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부하직원에 대해서 여쭤볼게 있어서요.

이해불가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3-06-26 15:40:24

저희 회사에 A라는 1년차된 직원이 있는데요.

A가 저번주 목요일 출장을 갔었는데 저녁 7시쯤 문자로 지금 끝나서 집으로 간다는 보고 문자를 했더라구요.

저도 어디들렸다가 회사앞을 지나가는데 A의 차가 보이는거에요.

집으로 간다면서 왜 사무실에 왔지?하고 지나치고 잊어버렸어요.

어제 갑자기 생각이 나서 참 그날 집으로 간다더니 사무실에 들렸던거야? 차 봤다고 했더니..

완전 불같이 흥분하고 잡아떼면서 그런적 없다는거에요. 제가 잘못봤대요. 제차를요? 말도 안되요 과장님이 잘못보

신거에요. 막 그래요.

그래? 그럼 내가 잘못봤나보네..하고 의아해서 경비업체에 확인을 했더니 A의 카드로 마지막 경비가 8시 20분쯤

된거에요. 이래도 아니라고 할거냐고, 별것도 아닌것 같고 왜 그렇게 거짓말을 하는거냐고 했더니..

A의 말은 기억이 안난다는거에요 5개월전도 아니고 5일전일이 기억이 안난대요.

어제 있었던 일인데 저녁때 연락을 하겠거니 아니면 아침에 말하겠지 했는데 별 설명도 없어요.

사무실와서 나쁜짓을 한게 아닌 다음에야 저렇게 계속 우기겠어요.

위의 일은 아주 작은 일례이고 사사건건 잘 봐줄수가 없네요. 정말 개념없고 우기기만 하고 잔머리만 쓰는

부하직원 어떻게 대하시나요?

IP : 118.46.xxx.2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6 3:43 PM (211.219.xxx.62)

    신입사원도 이상한 거 같고 경비업체에 확인까지 한 원글님도 이상한 거 같아요. 물론 신입사원이 훨씬 이상합니다.

  • 2. 정말 이상하네요
    '13.6.26 3:48 PM (58.78.xxx.62)

    왜 거짓말을 해놓고 펄쩍 뛰고 난리죠?
    뭔가 찜찜한 일을 하지 않고서야.

    사실 내가 정확하게 그사람 차를 봤는데 그사람이 보란듯이 거짓말을 하면서 흥분까지 한다면
    뭔가 찝찝해서 확인해 볼 거 같긴 해요.

  • 3. 붉은홍시
    '13.6.26 3:48 PM (39.7.xxx.72)

    돈을 만지는 일인가요
    보통은 잡무가남아서 일좀했다 할것을
    보안이 중요한 회사면 그직원몰래 좀 캐봐야할것이고 별로 신경쓸일없으면 무시해도 될듯하고

    저희 사무실같은경우는 뒤늦게 퇴청하고
    다시와서 일할수도없고 그런 일이면
    사유밝히고 해야합니다 돈 만지는일입니다

  • 4. ㅅ님..
    '13.6.26 3:48 PM (118.46.xxx.204)

    저는 분명히 봤는데 자꾸 아니라고 하니까 확인 해서라도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 싶었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개인적인 일이면 그럴필요 없는데 별것도 아닌 사무실 출입에 대해서 속이면 그렇게라도 알아봐야되는거 아

    닌가요?

  • 5. ...
    '13.6.26 3:49 PM (112.168.xxx.32)

    제 친구 회사 여직원은 휴일 이런때 남자친구랑 둘이 회사와서 논데요
    둘이 회사에서 짜장면도 시켜먹고 과자도 먹고..그런다고..
    이것만 했겠어요 아무도 없는 빈사무실에서...거시기 짓도 하고 그랬겠죠
    그래서 휴일 끝나고 다른 직원들이 혹시 어제 누구씨 남자친구랑 또 왔었냐고 그냥물으면
    펄쩍 뛰고 아니라고 난리나더래요

  • 6. 구린게
    '13.6.26 3:54 PM (211.210.xxx.62)

    있나보네요.
    보통은 근무시간 외에 사무실 나오게 되면 살짝 티도 내주고 그러는건데 그렇게 펄쩍 뛴다면 문제가 있는거죠.

  • 7. 글쎄요
    '13.6.26 3:56 PM (14.63.xxx.128)

    위에 점3개님 휴일날 밀린 업무도 할겸 남자친구와 나올수도
    있죠...물론 저처럼 보안이 중요시되는 회사는 안되겠지만...

