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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권자가 한국대학 진학하고 싶다면...

대학고민 조회수 : 5,562
작성일 : 2013-06-26 23:15:22

미국서 나고 자란 남자아입니다. 이번 방학 마치고나면 정말 진지하게 학교 고민을 해야해요.

아이는 고맙게도 이곳 탑 고등학교에서도 공부를 아주 잘합니다.

카운셀러와 상담을 봐도 그렇고 원하는 탑랭킹 미국대학들은 무난할거라 봅니다.

그런데 아이는 여기에 한국 대학까지도 고려중이예요. 딱 꼬집어 말하면 서울대.

제가 느끼기엔 이젠 자기도 성인이니 한국서 학교 다니고 싶은게 가장 큰거같구요 (아이가 한국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같은게 있나봐요.) 기회가 되서 자리를 한국서 잡을수있는 가능성도 열어두고 싶은거 같아요. 또 한국처럼 어딜가도 활기가 넘치고 바쁘고, 열심히 사는 그런 에너지를 받고 싶어합니다. 미국서 꽤 도시에 살지만 한국의 활기에 비할바가 아니라서요. 그래서 그런곳을 선호하는데 이왕이면 자기나라를 선택하고 싶은거겠죠.

 

지금부터 제 고민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냉정한 판단좀 부탁드려요. 아이와 함께 읽어 볼게요.

 

첫째, 한국 대학 졸업장이 이 아이가 사회에 나가는 시점에서 얼만큼 효력이 있을지...지금은 한국의 위상이 많이 올라가있어서 한국으로 회기하는 현상이 부쩍 늘었지만 이 아이들이 살아갈 한국은 또 많이 변해있을텐데 그때도 우리나라가 승승장구하고 있을지 의문입니다. 가장 걱정은 인구가 확확 줄어드는, 유럽같은 (생활수준은 쭉 올라왔으나 젊은 인력이 없는 에너지가 없는 늙은 나라?) 분위기일것 같은 느낌? 혹시 그때는 외국 학위자가 한국서도 우대를 받는거 아닐까,하는 걱정입니다.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시점에서 아주 중요한 판단인거 같습니다.

 

둘째, 뭘로가든 특례입학일텐데 그리워하던 한국땅에서 왕따되지 않을까 하는 초등학생같은 걱정입니다. 미국서 다녀도 최고대학을 골라갈 정도라도 한국서 특례로 대학가면 꼭 무임승차한듯한 눈초리에 본인도 주눅들게만드는 분위기가 있더군요. 여러 검색 댓글을 보니, 한눈에도 시기, 질투, 분노 같은게 보여요. 미국이 개인주의에 워낙 다양한 곳이라 아무 상관없는데 한국은 군중심리랄까? 한곳에 몰아부치는 성향이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한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아이가 완전 상처받고 살지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셋째, 한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자녀가 이런 기로에 있다면 어떻게 조언하시겠습니까? 할수만 있으면 유학해서 미국대학 졸업장을 따라 하시겠어요, 한국이 점점 더 발전하니 한국 대학에 근거를 두고 그 이후 유학을 가든지하라, 하시겠어요?

 

우리말은 90%이상은 알아듣고 표현합니다. 토픽?인가 하는 점수도 있구요, 다만 한자를 좀 더 해야겠지요. 학교 수업 걱정은 안합니다. 다만 교우들과의 융화문제와 한국의 사회가 어떻게 발전할거냐 퇴보할거냐의 판단으로 어디에 뿌리내리고 산다는게 옳은건지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IP : 68.41.xxx.22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코토코
    '13.6.26 11:18 PM (119.69.xxx.22)

    1. 서울대 수준이면 외국 대학 졸업자보다 더 우대합니다. 굳이 서울대까지 안가도... 스카이 정도면 왠만한 외국대보다 낫습니다. (국내에서 일할 때 기준)
    2. 유치하게 특례입학 갖고 왕따 안시킵니다. 대학에서 왕따라는것도 우습지만.. 한국 학생 중에도 앗싸(아웃사이더)로 지내는 학생 많고 별로 신경 안씁니다.
    3. 아이의 선택에 따르겠스빈다. 지 인생이니까요.

