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689
작성일 : 2013-06-26 18:54:32

알림 반말글

 

 

 

 

 

 

 

 

이 글을 쓸때마다 느끼는건데 하루가 빨리 가는건 모르겠는데

일주일은 정말 빨리 가는 것 같다

내가 요즘 20대 초반 중반 학생들하고 얘기하고 어울릴 기회가 있어서

얘기를 하다 보면 애기같다고 느껴진다

나 나이먹은건가 ㅠ

물론 내 나이보다 어른인 분들도 날 보면 그렇게 느끼겠지만

그런 기분이 들때 내가 나이를 어느 정도 먹긴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20대때는 군인들이 나보다 어려질때 나이먹어가는걸 느꼈고

지금은 20대의 풋풋하믈 보면서 싱그러워하는 날 느낄때

내가 나이먹어가는구나를 느낀다

나만 안먹을 수 도 없는 거니 덤덤히 받아들이려고는 하는데

그게 잘되진 않는다

나이먹어감에 초연해지는 방법들이 있나?

흰머리(새치가 아니라 흰머리다 ㅠㅠ)를 염색해야 하고

온 몸의 삐그덕대기 시작함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것까지는

어찌어찌 꾸역꾸역 받아들이기는 했는데

올해도 절반이 남았고 그 절반이 지나가면 또 한살을 먹는다는게

아..........갑갑하다 ㅎ

다들 어떠한지? 

IP : 125.146.xxx.1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6 8:24 PM (147.46.xxx.91)

    나도 낼모레 사십인데, 요사이 포지셔닝에 어려움을 느낀다.
    풋풋한 20대와는 당연 다르고, 그렇다고 중년이라고 하자니 어딘지 아쉽고.
    미모를 좀 욕심내서 성형이며 교정이며 하려다가도,
    내 이 나이에 발악으로 보이려나 은근 자기검열도 된다.

    교정 상담을 받았는데, 장단점을 너무 잘 알다보니 참 하기도 안 하기도 망설여지는 거다.

    뒤늦게라도 함 해볼지, 걍 스타일링에 더 힘쓰는 걸로 만족해야 할지.

  • 2. 싱글이
    '13.6.26 8:33 PM (125.146.xxx.184)

    ....//
    발악이라고 전혀 생각안드는데 괜찮은 것 같다
    미모 욕심내도 좋다!!
    그런데 교정은 심하지 않으면 하지 말라고 말리고 싶다
    잇몸상하는게 넘 심하다고 치아건강엔 정말 안좋다고 하더라
    장단점을 잘안다니 신중히 선택하길
    다른 미모에 욕심내는건 화팅해주겠다!
    뭐 어떤가 괜찮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557 애호박값 2600원... 9 * 2013/08/06 2,247
283556 안녕 자두야..언제쯤 3기가 나올까요..?? 자두야 2013/08/06 689
283555 다다음주에 암수술 앞두고 있는데, 암보험 가입힘들까요? 7 암환자 2013/08/06 2,474
283554 남편입맛이 까다로운줄 알았더니... 8 ~_~ 2013/08/06 3,350
283553 감동코메디 로맨틱코메디 말고, 막 웃긴 코메디영화 뭐있나요 ㅋ 10 .. 2013/08/06 1,514
283552 서울 무지개란 영화 보신 분 줄거리 좀 부탁드려요~~ 4 ///// 2013/08/06 3,765
283551 황금의 제국 끝내주네요~ 19 흠흠 2013/08/06 6,255
283550 보그리빙 이라는 잡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찾아주세요... 2013/08/06 1,150
283549 내일 갑자기 거제에 가게 됐는데 파도잔잔한 바닷가 추천해주세요 4 몽돌해수욕장.. 2013/08/06 837
283548 위대한 개츠비 영화나 소설 보신분께 질문 좀... 26 자하리 2013/08/06 3,201
283547 제주도 술 중에 감귤한잔이라는 소주이요. 2 제주러버 2013/08/06 1,236
283546 실외기 소음 13 안도라 2013/08/06 2,746
283545 거절하는 생활 3 나는 2013/08/06 1,564
283544 스포ㅡ설국열차 궁금한점 17 에베레스트 2013/08/06 2,220
283543 17살 딸아이가 채식을 해요.... 21 팔랑엄마 2013/08/06 3,912
283542 이혼으로 인한 상처 힐링중입니다. 피아노곡 추천 부탁드려요 33 ... 2013/08/06 3,531
283541 제가 많이 당황하셨어요. 28 .. 2013/08/06 13,726
283540 분당 서현역 근처 피부과 추천 부탁드려요 여울 2013/08/06 1,900
283539 불의 여신 정이에서 이상윤 ㅋㅋ 8 2013/08/06 3,487
283538 지금 저희동네에 소간지랑 공효진 쵤영중이예요~ㅋㅋㅋ 6 2013/08/06 3,566
283537 섬유선종으로 수술받아보신분 질문드립니다 3 2013/08/06 2,642
283536 영문장 해석이요 쉬운건데 잘 이해가 안되네요. 2 영어 2013/08/06 825
283535 책, 잡지 등 보기에 아이패드 어떤가요? 책 잡지.... 2013/08/06 736
283534 칵톡이요... 2 초롱이 2013/08/06 1,084
283533 82쿡 중독이예요 14 중독 2013/08/06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