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들에 발톱 메니큐어는 필수?

[moon]

요즘 여름이니까 샌들이나 토오픈슈 신은거 많이 보게
되는데요 정말 발톱에 색 안 찰하면 야만인 내지는 매너
없거나 촌빨 날린다는 소리 들을 판이더하구요.
대중 교통 이용하면 다양한 연령층 여성들 보는데 하나
같이 젊으나 늙으나 맨발이라도 발톱에는 뭔가 색을 벌라놨더라구요. 물론 서울에 한정해서 하는 얘기예요. 제가
전국 팔도를 다 돌아 다닐수는 없으니까 서울만 보자면
그런데 그런 분들 다들 그럼 네일 샵 가서 다듬고 바른 걸까요?

원래 발톱이 너무 강력해서 스타킹 신으면 두 번째 신으면
구멍을 내는지라 스타킹 안 신고 샌달이나 토오픈 한 번
신러볼까 하고 보니 거진 다 발톱에 뭘 발랐길래 어떻게
한건가 싶어요. 전 발톱도 안 예쁘고 또 손톱도 한번도
발라 본적이 없거든요. 이런 사람은 그냥 스타킹 신고
샌달 신을까요? 그것도 이상하죠?

[오늘 이슈가 외국에서]

한국여자들 촌발 날리다고...이유가 남 의식해서 라고 합니다
틀린말 아니에요
촌발은 모르겠고 너무 의식하는 사람들 피곤하긴 하니까요
원글님 편한대로 하세요
네일 하고 싶을때 하고 하고 싶지 않음 하지 마시고요

[......]

전 여름만 네일샵가서 페디큐어 받아요. 가을,겨울엔 제가 하거나 관리안할때도 좀 있구요;;;
아무리 발톱이 못생겼어도 페디큐어 안하는것보단 하는게 예뻐요.
하셔요~~~
페디큐어는 그래도 손톱보단 오래가네요. 전 3주마다 갑니당.
여름엔 네일샵 예약도 장난아니게 힘드니깐 미리 예약하시구여

[한때]

82에서 논쟁의 주제이기도 했답니다. ㅋㅋ

전 그냥 아무생각 안들던데... 드럽지만 않음되지 않나요?
발랐는데 꼬질꼬질 드러우면 더 싫던데...

[저는]

저는 바르는게 서툴어서 여름에 두세번 받아요. 발도밉고 제가 발르는게 당연한 문화에 살다와서 그런지 발은 꼭 발라요.

[저같은 경우]

여름에는 네일샵 2-3주 간격으로 다니면서
네일이랑 발 케어받아요

여름에는 토오픈 되어 있는 신발이 대체적으로
많은 편인데, 아무것도 안바르면 보기가
안좋더라구요

스타킹은 여름에 너무 덥구요 ㅠㅠ

[저같은 경우]

그리고 여름에 발 케어 아무것도 안해서
각질이 쌓여있는 발 보면 보기가 정말
안좋더라구요 ㅠㅠ

[아니]

발톱에 페디큐어를 하고 싶은 사람은 하고 안하고 싶은 사람은 안하는거죠...
저는 한번도 페디큐어를 안했었는데 올해는 해봤어요.
크게 더 예뻐보이는것 같지 않아 계속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어요.
오히려 깨끗한 발에 암것도 안바른 발톱이 더 예뻐보여요.

[...........]

작년인가..
패티큐어 안하고 샌들 신음 헐벗은 느낌이란 덧글 보고 충격이었거든요
전 그런생각한적 없어서ㅋㅋㅋ

그 덧글 보고 작년부터 발톱에 매니큐어 바르긴 했어요
손톱이랑 달라서 잘 벗겨지지도 않고, 각질제거는 뭐 대충하면 되고..
벗겨진거 같으면 덧칠 막 해도 티 별로 안 나고..
(펄 많이 들은 제품 쓰면 그닥 티 안 나요)

올해 처음 샌들 신을때, 맨발 보고는 헉 해서 바로 매니큐어 발랐어요 ^^

[안 발라도]

바르면 예쁘긴 하지만 안 바른다고 야만인 같다거나 촌스럽지는 않던데요.
나이가 드니 발톱도 미워지는 것 같아 몇 년전부터 저도 바르고는 있어요.

[...]

손발톱 거의 안발라요
여름엔 직접 엄지 정도 가끔 바르는데..
남 의식하는거 너무 심하긴해요 그거 안한다고 야만인에 무매너라니 ... 내 발톱까지 남들 신경써야 하다니,,, 피곤해요

[.....]

바르는 게 발이 더 깨끗해 보여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그냥 집에서 발라요..
베이스코트 하나 바르고,
색깔 하나 바르고
그 위에 탑코트 바르면,
꽤 오래 가요..
네일샵처럼 각맞춰 발라진 것은 아니라도, 그냥 저 보기에 만족스러우면 된 거죠^^

[페디큐어]

그거 안바르고 맨발에 샌들 신었다고 면전에서 무식하다는 둥 예의가 없다는 둥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는 둥
외국에서는 생각도 못할 일이라는 둥..

