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라질과 러시아중

미미 조회수 : 881
작성일 : 2013-06-26 23:16:22

안녕하세요

여기에 질문하면 답이 달릴 것 같아서 여쭤봐요.

남편따라 주재원으로 약 5년정도 나간다면 브라질과 러시아중 어디가 나을 까요? 혹시 두 나라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진행되는 거라 가능성이 두나라로 압축되는데, 걱정이 많네요.

 그나마 아는 외국어인 영어는 통할지?도 걱정입니다.

 

둘다 치안은 안전한지 애들 키우기에는 어떤지. 생활비는 어떨지.

남편따라 간다면 제가 배워서 갈 만한 자격증?기술 같은거 있음 추천해주세요.

참고로 재봉은 홈패션 배워서 그나마 쪼~금 할줄 아는데요

미용사과정을 한번 배워볼까하고 있어요.

애들 머리라도 해주고 싶어서^^

 

현재는 컴퓨터강사하고 있어요^^ 이것도 도움이 될까요?

참 두나라 인터넷은 잘 되는지요. 하나도 모르네요^^
IP : 121.160.xxx.1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6 11:31 PM (114.207.xxx.8)

    브라질은 현재 시위가 장난 아니고
    영어는 좀 통합니다.
    치안은 불안한 편이고 치안 잘되는 부자동네
    가셔서 사셔야 그나마 나아요.

  • 2. 패랭이꽃
    '13.6.26 11:34 PM (201.253.xxx.34)

    제가 현재 남미에 사는데요.
    인터넷 상황은 아주 좋습니다.
    브라질에 살진 않지만 물가가 매우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교민들이 몰려 사는 곳은 상파울로이고요. 치안문제는 막상 살다보면
    다 적응되구요. 한국인들은 안전한 곳에 살겁니다. 물론 빈민가는 어느 나라나 범죄발생률이 높구요.
    브라질 상파울로는 기후가 좋아요. 리오 데 자네이로가 네 시간 거리에 있구요.
    러시아는 잘 모르겠어요. 러시아어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스페인어는 배우기 쉬워요.

  • 3. ........
    '13.6.26 11:35 PM (58.231.xxx.141)

    러시아는 영어 잘 안통하고 사람들이 많이 무뚝뚝해요.
    친해지면 뭐 친절하지만 웃는 사람 거리에서 찾기 힘들어요.
    외국인의 시선으로 보는 우리나라 종로나 명동, 강남역 분위기... 서로 눈마주치면 획 고개 돌리고 뭐 그런...
    그리고 러시아 사람들 엄~청나게 보수적입니다.
    수많은 인종이 살지만 유난히 황인종에겐 힘든 분위기가 있어요.
    음.. 전 러시아에 오래 있었지만 브라질 추천해요. 날씨도 그렇고....
    어쩌면 브라질엔 못가보고 러시아에만 살아서 그런지도 모르죠.
    러시아는 분명히 어마어마한 매력과 가능성이 있는 나라이지만 그만큼 힘든일이(특히나 동양인으로서..) 많은 국가에요.

  • 4. ㅋㅋ
    '13.6.26 11:43 PM (59.7.xxx.18)

    저는 둘 다 안 가봤지만, 저라면 브라질..
    뭔가 러시아보다는 다이나믹한 느낌이에요

  • 5. @@
    '13.6.26 11:45 PM (211.126.xxx.249)

    사촌이 브라질로 주재원생활 중인데, 그냥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물가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활비도 많이 든대요..치안도 그렇구요...한국나올 때 비행시간도 너무 길어서 힘들다고 했어요.

  • 6. .....
    '13.6.26 11:57 PM (58.231.xxx.141)

    아.. 맞다.. 생활비...
    모스크바랑 페테르부르크같은 대도시는 물가 상상 초월합니다.;;;

  • 7. ...
    '13.6.27 12:53 AM (83.201.xxx.138)

    브라질은 IT산업이 발전한 나라예요. 웹프로그래밍 쪽으로 알아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또한 브라질은 포루투갈 어를 사용합니다. 보통 스페인어는 기본으로 사용할 줄 알고, (신기하게도 다른 언어지만 소통이 가능하다네요..;;) 경험상 대학 교육 정도 받은 사람들은 영어 꽤 잘합니다. 그리고...러시아 인종차별은 차별을 넘어선 범죄가 심각해요. 유색인종, 특히 아시아인이 머물기에는 좋은 환경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8. heavenly1
    '13.6.27 1:24 AM (158.184.xxx.4)

    러시아는 여름과 겨울이 장난아닙니다. 영어거의 안통하고 동양인들이 별로 없고 생활비도 꽤 비싼편입니다. 러시아어가 알파벳부터 달라서 완전 까막눈입니다. skinhead들이 소수계를 테러하는 기사도 가끔 나곤 합니다.

