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님들중에도 결혼하신분들있던데

궁금 조회수 : 9,988
작성일 : 2013-06-27 01:15:05

도서관에 가서 오랫만에,책을 세권정도 빌려왔었어요.

메주만드는 첼리스트가 쓴 (남편인줄 알았더니 남편이 아니더라)라는 책이 있어서, 무슨내용일까 궁금한마음에 그책을 대출받아 바람처럼 달려와 순식간에 읽어봤어요.

그동안에도 여러 매체로 풍문으로 듣긴 했지만, 자세히는 몰랐어요.

스님이신데 결혼해서 아이가 셋이다..

강의도 나가신다..

게다가 좋은 말씀도 많더라구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입안에 도끼를 품고 태어난다. 어리석은 인간은, 스스로 그 도끼에 자신의 발을 찍히기도 한다.

는 내용도 있고.

그런데,,

스님들은 원래 결혼하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결혼해서 아이들도 낳고, 속세에서의 삶을 이어가는건데.

아니면 스님으로써의 삶을 포기하신건가요.

책을 읽었지만, 좀 그 부분이 애매해요..

 

IP : 110.35.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본
    '13.6.27 1:19 AM (182.214.xxx.74)

    풍습이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원래한국은 스님은 결혼안하는데 3.1독립운동때 스님들활약이커서그 뒤부터결혼시켰다고 하는데...

  • 2. .....
    '13.6.27 1:23 AM (58.231.xxx.141)

    우리나라 불교 종파 중에도 스님 결혼을 인정하는 종파도 있어요.
    대표적으로 태고종이 그렇죠....
    그렇다고 그 종파 소속 스님 전부 다 결혼하시는건 아니고 절반 조금 안되게 결혼하신다고 하더군요..

  • 3. ..
    '13.6.27 1:31 AM (27.35.xxx.179)

    일본스님들 중에서도 결혼하신다고 들었는데요.
    지켜야 할 계들이 조금씩 틀린거 같아요.
    스님이면 고기안먹고 채식만 해야할꺼 같지만 그렇지 않구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등 북방불교권이 그런듯.
    남방불교권은 계율이 오후에 음식섭취 안되고 고기는 드실 수 있어요.
    원래 수행자들은 탁발문화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 4. 소담이네
    '13.6.27 1:32 AM (1.227.xxx.9)

    그분은 원래 조계종 스님이어셨는데 결혼하셨어 이제는 스님이 아니죠.
    스님이셨을때도 학승(공부를 많이한)이었데요. 조계종에서도 기대를 많이한 스님이셨다고
    결혼할때 법정스님께서 결혼 비용도

  • 5. 대한민국당원
    '13.6.27 1:33 AM (219.254.xxx.87)

    일제시대때 조선(?) 불교를 말살하려고 일본식 문화랄까? 남긴게 대처승입니다. 그런 자들은 스님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사람이 살면서 격는 5가지가 어려움이 있는데 수면욕, 색욕(듣기 좋은 말로 사랑), 명예욕, 재물욕, 식욕. 땡중들은 결혼도 합니다. 아주 아주 고승들 중에서는 결혼이라기 보다는 후손을 남기는 경우가 있죠. 붓다는 깨달음 얻기 전이었고‥. 신라시대 원효대사같은 경우에 해당 되는 얘기죠. 같은 경전을 읽어도 청정한 비구가 읽는 것과 지난 밤에 아내의 몸을 탐한 대처승의 경은 100대 1이나 50대 0.001 정도 될련가? 그만큼 계를 잘 지키고 수행하신 스님의 경전 독경 한번이 계를 지키지 않은 중들이 경을 백천번 읽는 것보다 낫다!(도력이라 하지요.)

  • 6. 소담이네
    '13.6.27 1:35 AM (1.227.xxx.9)

    보태주고 하셨다는 말을 들었어요.

  • 7. 대한민국당원
    '13.6.27 1:50 AM (219.254.xxx.87)

    먹사 얘기가 여기서 왜 나와~ ㅎ 여인네 몸을 더듬하는(여보) 게 잘못은 아니겠지만````사람 마음이 그러하니 뭐라하기 어렵다. 스님이 왜 결혼을 안 할까?부터 알아야 얘기가 되겠다. 대충 살다가 결혼도 하면서 아이도 낳고 살아도 될 일인데~ 먹사들 갈 곳 뻔한데! ㅎ 개독들이야 모르겠지 아니지 지들이 믿는대로 될거라 생각하겠지ㅋㅋ 세뇌시키고 돈 뜯어 먹었으니 좋은 곳에 가길 바라지 마라! 개먹사들은``ㅎ

  • 8. 대한민국당원
    '13.6.27 2:14 AM (219.254.xxx.87)

    첼리스트 옆에 있던 중이 스님이라는 거야? 핑계지 20안거 했다고 앞전에 들었는데 그래도 난 도를 얻지 못했다. 40안거해도 도를 얻지 못하는데 20안거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그렇게 마음이 조급해서야 도를 얻어서 어디에 쓰겠는가?!