그러는 미친사람도 봤네요.
미친거 아니에요 ??
남이사 발톱에 칠을 하던 말던..

발톱이던 손톱이던 뭐 칠해놓았다가 지우면
변색되고 안좋더만.

[....]

저는 아무것도 안하는데 살면서 해본적도 없고 특히 손톱은 바른게 더 별로였거든요
근데 언제부턴가 네일샵이 수도없이 많이 생기며 네일과 페디큐어를 안하면 안될거같은분위기가 되더라구요

[.....]

한때는 발라봤지만, 안바릅니다~
손톱은 살림하는 사람이라 발라봤자고요~
발톱은 바른게 이뿐지 잘모른겠네요~
저는 안바른 깨끗하고 짧은 제발톱이 페디큐어한발보다 더 예쁜거같아요~
옷이며, 헤어며 다 취향이지~ 신경쓰지마세요~

근데, 가끔 매니큐어바른 긴 손톱으로 요리해주는 동네엄마 음식 먹기싫은건 좀 있어요~ 저 긴 손톱안에 세균들 많지않을까 생각들기도해서요~ 전 깔끔하게 정리한 건강한 손톱이 예뻐보여요~

[...]

언제부터 매니큐어 패디큐어가 유행이엇다고
안바르면 무례하고, 야만인이고, 바르는게 필수인가요.

어떤 직원은 어떻게 손톱을 집에서 자르냐고 하더라구요.
메니큐어 발라주는 곳에 가서 돈 내고 손톱자르고 정리하고 메니큐어 발라야 된답니다.

[저는]

한두달? 여름에만 발 각질제거하고 매니큐어 발라줘요. 뭔가 선명하니까 깔끔해보이는 효과가 있는듯해서 하는데... 하고 안하고는 자유죠...거기에 뭔 예의와 무식이..;;

[편한대로]

바르고 싶으면 바르고 아니면 말고지요~
여름이면 페디큐어가 필수인양 구는것도 웃기고요
단, 발톱이나 발뒷꿈치의 청결상태는 좀 신경써야겠죠
필요하시면 집에서 하셔도 충분합니다

[^^]

샾에 가서 받을 필요까진 없고요
집에 있는 걸로 엄지발톱에만 바르면 더 깔끔해 보이긴 하더라고요

[여름에는]

항상 발라요 안바르면 안이뻐보이는 발이라서요. 라무것도 안바른 발보다 발톱길게해서 너무 요란하게 페디큐어한게 더 보기 싫더라구요. 엄지만 바른것도 영 이상하고... 한번만 샵에 가서 하시고 밤마다 크림바르고 그 다음부터는 집에서 한 색으로 발라요 한번 샵에서 하면 길게는 한딜도 가요

[제가]

페디큐어 하면 발이 좀 깨끗해보이죠.
샌들이나 플립플랍 신으면 밖에서 발이 금방 더러워지는데 페디큐어하면 좀 덜더러워보이는 효과(?)도 있고요.
지금 임신 때문에 페디큐어 못하고 있는데
항상 페디큐어 하다가 맨발톱되니까 제 스스로 엄청 신경쓰이더라고요.
지나다니면서도 다른 사람 발만 보게 되고 ㅠㅠ

[ㅋㅋ]

ㅋㅋ 지랄도 풍년이다-> 넘 재밌고 옷겨요.

패디큐어는 원래 기분전환하자고 하는 것 아닌가요. 남 눈치는 왜 보는지

참 지랄도 풍년이다 222

[여름에]

여름엔 발톱에만 바르고 다니는것도 깔끔하고 괜찮아뵈더라구요.

[저..]

꾸미거나 화장품에 별 관심없는 사람인데요,
여름엔 싸고 색깔 이쁜 매니큐어 사다가 발라요.
꼭 돈내고 관리안받아도 조금만 신경쓰면 이뻐요.
제가 발이 못생겨서 상쇄할겸 겸사겸사요....
직장생활 하시거나 외출이 잦으시면 아무래도
맨발은 조금 이상해보여서 바르시는게 더 낫다 생각해요.

[저는 바른거 무지 싫어요.]

그냥 제 취향이예요.
손톱이든 발톱이든 하여간에 색깔 있는거 천박해 보여요.
뭐라 하지 마세요. 제 취향이니깐.

손톱도 짧고 단정하게 자른 내 손톱이 제일 건강하게 보기 좋고
발톱도 깔끔하게 자른 맨발톱이 제일 예뻐요.