    동양인이 살기에 브라질이 훨씬 편합니다. 식품, 식당, 일본/중국계들이 워낙에 많아서 큰 불편없이 생활할수 있고 portuguese가 spanish와 큰 차이가 없고 같은 라틴어계라 영어로 때려 맟출수 있기도 하긴합니다. 기후는 완전 브라질이 좋구요. 대도시의 치안문제와 빈부차가 심한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선택을 하라면 러시아보다는 브라질이 더 경제적/생활적/기후면에서 추천

  • 9. 미미
    '13.6.27 12:26 PM (121.160.xxx.177)

    와~~감사합니다.
    남편한테 브라질로 추진하라고 해야 겠군요^^
    82 정말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183 무슨 병일까요? 1 .. 2013/09/14 1,081
297182 삼성전자 서비스 8 냉장고 2013/09/14 1,588
297181 워터게이트 닉슨 대통령도 특별검사를 해임했다 1 반복되는 2013/09/14 1,305
297180 나름 추리해서 채동욱 검찰 총장 관련 총정리 해봤습니다. 2 123 2013/09/14 2,714
297179 지드래곤나올까봐 음악중심 보고있음 ㅋ 16 나 원참 2013/09/14 3,538
297178 이게. 뭔소린지...나올줄 알았던 장학금이... 7 대학못다닌엄.. 2013/09/14 2,321
297177 이 닭고기 먹어도 될까요? 2 닭고기 2013/09/14 868
297176 5촌 조카에 사조직 구속되자 검찰총장 퇴임...오비이락이로구나 7 바람의이야기.. 2013/09/14 2,224
297175 고소한 맛이 많이 나는 맛있는 치즈 알려주세요~ 3 치즈좋아 2013/09/14 1,378
297174 주부님들~ 추석 선물 어떤게 가장 반가우셨나요?? 40 추석선물 .. 2013/09/14 6,583
297173 82 들어오면 광고창이 자꾸 뜨네요 3 .. 2013/09/14 980
297172 급질-가시오이로피클 해보신 분? 화초엄니 2013/09/14 1,278
297171 "내 조국이 권력의 음산한 공포에 짓눌려서야".. 5 파문확산 2013/09/14 2,284
297170 " 월요일 검사들의 집단 항명이 예상됩니다. ".. 16 소피아 2013/09/14 3,390
297169 사기꾼으로 몰려 마음이 너무나 힘듭니다. 9 2013/09/14 5,247
297168 원래 선보면 이렇게 물어 보는 건가요> 5 .?? 2013/09/14 2,334
297167 12살짜리 강아지 발치수술 해도 될까요? 4 노령견 2013/09/14 2,470
297166 요즘 나오는 러시앤캐쉬 광고 보기싫어요 8 2013/09/14 3,149
297165 어머님과 연락안하는데 추석때 제처신은 어찌하면 좋을지. 4 추석차례때... 2013/09/14 2,782
297164 올리브영 아리따움 회원제인가요? 3 궁금하다 2013/09/14 1,429
297163 자궁내막증 호르몬주사 계속 맞아야하는데 겁이나요. 7 가을비 2013/09/14 7,926
297162 명품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일부러 예쁜직원만 뽑나요?? 8 // 2013/09/14 6,733
297161 사과 잘라보면 투명하게 있는게 꿀인가요? 5 ^^* 2013/09/14 2,832
297160 구르메 마일드 체다치즈 영국산 맛 괜찮나요? 컴 대기 2013/09/14 1,296
297159 채동욱,김윤상 이런분들이 민주당 가고 싶어도 7 ... 2013/09/14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