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접어든 사랑스러운 남자 아기에요.
너무너무 이쁜데, 갑자기 걱정스러운 생각이 들어서요.
안아달라고 해서 안겨서는 몸을 가만 있질 않아요.
몸을 앞으로 돌렸다 다시 뒤로 돌렸다 하면서 여기저기 정신없이 목표물을 찾아요 ^^;
엄마에게 안겼다가 목적이 엄마에게 안기기가 아니라 엄마 등 넘어에 있는 물건을 잡는게 목적이라는 듯이 저를 발판삼아서 여기저기 물건을 만지려 들어요.
많은 아기를 보진 못했지만, 자주 보는 같은 개월 수 아기는 안으면 가만히 안겨 있거든요.
그런데 유독 우리 아기는 안으면 가만 있질 않고 몸을 이리 돌렸다 저리 돌렸다 이것저것 하려하니 급 걱정이 되서요;;
아기띠를 하면 가만히 있지만 그냥 안기면 대상이 누구던 몸을 이리저리
안기는걸 싫어하는 건 아니고, 너무 사랑스럽게 다가와 웃으면 안아달라고 팔다리를 동동동 ^^
책이나 장난감 가지고 노는건 그리 산만하지 않은데, 유독 안겨 있을 때 기분이 좋아서 그런건지 몸을 이리저리 돌려보는 아기 괜찮은거죠..? ^^;
초보엄마라 그런지 걱정이 들기 시작하니 급 불안해지네요;;;;
선배 어머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