    근데 거시기짓이라니요...보통 사람들이 시도때도 장소도
    가리지 않고 거시기짓 할까요?
    회사에서요...모텔 대실료 얼마 안합니다..

    에로영화나 야동 많이 보셨나봐요..ㅠㅠ

  • 8. ??
    '13.6.26 4:00 PM (98.217.xxx.116)

    ... 님.

    사무실에서 하는 섹 ㅅ 맛을 즐기고픈 그 분 맘을 탓하는 것은 아닌데요,

    회사 사무실에 회사 직원 아닌 사람을 데려 와 놓고 있는 것은 좀 부적절한 일이 안닌가요. 섹 ㅅ를 했냐 안했냐에 상관 없이요.

  • 9. 훗...
    '13.6.26 4:09 PM (115.89.xxx.169)

    세상은 넓고 별 사람 많답니다... 예전 직장이 잡지사여서 야근이 잦았어요. 잡지사 마감..
    저희 팀에 새로 뽑은 편집디자이너가 항상 야근을 자처하길래 열성적이구나 하고 감탄했는데
    (전 디자인 담당은 아님, 디자이너 2명이 제 팀 내 있었지만..)

    한달여 지난 다음에 상사가 저를 부르시더니 그 애 자르라고...

    이유인즉, 이 상사분이 가끔 새벽 5시에 출근하시는데(야근 대신 새벽 근무하는 분)
    와서 보면 남자친구와 같이 소파에 누워서 자고 있다고..(잠만 잤을린 없을 것 같고..)
    = 데리러 온 거면 같이 갔어야지, 남자하고 같이 회사 소파에서 자고 있을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490 지구가 멈추는 날 보세요..?? 1 빵수니 2013/08/06 764
282489 4D영화..7살도 볼수 있을까요? 3 에픽 2013/08/06 687
282488 미국/유럽 어디가 살기 좋나요? 16 궁금 2013/08/06 3,333
282487 호텔 아침 조식에서 우리 애들.. 9 사과주스 2013/08/06 3,790
282486 임신하고 나니 더 서운하고 그러네요 2 임신 2013/08/06 823
282485 남자분들!! 여자친구나 애인이 먼저 뽀뽀하거나 안아주면 부끄러워.. 7 궁금한녀 2013/08/06 5,148
282484 크로아티아...페리 4 여행 2013/08/06 1,976
282483 현악4중주 6 베토벤 2013/08/06 876
282482 혼자 출산하러 왔어요. 28 쑴풍 2013/08/06 4,919
282481 많이 먹는 초1 딸.. 12 2013/08/06 2,312
282480 朴 심각성 인식못해, 영수회담 선행돼야 1 여왕 들러리.. 2013/08/06 628
282479 다 녹은 아이스크림 다시 냉동시켜서 먹어도 되나요? 6 ... 2013/08/06 14,302
282478 택배 ㅠ.ㅠ 2013/08/06 493
282477 kb 스마트폰 적금 나눠 드는 게 좋을까요? 3 적금 2013/08/06 1,294
282476 설국열차 볼때 양갱 사가란 놈 어떤 놈이여? 진짜...고소하고싶.. 13 보티첼리블루.. 2013/08/06 5,165
282475 수시 원서 상담합니다 도와주세요 1 고3 문과생.. 2013/08/06 1,232
282474 고속도로휴게소에서 간식 뭐좋아하십니까?&^^ 15 휴게소엣 2013/08/06 2,615
282473 신김치 처리법좀 알려주세요 5 왕포도 2013/08/06 2,300
282472 오로라에서 제일 봐줄 만한 건 나타샤~ 18 귀엽~ 2013/08/06 3,430
282471 스위스 여행중인데 싫증나요 67 푸른연 2013/08/06 18,408
282470 욕실 주방 항상 반짝반짝하게 유지하시는분 8 sss 2013/08/06 3,937
282469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은 이유가 밝혀졌다 2 무대뽀 정신.. 2013/08/06 2,419
282468 국베충이 어제 오늘 안오네요ㅋㅋ 6 비상대기 2013/08/06 664
282467 분당 시원한거 맞죠? 4 ㅎㅎ 2013/08/06 1,296
282466 배우자사랑 듬뿍 받고 사는 비결은 뭘까요..?? 63 ... 2013/08/06 19,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