  • 2. ㅁㅁ
    '13.6.26 11:24 PM (175.120.xxx.35)

    미국에 있는 대학 보내세요.
    그게 학생에게는 바른 길입니다.
    조국이고 환상도 있고, 무엇이 자기 인생에 유리할까 이것 저것 재고 있지만 나중에 자기 생각처럼 되지 않았을 경우,
    자신의 선택의 책임으로 하기 보다는 다른 것에 이유(핑계)를 댈 수 있잖아요.
    한국은 이게 이상해. 왜 미국같지 않아? 이런식으로요. 이건 서로에게 불행이예요.
    그런데 자기 생각처럼 안될 경우가 90%죠.
    왜냐면 살아보지 않고 그런 경험을 가진 자가 적기에 현재 그 길을 제대로 예측불가능 하잖아요.
    따라서 예측 가능한 인생을 가세요.
    그게 학생 자신과 fatherland을 위한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 3. ㅁㅁ
    '13.6.26 11:36 PM (175.120.xxx.35)

    서울대 진학할 경우,
    문과는 잘 견딜지도 모르지만, 이과는 어려울지 몰라요.
    서울대라면 한국 과고생들이 거의 합격해요. 자사고 일반고에서 아주 탑수준 출신들이구요.
    한국 이과 졸업생들, 과고출신들 실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제 아이는 중고를 미국에서 배우고 한국에서 아주 살려고 한국에 있는 대학(이과)에 왔거든요.
    배운 것도 차이가 나구요. 예를 들면 확통(확률과 통계)는 한국은 이과필수인데, 미국은 아니라고 들었어요.
    이과전공이라면 과고출신들 못따라갈 확률이 커요.

  • 4. 토코토코
    '13.6.26 11:38 PM (119.69.xxx.22)

    흠님..
    이 경우 어쩌피 외국인 전형 (사비유학생 전형)으로 오는거니 권리라거나 의무랄껀 없어요.
    아이의 문제랄까, 저도 여전히 잘나갈까 같은 부분에서 불편함 느꼈지만 그건 어머니의 의견같은데..
    민족적으로 한국인이지만 교포지요.. (외국인)

  • 5. ㅁㅁ
    '13.6.26 11:46 PM (175.120.xxx.35)

    내용 수정 때문에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서울대는 아니지만 그 밑에 연경, 고경에 다니는 조카들(대원외고 졸업생 등) 말이,
    해외고 출신들이 잘나간다고 합니다.
    영어 잘하고, 학점 잘나오고, 인턴도 잘나가고, 교환학생으로도 잘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대원외고 졸업했는데도 해외고 출신들이 부럽대요.

    제 아이는 미국고 출신으로 이과 왔고 미국에서도 굉장히 쎈 고등학교 출신이고,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가 확실하고 미국에서도 잘했는데 과고애들이 너무 잘해서 힘들다고 하네요.
    영어과목 외에 성적이 잘 안나와요.
    지금 외국인 학교 하이스쿨 애들 과외를 하는데,
    학년에 상관없이 AP과목도 가능할 정도로 미국교과과정은 과외 가능합니다.
    학년에 상관없이 외국인 학교 학생은 영어, 알지브라, 바이오, 매쓰, 토플 가르칠 수 있지만,
    한국 이과 고등학생은 못 가르치죠. 오히려 우리 애가 배워야 할 걸요?
    이럴 거라 예상하고 왔지만 갭이 크네요. 조기졸업해서 2살이나 어린 과고출신들에게 딸리는 실정입니다.

  • 6. 대학고민
    '13.6.26 11:46 PM (68.41.xxx.221)

    위의 '흠'이라는 분. 왜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세요? 제가 아들 군대 안보낸다고 썼나요? 한국에 간다는건 군대도 간다는 겁니다. 병역도 다 알아봤어요. 국적문제도 어느정도 의견일치봤고 한국행이면 군대까지 간다입니다. 이런 첨언까지 구구절절 설명해야 해요? 그리고 한국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를 고민하는게 뭐가 잘못이죠? 미국에 유학보내려 애쓰는것도 미국이 발전하고 전망도 있고 미래가 있다싶은 판단에 다들 그렇게 보내시는거 아니였어요? 뭐든 꼬아보는 이런분때문에 정말 기분 상하네요.

  • 7. ...
    '13.6.26 11:47 PM (71.178.xxx.197)

    어디에서 살 건지요.
    한국에서 살려면 한국에 와야겠지만
    사고방식이 판이할텐데 적응이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 8. ㅁㅁ
    '13.6.26 11:53 PM (175.120.xxx.35)

    경영학과 진학할 예정이라면 적응이 괜찮겠지만,
    한국대학 시스템이나 분위기에 실망할 수도 있어요.

    몇 달전 빌게이츠가 서울대에서 강연할 때, 컴 전공 대학원생이 질문을 했죠.
    "창업을 할 경우, 자퇴해야 할까요?"
    이 질문을 왜 했냐면, 검색해보시면 그 이유에 대해 소상히 취재한 기사가 있어요.
    그 이유는, 한국대학내에 학생, 대학원생의 자율이 거의 없어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사고가 아직도 선호되지 않고 교수에 맞춰야 하고,
    대학원생의 경우는 특히, 자율적으로 무언가를 할 시간이 없다네요. 거의 교수의 종.

