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줍음?
Disney 조회수 : 666
작성일 : 2013-06-26 14:52:54
남동생 재혼할 (결혼할 사이의) 여친 몇 번 만났는데 너무 기본 예절이 없는 것 같아서 의견 묻습니다. 동생과 나이차이가 10 년 넘게 나고 여친은 20대 중후반이고 일 안 하고 있고, 얼마전 가족 모임이 있어서 엄마하고 저하고 한나절 힘들게 준비했어요. 인사로 낮에 전화해서 가서 좀 도와 드릴까요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녁에 왔으면 음식 준비하시느라 힘드셨겠다 그런 말 한 마디 정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헤어질 때 어머님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정도는 해야지요. 그냥 모기 소리로 안녕히 계세요 한 마디. 그런데 저녁 상에서는 멀리 있는 반찬 달라고 하고. 제 동생은 여친이 어리고 아직 안 친해져서 그런다는데 제가 느끼기엔 그냥 기본 인사성이 없는 거예요. 수줍고 어려운 자리에서 이 반찬, 저 반찬하며 밥을 많이 먹을 수 있나요? 지난 번 엄마 생신때도 엄마한테 와서 한 마디도 안 하고, 그래서 이모가 인사상 없다고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이런 아가씨 결혼하면 나아지나요? 친해지면 인사말 잘 할까요? 이럴 땐 이렇게 해 주면 좋겠다 제가 얘기할까요?
IP : 218.48.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동생에게 말하세요
'13.6.26 2:58 PM (180.182.xxx.153)10년 넘는 나이 차이에 재혼이라면 남동생 압장에서는 그 아가씨를 업고 다녀도 부족하겠네요.
그나저나 도대체 어떤 집안이길래 딸울 고마워 하지도 않는 집안의 나이 많은 남자의 재취자리로 보낸답니까?2. Disney
'13.6.26 3:36 PM (218.48.xxx.26)결혼할 예비시어머니 생신에 오는 게 이상한가요? 그리고 얼마전 가족 모임은 오겠다 해서 안 왔으면 좋겠다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본인이 부득이 오겠다고 한 거예요. 그것도 저녁 다 돼서. 그럼 올 생각이 있었으면 낮에 전화 한 통화 정도 무리한 생각인가요?
두번째 댓글님, 시댁 입장에서 여친을 고마워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죠. 기본 예절도 없는 사람을 무조건 고마워해야 합니까?3. 현운
'13.6.26 4:49 PM (222.237.xxx.87)수줍은 애들은 멀리 있는 반찬 달라는 말 안하죠
4. 결혼전에
'13.6.26 8:10 PM (211.224.xxx.193)벌써부터 그런거 해야해요? 아직 손님이예요. 그리고 20대중반이면 앱니다. 참 그 처녀 앞으로 힘들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7138 | 김치마마 4 | 인간극장 | 2013/08/16 | 2,031 |
287137 | 몇년동안 연락없다 딸 결혼하니 오라고하네요 19 | 아메리카노 | 2013/08/16 | 8,267 |
287136 | 이병헌씨 나오는 영화를 보고.. 2 | 코스코 | 2013/08/16 | 1,438 |
287135 | 에어컨 낮은 온도로 반짝 트는것과 높은 온도로 밤새 트는것 전기.. 8 | Jo | 2013/08/16 | 4,053 |
287134 | 평소 맘에 안들던 사람에게 할말 했어요 ^^ 8 | 자두나무 | 2013/08/16 | 2,629 |
287133 | 황금의 제국 8 | 황금의 제국.. | 2013/08/16 | 2,677 |
287132 | 오늘 서울 촛불집회 장소는 어딘가요? 6 | 아진짜 | 2013/08/16 | 1,300 |
287131 | 시급(계약직)...어떠세요? 4 | 로사 | 2013/08/16 | 1,131 |
287130 | 전을 냉동 보관해도 되지요? 12 | 여름제사 | 2013/08/16 | 3,633 |
287129 | 곰팡이 슨 가죽벨트 버려야겠죠? 3 | 여름 | 2013/08/16 | 1,739 |
287128 | 직원의 시부 초상에 예문제.. 1 | 웬지 | 2013/08/16 | 1,304 |
287127 | 밀떡볶이 쌀떡볶이 어떤 걸 좋아하세요. 6 | 100원어치.. | 2013/08/16 | 2,086 |
287126 | 오랜만에 서랍장정리하다보니 2 | 영광 | 2013/08/16 | 1,479 |
287125 | 밥에 매실액기스 넣으면 덜상할까요?? 9 | 상하기라도하.. | 2013/08/16 | 1,777 |
287124 | 직장맘이고 외동아이. 아는 유치원친구 엄마가 한명도없네요...... 13 | .... | 2013/08/16 | 4,351 |
287123 | 미국인데..궁금한게있어요.. 9 | 초짜 | 2013/08/16 | 3,403 |
287122 | <중보기도> 기도가 필요하신 분 40 | .... | 2013/08/16 | 1,630 |
287121 | 동생 시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조의금은 보통 얼마나 하나요?? 8 | ... | 2013/08/16 | 5,412 |
287120 | 쫓아가서 작살을 냈으면 좋겠네 17 | 저것들을 | 2013/08/16 | 9,902 |
287119 | 후원하고싶어요 5 | .. | 2013/08/16 | 906 |
287118 | 은행직원이 고객의 타은행 계좌조회 가능한가요? 6 | .. | 2013/08/16 | 4,775 |
287117 | 아파트 관리소장 여자가 하기엔 어떻나요? 3 | 관리소장 | 2013/08/16 | 3,422 |
287116 | 제 남편하고 이거 보다가~ㅎ 1 | 플로우식 | 2013/08/16 | 1,072 |
287115 | 혹시 경기도 안성 공도쪽으로 이사올 분 안계신가요? 2 | 집내놨어요 | 2013/08/16 | 1,478 |
287114 | 캐나다에 사는 한인들... 과외 많이 시키나요? 5 | ... | 2013/08/16 | 2,1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