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우리보다 국민 소득 낮은 동남아 국가가 보면 물가가 저렴하던데,,
아래 글에 보니 브라질 물가가 장난 아니라는 말도 있고..
우리 나라도 그닥 선진국은 아닌데 물가는 미친년 널 뛰는 수준이고..
물가랑 국민 소득이랑 별 관련성이 없는 건가요?
보통 우리보다 국민 소득 낮은 동남아 국가가 보면 물가가 저렴하던데,,
아래 글에 보니 브라질 물가가 장난 아니라는 말도 있고..
우리 나라도 그닥 선진국은 아닌데 물가는 미친년 널 뛰는 수준이고..
물가랑 국민 소득이랑 별 관련성이 없는 건가요?
식재료 같은 건 오히려 싼것도 많아요. 사람값이 비싸죠..
직접 사서 해먹고 뭐든 자기 손으로 하면 더 싼것도 많음..
연관성 없지요.
미국은 식재료는 엄청 쌉니다.
공산품도 한국보다 싸죠.
우리나라에서 400만원 하는 티비가 미국에서는 200만원 합니다.
대신 비싼 것은 인건비죠. 사람 불러서 하는 것은 미국이 배나 비싸요.
그리고 공산품 같은 경우는 소득수준도 관련있지만 시장규모에 따라서 결정되죠...
독일 차가 미국에서 더 싸고 프랑스 와인이 미국에서 더 싼 이유....
인건비 대비 생활비는 우리나라가 비싸지 않나요?
최저임금으로 1시간 일해서 한끼 식사 불가 아닌가요
딱 떨어지는건 없어요.
러시아는 1인당 국민소득으로 보면 한국보다 못살지만 모스크바는 서울보다 잘 살아요.
세계에서 100만장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가 모스크바라고 하더군요.
대체 어떤 수준의 나라라고 생각하시고 그런 비교를 하신건지..;;;;;
와 모스크바 의외네요. 함 가보고 싶네..
독일사는데 인건비는 비싸고 수퍼나 드럭스토어에서 구하는 것들은 질은 훨씬 좋고 값은 훨씬 쌉니다.
돈없는 사람들 정말 살기 좋아요.
윗님 선진국을 따질려면 1인당 GDP를 따져야죠. 그렇게 따지면 중국이 GDP 세계 2위인데 선진국에 들어가진 않죠. 한국 일인당 GDP 38위, 브라질 58위. 브라질은 선진국에 아직 못들었어요.
지금 찾아보니 억만장자였네요..ㅋ
백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는 도쿄래요.
억만장자는 작년까지는 모스크바가 1위였는데 올해 2013년도에는 뉴욕(70명), 모스크바(64명), 런던(54명) 순이래요.
1년동안 뉴욕이 모스크바를 앞질렀네요.
일인당 국민소득이 낮은데
물가가 비싼 경우
조만간 그 나라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 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물가는 일반 서민의 생필품을 기준으로 하는거고요.
그나라 일반인이 가는 시장에서의 물가를 말합니다.
물론 나라마다 품목별 특수성은 있고,
도시별 특수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봐서 그래요.
캐나다 사는데
먹는거 입는거 다 쌉니다.
시장 브랜드 이런게 없어서 몇천원 짜리 옷은 없지만
브랜드 가격도 중가 저가 많구요. (한국에 가면 백화점 브랜드가 되는)
과일 쌀 고기 다싸요.
다만 한국과 달리 세금이 따로 붙고 외식하면 팁이 붙고
사람 불러서 하는 모든게 비싸서 (수도 전기 관련 서비스 대체로 100불부터)
체감 물가 비싸게 느껴지지만
계산해 보면 결코 비싸지 않드라구요.
한국은 인건비는 싼데 식료품과 공산품은 선진국 보다 더 비싸다..
즉 지옥이란 뜻이네요.
싼 임금을 받고 선진국 보다 비싸게 생활비 지출을 해야 하는 지옥의 국가.
첨 캐나다 와서 1년은 물가가 비싸겠거니 하고 티쳐스 한벌 안사다 작년 박싱데이 이후에 캐나다의 소비재가 싸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옷값.. 캘빈클라인 같이 한국서는 비싸게 팔리는 것들요... 여기서 세일하면 20-30불에도 좋은 셔츠, 드레스 살 수 있어요. 여성 슈즈도 캐나다에서는 60불정도면 아주 좋은 거 삽니다. 알도니... 캘빈클라인이니 하는 것들이죠.
속옷등도 너무 너무 저렴해요. 이마트보다 싼 가격에 삽니다.
백화점이 있지만 사실 100불 넘어가는 옷은 레어입니다.
그나마도 시즌별 세일이 크고 시간이 가도 남아있는 아이템은 세일율이 점점 커집니다.
베딩 셋트 등도 반값
인테리어 소품도 반값 정도인거 같아요.
식료품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
과일은 훨씬 싸구요.
쌀은 여름엔 17불 정도.
소고기야 당연히 많이 싸지요.
왜 이리 싼걸까 생각해보니 유통구조가 다릅니다.