  • 9. ...
    '13.6.27 12:16 AM (83.201.xxx.138)

    프랑스에 사는 사람으로서 원글님 시선이 참 왜곡되어 있음을 느끼네요. 유럽을 통털어 늙은 나라로 칭하신건가요? 그리고 한국이 지금 잘 나가지만 미래는 알 수 없다...그럴 수 있죠. 그런데 미국은요? 중상층이 무너진 것은 미국이 시발점입니다. (제 가족이 미국에 살아 잘 알고 있어요.) 원글님 논리라면 미국도 안전지대 아닌데요? 미국에 유학보내려는 이유....원글님 무슨 70년대에서 오셨나요? 한국에서 대학은 기본, 어학연수 필수, 유학 옵션입니다. 그리고 서울대 정도 출신중에 물질적으로 더 나은 미래 꿈꾸며 미국 혹은 외국에 정착하려는 사람들 별로 없어요. 한국 가면 더 좋은 대우 받을 수 있는데 왜 이민자취급 받으며 서럽게 남의 나라에서 삽니까? 그리고 왜곡된 시선으로 질문 던지는데 무슨 제대로 된 답을 합니까? 한마디로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대학 보내는게 옳은 걸까요? 하는 질문이네요...;; 보아하니 아이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어도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한국을 편하게 여기는 것 같네요. 아이가 성향이 반듯하고, 긍정적이면 한국와도 잘 적응하고 영어 한국어 이중언어 제대로 구사하면 어려울 건 없겠네요. 근데 제대로 한국사회에 스며들지 못하면, 한국에서도 이방인 취급 받겠죠. 그런데 82의 명언 있죠...일단 서울대 합격하고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 10. ㅁㅁ
    '13.6.27 12:38 AM (175.120.xxx.35)

    제 생각도 위에 ... 님과 비슷합니다.
    가장 유리한 것을 차지하려고 재는 느낌입니다.
    각 국가의 미래까지 생각하며 어디가 유리할까??
    잘 골라보세요.

    그리고 "한눈에도 시기, 질투, 분노 같은게 보여요" 그런데 왜 보내려고 하세요?
    시기, 질투, 분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잘될 확률이 높아서 보내려고 하시나요?
    원글님 시각이 편파적이고 상승편향적이라고 느껴져요.

  • 11. 해외동포
    '13.6.27 12:53 AM (1.36.xxx.89)

    1) 패스
    2) 요즘은 발에 채이는게 특례입학이라(중국발 특례인원이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 ㅎㅎ)
    단지 특례입학이기 때문에 왕따 같은 건 거의 없다고 봅니다,, 만 사고방식이나 문화 배경의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은 있겠죠 분명.
    3)제 아이라면 한국대학 보내고 원한다면 대학원은 다시 나가도록 할겁니다.

    저는 미국은 아닌 해외에 살고, 아이들 아직 고등은 아니나, 대학은 한국으로 보내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 12. ...
    '13.6.27 12:54 AM (210.221.xxx.163)

    90년대 중반학번에 서울대를 다녔습니다. 저는 사범대였는데, 저희 과에 재일교포 유학생 후배가 한 명 있었어요. 일본내 조선인학교 교사를 지망하는 친구였는데 학업 잘 마치고 돌아가서 꿈을 이루고 사는 것으로 압니다. 말은 다소 어눌했지만 어울려 공부하는데 문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아드님의 경우는 어디에서 살고 싶은지, 어떤 직업을 원하는지가 불분명해서 선택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많은 부분 부딪쳐보지 않으면 결론이 안나요.

    참고로 선후배들 중에 대학원을 아이비리그로 간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문대, 사회대, 공대 등 다양한데, 대다수가 한국에 돌아와서 자리를 잡았고 미국에서 교수하려나? 싶은 사람이 딱 둘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에서 자리잡기는 힘들다는 얘기죠. 상대적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아무튼 그 둘은 다 문과 계열인데 한 명은 고교 이전까지 미국에서 생활해 미국 문화에 익숙하고 바이링구얼에 가까운 능력자, 또 한 명은 토종이지만 끼가 정말 많고 도전정신이 뛰어난 친굽니다.

