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병실에 저희 아들 초6 이 입원해 있는데
오늘 오전에 다리 수술한 26살 대학생 총각이 입원했어요
저녁에 여친이 오고 저는 과외하는 업을 가져 조금전 에 오니
커튼을 다 쳐놓고 있길래 예민해서 저리 자나보다했더니
여친이 아직 안가고 뿌시럭 대네요
초등아이 하나 두고 갔다왔는데
저게 뭔지...
아들보기 민망해서 참나
바이탈 재러 수시로 간호사 왔다가는데
지금가서 말할 사안인지
놔둬야 할지
끓는 욕정 이해하지만
머리는 어디에 쓰는지...
내일 총각 엄마오면 말해버릴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 침대에 커튼치고 저러는데...
어이상실 조회수 : 3,330
작성일 : 2013-06-27 00:42:58
IP : 117.111.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야기하세요
'13.6.27 12:45 AM (116.120.xxx.100)간호사한테..
미쳐도 단디 미쳤네요.
요즘20대 젊은 사람들 가끔 저런 거 보면 미친것 같아요
길거리고 지하철이고 카페고.. 적당히 해야지 저도 전에 병원 있을땐
그 꼬라지 하길래 처음엔두고 보다가 일주일 내내 와서 밤에 그 지~ 하길래
소리 꽥 질러 버렸어요..2. 하여튼..
'13.6.27 12:53 AM (1.177.xxx.223)요즘 젊은것들은 버릇도 없고.. ㅉㅉ
로마시대부터 그랬답니다..3. 음..........
'13.6.27 1:01 AM (121.163.xxx.77)핸드폰으로 동영상 촬영하세요. 소리까지 녹음되게. ㅋ
4. ㅎㅎ
'13.6.27 1:09 AM (125.135.xxx.68)간호사한테 말하세요 따로 말해도 좋고요.
병실에 커튼이렇게 치시면 안됩니다 하고 확 걷어버리라 하세요5. 씀바귀
'13.6.27 5:23 AM (180.69.xxx.179)간호사 호출하여 바로 신고하세요.
놔두고 참는 것은 온정이 아니에요.
바로 잡을 것은 잡아 주는 것이 결국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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