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무궁화클럽 퇴직경찰관 일동 국정원 시국선언

바람의이야기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13-06-26 16:20:59
무궁화클럽 퇴직경찰관 일동 국정원 시국선언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663633566983606&set=a.397925616887...


* 페이스북이어서 본문을 퍼왔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정원 대선개입 및 경찰수사 축소ㆍ은폐에 대한 시국 선언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조국 광복과 함께 태어나, 나라와 겨레를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호국경찰이며, 나아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법과 질서를 수호하는 국민의 경찰로써,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며,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여, 국민 여러분들의 평안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할 영예로운 민주경찰입니다.
...
우리는, 국민의 인격을 존중하고, 정의의 이름으로 진실을 추구하며, 불의와 불법과 타협하지 아니하는 의로운 경찰이며, 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심에 따라 법을 집행하는 공정한 민주경찰입니다.

경찰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신념 아래 공명정대한 법 집행을 수행 할 의무와 명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3·15 부정선거의 치욕적인 역사와 금번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수사를 축소·은폐한 것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국기문란의 범행에 해당하며, “진실을 왜곡하고 호도한 추악한 경찰의 모습을 목도한 국민들은 더 이상 경찰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국민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겨 국민 여러분들이 원하는 민주 경찰로 거듭 나야 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

우리 경찰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주시기 바라며, 금번 국정원 사건 수사 은폐, 축소의 책임자 전원을 국기문란 범죄로 엄히 처벌하여 국기 문란 범죄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경찰 중립의 제도 개선에 중지를 모아 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정권에 부화뇌동 하는 경찰의 모습이 아니라 수사 주체의 격상 등을 통해 경찰 스스로 명예를 회복하고, 민주경찰, 국민의 경찰,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 태어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엄숙히 선언하며,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1.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 법안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

1. 경찰이 정치적 외압·압력으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경찰인사위원회 및 경찰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하라.

1. 대한민국 민주 경찰은, 정치권의 시녀가 아닌 국민의 경찰로 거듭 날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

1. 대한민국 제 18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국가 정보원의 선거 개입 및 경찰의 축소·은폐 수사의 지시는, 국기문란의 중대차한 범죄이므로 모든 관련자들에 대해 엄히 처벌하라 .

1. 이명박 정권 때, 경찰 조직 운영의 부당함과 정언(正言)으로 개혁을 주장한 무궁화클럽 소속 경찰관들을 불법 사찰하고 징계권을 남용하여 파면ㆍ해임시킨 6명과 의문사한 2명 경찰관 동지들의 진상을 규명하고 원직복직시켜라.

2013년 6월 26일

무궁화클럽 퇴직경찰관 일동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사죄의 글
IP : 121.151.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13.6.26 4:24 PM (67.87.xxx.210)

    퇴직경찰관까지...넘 좋네요. 울 집 어느 퇴직경찰관 어르신은 아직도 박정희향수로 몸살이신데 ㅜㅜ

  • 2. 역시...
    '13.6.26 4:29 PM (182.218.xxx.85)

    가스통 할배들이 양심선언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 3.
    '13.6.26 5:08 PM (222.238.xxx.69)

    그래요 다 썪진 않았네요. ㅠㅠ

  • 4. 마니또
    '13.6.26 5:40 PM (122.37.xxx.51)

    많이 알려지고 동참하길 바랍니다..
    가스통할배와 보수언론에겐 기대조차 안합니다
    싸워야할 상대는 그들이니까요

  • 5. ...
    '13.6.26 7:21 PM (110.15.xxx.54)

    그래도 희망이 보이네요. 고맙습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007 먹다남은 사과가 갈변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어요 2 . . 2013/08/31 3,224
293006 ‘검정 통과’ 뉴라이트 교과서, 한·일 협정, 5·16 등 박정.. 5 역사왜곡 2013/08/31 1,688
293005 11월 유럽여행에 관해 질문드려요. 8 제발!! 2013/08/31 5,362
293004 죄송하지만 모피구입 좀 여쭐께요 9 하루 2013/08/31 4,292
293003 자기 자랑 한가지씩 해봅시다 72 ㅎㅎ 2013/08/31 5,102
293002 부지런해지고 싶어요. 7 2013/08/31 2,582
293001 렌탈전기렌지 어떨까요?? 3 2013/08/31 2,551
293000 사랑해... 2 갱스브르 2013/08/31 1,722
292999 남자의 자격에 나온 김성록(꿀포츠)씨가 분당 구미동에 카페를 ... 10 희망 2013/08/31 14,478
292998 다정한 녀석.. 2 언젠가는 2013/08/31 1,167
292997 아산병원 장례식장.. 상조업체 예다함 5 바보 2013/08/31 3,353
292996 친정엄마 교통사고 차선변경사고.. 2013/08/31 1,540
292995 기다려야할까요?아님 알아서 해야할까요? 2 마이 2013/08/31 1,816
292994 용인 아파트에 대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16 용인으로.... 2013/08/31 4,716
292993 블랙엔데커 스팀청소기vs아너스 청소기 1 궁금이 2013/08/31 4,938
292992 영화 "잡스" 속에 나오는 음악 1 저질 기억력.. 2013/08/31 1,656
292991 내란음모조작에 분노한 광주시민들 4 민중의소리 2013/08/31 1,870
292990 고3 수시 쓰는 아이들 4 ... 2013/08/31 3,324
292989 수도권 평당 아파트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1 ... 2013/08/31 2,019
292988 무남독녀..나이가 드니 ..어깨가 무겁네요 30 미스리 2013/08/31 11,177
292987 해인사 봉안당이 사기성 있는 곳인가요? 7 친정 엄마때.. 2013/08/31 1,911
292986 셀프로 인테리어 해보신분들 6 발품 2013/08/31 2,269
292985 강북 쪽에 되도록 수유역과 가까운 괜찮은 정신과 좀 추천 부탁드.. 3 delabc.. 2013/08/31 4,102
292984 한 20년전쯤 읽은 소설인데 제목 기억하는 분 있으실라나요? 5 ++ 2013/08/31 2,208
292983 샌프란시스코 옆에 있는 산호세 관광할만한곳이 있나요? 샌디에이고.. 10 산호세 2013/08/31 9,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