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람돌이
'13.6.26 1:09 PM
(175.121.xxx.50)
-
삭제된댓글
나이많은 사람이라고 다~~~ 현명한거 아니고
부모라고 무조건 자식사랑 하는 거 아니던데요
본인 편하자고 자식 이용하는 사람도 있고
본인 위신 때문에 자식인생 망치는 부모도 봤습니다.
2. 그럼
'13.6.26 1:11 PM
(116.39.xxx.87)
친정부모님 봉양은 여동생에게 하라고 하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굳이 찾지도 마시고 전화오면 받고 안오면 잊고 사시고요
눈에는 눈...그냥 자기받은 만큼 하라는 거죠 미워하는것도 섭섭한것도 딱 당한만큼만 ...
차별하는 외가에 가는거 아이들이 더 상처에요
자기 부모가 다른사람에게 무시받는거, 자기가 무시받는거
아이들 굉장히 예민해요
3. 전교 20~30등이면
'13.6.26 1:12 PM
(121.88.xxx.128)
10반일 경우 반에서 2,3등 이셨을 텐데, 원글님도 공부 잘하셨네요.
4. 하얀누리
'13.6.26 1:19 PM
(67.177.xxx.40)
전교에서 20~30등이면 그것도 잘한건데 부모님이 편애가 심하시네요
5. ..
'13.6.26 1:30 PM
(14.47.xxx.5)
더 억울하고 더 화나는 건..
항상 제 앞에서는 여동생흉을 봤어요.
항상 심하게..
저는 장녀로서 엄마아빠를 위로해드리고
저는 제가 알아서 한다고 안심시키고..ㅠㅠ
정작 엄마아빠는 제 일정은 관심도 없고 제 동생일로 하루의 일상을 같이 하셨죠..평생을...
6. ..
'13.6.26 1:55 PM
(165.132.xxx.98)
그냥 상대를 하지 마세요
님이 밥을 굶는게 아닌데 뭐하러 거기가서 천대를 받습니까?
님도 님의 인생이 있고 그걸 잘 꾸밀 권리가 있는데요
그냥 친정하고 연락하지 마세요
아쉬우면 연락하겠죠..항상 아쉬운쪽이 연락하는거에요
7. ...
'13.6.26 1:57 PM
(58.236.xxx.65)
원글님 이제 부모님에게서 심적으로 독립해서 평화를 얻으실 때인거같아요. 부모님께 인정못받는건 원글님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휼륭하게 자신의 인생을 일궈나가셨고 한 가정을 꾸리신 어엿한 성인이십니다. 애쓰시지 마시구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덜어내세요..
8. ..
'13.6.26 2:02 PM
(14.47.xxx.5)
감사해요..
저는 여지껏 제가 부족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
9. ...
'13.6.26 2:50 PM
(39.115.xxx.175)
원글님과 부모님이 궁합ㅇ ㅏㄴ 맞는것 같네요. 합이 안 맞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왜 우리들도 이상하게 끌리는 친구 있고 어쩐지 잘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있듯이 뭐 그런것 같던데요.
너무 부모님사랑에 목메지 말고 자유롭게 사세요.
10. 부모님은 님을 사랑하지 않아요
'13.6.26 3:34 PM
(67.87.xxx.210)
그걸 인정하시는 게 힘드시겠지만, 그래야 앞으로 나아가실수 있어요.
부모도 한낱 부족한 인격일 뿐이라,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이상적인 부모들은 흔치도 않고 열손가락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없다는 차별을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이랍니다.
여기 글만 검색해도 큰 애가 싫다, 작은 애가 싫다 하는 글들 수두룩해요.
현실을 인정하고 마음으로 부모를 보내시고 심리적인 독립을 이루시기바래요.
그래야 호구로 안 살수 있어요.
11. ㅇ
'13.6.26 3:48 PM
(211.225.xxx.38)
부모님의 사랑, 어머니하면 떠오른 포근하고 자애로운 이미지... 그건 다 방송이나 사람들이 지어낸 이미지, 말만 그런 거에요.
현실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부모라는 이름을 달고 살아가잖아요..
진짜 애들 공평하게 사랑하는 훌륭한 부모도 있고, 자기 잇속만 차리고 자식인생은 안중에도 없는 염치없는 부모도 있고, 자기 맘대로 차별해서 상처주는 부모도 있고...
그냥 다양한 사람들이 있을 뿐이에요..
여동생 흉을 님앞에서 보면서, 앞에서는 의사부부 여동생네를 챙긴다는건, 그들도 진정 사랑하지는 않는다는 증거에요...다만 잘살고 잘났으니, 덕볼일이 많을까싶어 미리 투자하는 거죠...
부모라는 직위(?)와 인격은 별개라고 생각하세요...
세상에 좋은 부모들도 많지만, 자기를 위해 자식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장사꾼(--;)같은 부모들도 많은거 같아요...
그나마 날로 자식 등꼴빼는 사기꾼같은 부모들 아닌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그냥 부모에 대해 객관적으로 냉정이 됨됨이 파악하고, 님 살길 찾아 가시면 되요.. 굳이 인정받을 필요없고, 매달리지 마세요..
12. 윗님 동감..
'13.6.26 4:20 PM
(39.7.xxx.223)
선생님이라고 다 좋은 사람만 있는거 아니거든 요.. 의무감에 직업적으로 아이들 대하고, 그 댓가로 월급받는 선생님들도 있고, 진짜 애들 사랑하는 선생님도 있고, 성적으로 애들 차별하고 공부잘하 는 애들만 사람대접 해주는 선생님도 있구요...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에요..
13. 세상 살다보니
'13.6.26 5:40 PM
(14.32.xxx.84)
세상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삽디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사람한테 훨씬 더 잘하고,신경써주고,마음 주고...그렇게 삽디다.
부모라 해서 그리 예외도 아닌 것 같아요.
말로는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어디 있냐고 하지만,
인간인지라,자신한테 이유없이 더 예쁘고 사랑스런 자식도 있는 법이고,
부모 위신 세워주는 자식이라 더 자랑하고 더 예뻐하고 공들이는 경우도 있더이다.
제 부모도 예외 없이 차별이 있었고,
시부모도 자식과 그 배우자 차별하는 거 오랫동안 느꼈기에,
그 이유들도 분석해봤고,분노도 해 보고,한탄도 해 보고,이해하려고 노력도 해봤는데,
그게,인간 본연의 동물적인 본성에서 기인되는 게 아닌 가 싶더군요.
사람이라,이성이 있다보니,자식이든 타인이든,
공정하고 공평하게 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살다보면 알게모르게,자기 중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게 되는 게 인간인 것 같아요.
어쩌겠어요?
제대로 성숙하지 못한 인간이기에,
그런 잘못을 하고,
또 잘못을 하면서도 반성은 커녕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모자란 인간인걸요.
그냥 그러려니,
부모도 한낱 미숙한 한 사람의 인간일 뿐인구나~여기고,
잊어버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