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성격이 외향적이지 못한 편입니다.
학교 다닐때도 단짝 친구 몇 몇 있던 스타일입니다.
어느덧 나이가 30대 후반....
학교때 단짝 친구 셋은 멀리 가서 살고 이제 아기를 낳아서
육아에 정신이 없어서 통화하기도 힘들구요
제일 친한 친구는 미국 가서 공부중입니다
전 애기가 이제 5살이 되어서 한시름 덜때입니다.
애기가 커서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몇년전 아버지 돌아가시고부터
우울감과 외로움이 심해지네요....
아버지 돌아가시는 과정에서 애기 아빠에 대해선 포기를 한 부분이 있습니다
회사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는 나쁘지 않아요
소위 말하는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당장 제게 무슨 일이 생기면 뛰어 올 수 있는 친구는
같이 모임하는 3~4명밖에 없네요
그러나 그 사람들에게 속내까지 내보일 수 있는 사이는 아니구요
원래 다들 이렇게 사는 건가요??
제가 많이 예민한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