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관심있게 지켜보는 남자가 있는데요, 성격도 좋고 재능도 있고
여러모로 괜찮은데, 수입에 비해 씀씀이가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안 사정도 대략 아는데, 자기는 부모님께 손 벌릴 처지 아니라고
그냥 자기 벌이로 때워야 한다고 말은 합니다.
월급도 그리 큰 액수는 아닌데, 보니까 사람 만날때 왠만하면 자기가
다 비용 지불하는 것 같고, 또 본인 필요한 거면 망설이지 않고 지르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카드 회사 독촉 전화를 간간이 받는 것 같더라구요.
왠지 재정 관리 못하는 느낌이 솔솔 나는데, 사람이 허영끼가 있는건지
여튼 돈 관리 부분에서 영 불안하네요. 이런 사람은 그냥 아는 사람으로만
지내는 것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