  • 9. 1470만
    '13.6.27 3:37 AM (175.223.xxx.63)

    부처님도 자식이 있으셨고 자식분들 모두 제자되서 부처님 되셨고 원효 스님도 공주하고 결혼하셔서 설총이라는 자식을 낳으셨습니다 그것도 결혼하고 스님이 되신게 아니고 스님되신 이후에요 스님들 결손이 계율에 금지 된건 아니지만 수행 생활에 방해가 되서 어릴때 출가하신분들은 안하는 경우가 많고 이미 결혼 하셨다 늦게 출가하는 분들도 많고 이걸 왜식 불교라 칭하는건 이승만때 불교 탄압 일환으로 태고종사찰 강제로 뺏어서 서북 청년단원 출신같은 정치 깡패들한테 하나씩 던져주느라고 그런겁니다 현재 전통 불교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종파는 태고종이고 오히려 조계종이 변형불교입니다 우리나라 전통 불교는 산신하고 칠성을 엄청 위합니다 이부분은 여러분 국사책을 봐도 나옵니다 불교가 처음 들어올때 우리 나라 전통신앙과 결합했다고 조계종이 엄청난 이권을 갖게 된건 이런 정치적 이유 때문입니다

  • 10. 1470만
    '13.6.27 3:40 AM (175.223.xxx.63)

    태고종이 전세계적으로 소실된 불교 행사 절차나 바라춤영산제등 각종 철차들에 대해서 천년이 넘도록 간직해와서 유네스코에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제되어있습니다 이걸 대처승이라고 폄하해선 안됩니다

  • 11. yawol
    '13.6.27 10:06 AM (121.162.xxx.174)

    고려때는 국교였지만 조선시대에는 불교가 많은 탄압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승려를 죽여도 살인죄가 아닐 정도로 냉대를 받았지요.
    그래서 거주지의 사찰들은 다 망가지고 산속에 있는 사찰만 겨우 명맥을 이어갔습니다.
    그럼 비구니가 있는 사찰은 온전했을까요? 지방 토호들이나 파락호들에게 수시로
    유린당했다고 합니다.
    결국 결혼한 대처승들이 절을 지키고 신앙을 이어 온 것입니다.
    오늘날 불교를 지켜온 것은그들의 공로입니다.

    천주교에서도 10세기 까지는 신부들이 결혼 했다고 합니다.
    가족이 있다보니 결국 재산에 눈이 멀게 되어 어지럽게 되고
    할 수 없이 교황청에서 결혼을 금지시킨 것이랍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개신교가 쇠퇴기에 접어든 것도 결국
    가족간 권력세습과 재산추구이지요. 답이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867 범키라는 가수 노래 들어 보신분? 2 귀뻥 2013/06/28 540
267866 부산에서 메이크업 배울수 있는곳 봄날 2013/06/28 680
267865 수시 1차 2차/ 내신 적용 기준 좀 알려주세요 2 수시합격 2013/06/28 952
267864 작은 행복 1 행복 2013/06/28 458
267863 너목들. 아... 아...... ㅜ.ㅜ 5 알럽수 2013/06/28 2,101
267862 6월 28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6/28 313
267861 스마트폰 와이파이가 눈에 띄게 느려졌을때 3 스노피 2013/06/28 2,471
267860 안나수이 수이러브(주황색나비모양병) 취향인데.. 이 향수중 어떤.. 수이러브 2013/06/28 1,436
267859 8살아이가 초록색 변을 봤는데요. 2 ... 2013/06/28 3,323
267858 강아지 수술요..... 1 강아지 수술.. 2013/06/28 390
267857 주방에 콘센트가 없네요 이사 2013/06/28 974
267856 남매 아이들과의 아침 대화^^^^ 5 행복한아침 2013/06/28 1,569
267855 필웨이는 가품은 확실히 없나요? 1 가방 2013/06/28 38,150
267854 거실 벽시계 추천해주세요^^ 2 영선맘 2013/06/28 1,504
267853 공유하고 싶어요~ 8 생활의팁 2013/06/28 1,279
267852 아침뉴스가 섬듯하네요. 잔잔한4월에.. 2013/06/28 1,152
267851 언제 이사가야 학교배정을 재대로 받을까요? ... 2013/06/28 582
267850 일주일에 2번, 4주, 8번 수업 갯수 세기가 힘들어요. 어떻.. 6 과외 횟수 2013/06/28 595
267849 마늘쫑장아찌가 매워요~ 도와주세요~~~~ 6 마늘쫑 2013/06/28 1,267
267848 고2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1 버텅 2013/06/28 795
267847 천안에 가족모임할만한 맛있는 식당 있을까요? 3 조용한곳 2013/06/28 1,664
267846 차변호사로 대변되는 이상이 승리하지 않을건가요? 3 너의 목소리.. 2013/06/28 1,117
267845 애 낳고 내 차지가 되어버린 집안 일이 너무 싫어요. 11 애 낳고 2013/06/28 2,553
267844 6월 28일 경향신문 만평 1 세우실 2013/06/28 411
267843 세상에 이런 쪽집게가 또 있나? 대선결과를 이틀 전에 맞췄다니?.. 2 참맛 2013/06/28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