저는 공적인 차림을 해야 하는데
종종 맨발에 거기다가 패티큐어까지 한 여자가 샌들신고 정장입는거처럼 보기 싫은거 없다고 봐요.
발톱은 정장 입을 때엔 가장 존재감이 없게끔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여름에 정장 입을 땐
패티큐어 안 바른 발에 스타킹 신고 토오픈이든 샌들이든 신어야 해요.
제발 공적인 자리에 패티큐어 바르고 맨발에 샌들신지 마세요.

[완전 격식차린 정장엔]

차라리 그냥 구두를 신어야죠.
아님 어중간한 정장에 맨발은 솔직히 공무원이나 선생님같은 고지식한 분위기만 날걸요??
전 일반 대기업 직장 15년차라서 윗분과 시각이 좀 다르네요

[....]

저도 매니큐어 사다가 손톱 발톱 다 발라봤는데 여름이라 자주 샤워하니 부분적으로 자꾸 지워지고 피부도 갑갑한 느낌이라 몇 번 기분전환으로 발랐다가 지워버렸어요. 그냥 깔끔하게 손 발톱 잘 깎아주고 각질 관리하는게 저는 더 좋더라구요.

[저는 바른거 무지 싫어요.]

사실 완전 정장엔 그냥 구두가 낫죠.
단상에 올라갈 일이 있을 땐 구두가 진리예요.
그 다음은 앞은 막히고 뒤는 끈으로 된거구요.

하지만 여름철에 매일 출근할 때 앞뒤 다 막힌 구두를 신는건 너무 더워서 고생스러워요.
뭔 행사가 있는 거 아니면 여름철엔 샌들 신어야지 안 그러면 발이 힘듭니다.
그러니깐 패티큐어 안 바르고 스타킹에 샌들신는거예요.

[...]

와 이렇게 생각이 다르네요.

20, 30대가 다수인 커뮤니티에서는 샌들에 스타킹이 제일 별로라하던데...

[스타킹에]

샌들 신으면 진짜 이상한데 ㅠㅠ
나이대가 높으신가봐요

[왜]

왜 패디큐어가 쨍한 빨강 핑크만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튀지 않는 누드베이지 자주하는데 깔끔하고 단정해요. 외국에 패디 필수인 문화권에서도 누드베이지핑크, 프렌치들도 많이해요. 보수적인 외국회사 여성 중역들도요. 신경써서 오일발라 정리학주면 더 좋죠. 저위에 정장에 천박을 논하시는 분 아주 불쾌해요. 

[헉]

그러게요. 스타킹에 샌들은 패션테러인데요...ㅠㅠㅠㅠㅠ

[,,,]

외모 신경쓰는 편인데요
손톱 발톱은 그냥 짧게 정리해서 아무것도 안바르고 다녀요
발뒤꿈치 항상 신경써서 깨끗하게 관리하고 여름엔
발톱에 칼슘제 발라줘요
칼라넣는거보다 발이 좀 청순해보이더라구요^^

[kerykeion]

여름엔 발이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되니까 이상하게 지져분해보이고 때가 낀거 같아 보이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살구색? 계열에 자잘한 펄 많이 들어간 매니큐어 사서 발톱에 발랐는데
피부색이랑 많이 다르지 않아서 튀지도 않고.. 맨발톱보다 훨씬 깔끔해 보여요.
그래서 바르길 잘했다. 싶어요.

[...]

패디큐어를 안하고 샌들 신으실꺼면 큐티클과 각질관리는 당연히 해야한다봅니다
그것도 안하고 씻기만한다고 예쁘고 단정한 발 폼새가 나진않죠
누드톤이라도 당연히 패디큐어로 정리한발이 훨씬 예쁘고 단정해보이는건 사실이죠

[저도 집에서]

단색보다는 펄 들어간게 바르면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 잘 못바른지 테가 안나요...
그래서 항상 무난한 펄색 사다가 여름이면 계속 덧발라줍니다.
돈도 안들고 관리된 느낌이죠....발뒤꿈치는 핸드로션이나 잘 안바르는 로션 그런거 발라주고요...!
요샌 정말 안바른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깜놀했답니다^^

[......]

이젠 남의 발에까지 신경쓰고 관심을 가지네요..
안 바르면 지저분 해 보이니 이상하니..
참 피곤해요..

[헛물]

외국에서는 맨발톱에 샌들은 상상도 못할일이라는 근거없는 말
정말 구역질이 나네요

[ㅇㅇ]

바른게 예뻐서 바르는거죠 뭐..

[음..]

솔직히 난 매니큐어 안바른 손톱발톱이 깨끗하고 이쁘던데...
오히려 매니큐어 바르면 지저분해보여요.

[젊으나늙으나]

원글님 연령대가 어떤지 몰라도
젊으나 늙으나라니....

[ㅇㅇ]

깨끗하게 각질관리하고, 요란한 패디큐어 안바른 발이
훨씬 '청순해보인다'에 백퍼 공감..!
발도 청순해보일 수 있는 거잖아요..ㅎㅎ

하지만 머..살짝 펄 들어간 누드톤도 깔끔해보이긴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