,,자기는 그렇게 말 한 적 없대요.
처음에는 조용조용, 논리적으로 따지고 들어가서 지 말이 모순인게 나오면
계속 말바꾸기에,,,
최종적으로는 무조건 우겨요. 자기는 그런말 한적 없다, 엄마가 엄마생각대로 바꿔 들은거다.
한두번도 아니고 몇개월째 아이랑 이 문제로 고함이 오가네요.
저,,,남편한테나 주변 사람들한테,,,정직,고지식, 경우바른 사람 소리 듣고,
주변 누구랑도 이런 문제로 실랑이한적 한번도 없는데,,,
아들놈이랑만 이 문제로 큰 소리납니다.
이제 이문제로 싸우는것도 지겹고
아이와 오가는 대화 보이스레코더로 녹음하려고요.
들어보면,
제가 노망이 난건지,
아들놈이 우기는건지,,,결판이 나겠지요.
제가 노망난게 아니라면
아들놈의 저 버릇-말 바꾸고 무조건 우기고,
더 자리잡기전에 고쳐줘야 할 것 같아요.
녹음시간 길고
녹음 잘되(음질은 안좋아도 괜찮아요)는 여러 제품들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것,,,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