한국은 마리오 아울렛을 가도 아울렛에 입점한 각 브랜드는 그 브랜드 점주의 마진이 들어가있고
브랜드별로 마진 장난이 심하잖아요.
캐나다는 큰 숍이 물건을 매입하는 구조이죠.
자영업이 아닌거에요.
그러니 마진이 낮고 재고에 대한 세일을 하면 세일율이 때로 70~80%에 육박합니다.저도 나름 짠돌 아지메인데 한 몇달 한국서 수십만원 할 브랜드가 여기선 20-30불 하는거에 눈뒤집혀서 막
사들이게 되더라구요.
한국서 그릇도 넘 비싸 못사다가 덴비니 빌레로이 앤 보흐니 하는 유명 브랜드 그릇 여기서 삽니다.
반값보다도 쌉니다.
덴비 파스타 볼이나 대접시 등 세금포함 10불이 안되더군요. ㅋㅋ
위에서 인건비는 싸면서 소비재가 비싼 지옥이 한국이라 하셨는데... 딱 맞는 말씀이예요.
적은 임금을 받는 임금노동자들이 비싼 소비재를.. 목숨걸로.. 사는 나라입니다.
그러니 제발 명품, 브랜드 이런거에 목매지 마세요.
그런 것들 수입해오는 대기업 돈벌어주는 거구요,
북미에 오면 정말 그저 평범한 브랜드에 불과합니다.
한국 돌아가면 이제 물건값에 얼마나 많은 유통마진 붙어있을까 의심하면서 살아야 할 거 같네요
아...
캐나다에서 온지 한 달 되는 새로운 캐나다인 직장 동료...
온 그 다음 날부터 비싸다! 비싸다! 뭐도 비싸고, 뭐도 비싸고, 비싸다, 비싸다!
그래... 좋았겠다...
근데 그 소리 40일 들으니까 이제 욱해...(이건 마음의 소리..)
그냥 우리는 이런거에 적응 됬으니까 너도 적응해..
아니면 오슬로 가서 한 달 살다와... 한국도 살만하다고 느끼게 될 거야. 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꼭 캐나다 가서 관광비자로 살 수 있는 만큼 지내고 올 거예요.
물가싸서 좋겠다.... 니들은....ㅡㅜ
여긴 대부분 한국보다 비싸죠. 만원 이하로는 사 먹을 수 있는 것이 패스트푸드정도. 푸드 코트 가도 만원은 넘죠. 일단 세금이 높고요, 인건비가 높고 (시간당 최저 임금이 14000원 정도니까요), 인구가 많지 않으니까 조금 팔아서 남길려면 아무래도 가격 책정이 높을 듯 하고,..등
대신 계절 야채나 과일은 싼 편이구요.
세금이 높아서 모든 게 비싼듯 하지만, 그 대신 국립 병원 무료이고, 학비도 싼 편이고, 나중에 연금도 연금만으로도 밥은 먹고 살게끔 나오고,
인건비가 높으니까 아르바이트만 해서도 기본적인 의식주 걱정은 안해도 되고요.
캐나다는 어떤 나라길래 살다 온 사람들마다 싸고 천국 같고 좋다하는걸까요.
좋다며 사오는 옷들이 홀리스터 ae 폴로 정도고 진짜 좋고 비싼건 안 사오는데 폴로야 그렇다쳐도 다들 싼거 싸게 사오는거든데..
거긴 뭐도 싸고 뭐도 싸고 뭐도 좋고.. 미국 보다도 훨씬 싼가요? 식료품도 뭐든..?
저 윗분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저는 덴비 머그컵 개당 50불 줬어요. 45.000원이죠.
대신에 종합병원에서 큰수술 두번받았는데
주차권까지 공짜로 주더라구요.
저번주에 옷을 사러갔는데
내가 이십대나 삼십대 초반때라면 입고싶은 원피스. 스커트, 바지, 정장, 핸드백
거의 다 백불안쪽이더군요.
선진국은 서비스비나 식당은 비싸도..
식재료는 싸요 특히 꼭 필요한 먹기리는 가격 조정해서 어느정도 이상 급등 못하게 하더군요
우리처럼 이렇진 않아요
캐나다는 미국과는 많이 다른 나라입니다. 미국과 같은 자본주의 국가가 아니죠.
탄탄한 사회주의 국가에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소비재를 개개인의 비지니스로 독점하고 가격 장난을 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대형몰들이 동네마다 있고 백화점도 있지만 우리가 명품이라고 하는 유럽브랜드들 구찌니, 샤넬같은 정말 최고급 브랜드가 입점되있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벤쿠버의 다운타운에 명품거리빼고는요.
하지만 들어보지 못한 브랜드의 옷을 팔아도 퀄리티는 높고 가격은 저렴하죠.
제가 유럽출장은 한 10년 다니고 옷을 좀 좋아하는 편인데...
한국서는 그 가격에 그런 디자인... 늘 망설여서 옷사는 걸 참곤 했어요.
근데 캐나다는 지갑을 열게 되네요. 자꾸...
그런데도 백화점에 사람 드물어요.
쇼핑많이 안하죠..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