    아드님 경우라면 일단 서울대 진학을 해서 한국에서 자리잡고 사는 것에 대해 타진을 해보고, 이후에 미국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되면 양쪽으로 다 옵션이 생기겠네요. 전공 선택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 13. ...
    '13.6.27 1:45 AM (211.222.xxx.83)

    이런글 읽으면 서울대가 대단하긴 한가보다 싶어요.. 그런데 서울대 나와도 고만고만한 사람들 많이봐서..갸우뚱인데요.. 아드님은 서울대 나오고 탑중의 탑이 되야 후회가 없을텐데.. 그렇게되기까지 치열한 경쟁의식으로 여기서 계속 자란 아이들과 기싸움이라고 해야하나 약은 잔머리? 이런면도 필요할텐데.. 미국 정서가 많이 합리적이고 한국인들 정서 이해한되는면도 있을텐데 적응 못할 수도 있어요..또 노동강도는요..

  • 14. yj66
    '13.6.27 4:24 AM (50.92.xxx.142)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시네요.
    저희는 한국 국적이라 군대를 당연히 가야해서
    한국대학 갈 가능성이 더 높긴해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아이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려고 시작한 일이
    발붙이고 살땅을 뺏은게 아니가 하는 후회가 생겨요.
    그래서 아이 원하는 대로 하려고 하는데
    한국말이 서툴고 한국에서 학교를 다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한국 대학가는걸 두려워 해요.
    군대 가기도 두려워해서 진짜 사나이조차도 안봐요.
    스트레스 받는다고.
    슬슬 어느쪽이든 정해서 스펙 관리도 해야 하는데 정말 결심히 안섭니다.

  • 15. 음...냉철하게 조언드리자면..
    '13.6.27 4:50 AM (98.229.xxx.5)

    미국 탑대학도 여러개 지원할 예정이고 또 요즘 미국에서 동양남학생들이 탑대학 가기가 무척 어려워졋으니 만약을(?) 대비해서 서울대 정도(?)라면 특례로 한국대학도 한개쯤 지원해두고...이런 전략이신가본데...그런 '두마리토끼' 다 잡고 싶은 전략은 미국 탑대학 입학사정관이나 서울대측에서 너무나 쉽게 들통이 나요. 대학졸업장은 '따'는것이 아니거든요. 사정관들 귀신입니다. 지원학생의 기본마음가짐이 다 보여요.

  • 16. 이어서...
    '13.6.27 4:54 AM (98.229.xxx.5)

    자녀들이 대학가는걸 마치 콘서트 자리 몇개 놓고 아님 선 들어온 자리 몇개놓고 어떤 자리가 제일 나은 자리인가 잽싸게 움직여주는게 부모의 서포트라고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하버드,예일,프린스턴,서울대 마다하고 자녀의 소신으로 동네 주립대 보내주는것이 제대로 된 부모의 서포트죠.

  • 17. ...
    '13.6.27 6:30 AM (76.126.xxx.7)

    미국 시민권자 남자아이..
    군대 문제를 빼고 말씀하시는 걸로 보아 결국은 미국으로 돌아갈꺼네요.
    그렇다면 그냥 미국대학 보내세요.

  • 18. ㅇㅇ
    '13.6.27 6:51 AM (223.62.xxx.115)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에게 더 나은 미래가 무얼까 이리저리 고민하는건 당연한건데 이러저러한 비난이 많네요. ㅜ 저라면 그냥 미국대학 보낼거 같아요.

  • 19. 결국 용의 꼬리냐 뱀의 머리냐문제
    '13.6.27 7:55 AM (67.87.xxx.210)

    한국서 살려면 서울대가 답이죠, 미국은 아닐거구요,
    주류로 살건지, 비주류로 살건지 결정해야하는 문제같습니다,

    경험상, 외국서 나고 자란 사람은 한국특유의 서열식 집단문화에 적응을 어려워해서, 제 주변분들만 봐도 결국 미국으로 돌아가더군요. 한국집단문화의 숨막힘을 어느정도 감당할수 있냐가 매우 중요하지 싶어요.

    윗분 말씀대로, 한국서, 만일 가능하다면, 서울대를 나오고 석박사를 다시 미국에서 하는 게 가장 유용해보입니다.
    한국은 학연사회라 하버드나와도 한국대학에 연계가 안되면 별소용없거든요.
    그래서 두 나라 모두에 걸친 학벌을 갖는게 젤 우리해보여요.

  • 20. ...
    '13.6.27 9:15 AM (211.222.xxx.83)

    제 생각에도 기회를 폭넓게 만들고 싶다면 학부 서울대 석박사 미국..

  • 21.
    '13.6.27 9:56 AM (58.142.xxx.239)

    남편 서울대 왈.. 학부 서울대 석박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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