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라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은하수 조회수 : 369
작성일 : 2013-06-26 11:34:28

지방으로 발령받아서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는 부부입니다.

한달에 3번 주말에 올라가네요. 한주는 근무를 하구요..

물론 주말(토,일)에 올라가는거죠

왕복교통비가 대략 7만원정도 되네요..(KTX) 할인받아서..

직장동료 돌잔치가 있어서 근무주 이지만 서울로 올라가게 됐습니다.

아내에게 올라갈일이 생겼다고 얘기를 하는데

저녁에 올라가서 다음날 아침에 내려가면 힘드니까 오지말라는 겁니다.

돌잔치 부조금보다 교통비가 더들어간다고..

그래서 저도 피곤하고 해서 올라갈지 안올라갈지 동료들과 상의해보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아내가 왠만하면 안올라오는 방향으로 얘기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런얘기를 들으니 서운하더라구요..

일주일, 어쩔때는 2주만에 올라가는 사람한테

이건 귀찮은듯이 오지말라고 하니..

그래서 전화상으로 제가 화를 내며 서운하다하면서

안올라 간다고 소리지르고 끊었습니다.

곧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끊고 전원을 껐습니다.

약 20분후 핸폰전원을 올렸는데 전화가 안오더군요..

일주일정도 지났지만 아직까지 전화 없네요..

제가 잘못한건지 아내가 잘못한건지 당황스럽습니다.

이번주말에는 휴무주라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기가 싫습니다.

제가 어떻해야 될까요..

IP : 112.220.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둘
    '13.6.26 11:54 AM (110.9.xxx.146)

    귀찮아서라기보다 저녁에 와서 아침에 갈 사람이라서예요
    돈도 많이 든다면서요. 그리고 결혼식도 아니고 돌잔치인데 그렇게 무리할 필요가 있나요?
    게다가 먼저 소리지르고 전화 끊은 분도 님이시구요.
    사과하세요

  • 2. 푸른하늘123
    '13.6.26 12:03 PM (112.220.xxx.18)

    왕복 교통비 7만원이고요.. 부조금으로 5만원 하기로 했어요. 합이 12만원입니다.
    안올라갔을경우 부조금만 10만원 하기로 했구요..
    2만원 차이납니다. 아내도 알고 있는 내용이고요...
    돈이 많이 드는거는 아닙니다.

  • 3. ㅇ_ㅇ
    '13.6.26 12:06 PM (126.70.xxx.142)

    돌잔치비 + 왕복교통비+ 원글님 피곤 = 안오는게 당신을 위해 낫겠다

    아내분은 원글님 생각해서 말씀하신건데,
    귀찮은 듯이 오지말란 식으로 말했다는건 원글님이 섭섭해서 그렇게 들리신 것 같아요.
    꼭 가셔야했다면 돌잔치보다는 올라가서 당신 얼굴보고 내려오면 그걸로 만족해~라는 식으로 얘길 하시던가요.
    소리지르고 전화 끊고 전원까지 꺼놓으셨는데, 원글님이 사과하셔야 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659 으악 지금까지 작업한 한글문서 저장안함 하고 꺼버렸어요. 복구 .. 1 으악 2013/07/16 5,911
275658 동영상을 90도 회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3 동영상이 2013/07/16 1,006
275657 마늘빵 만들건데요.버터대신 마가린넣어도될까요? 3 마늘빵 2013/07/16 2,081
275656 삼성갤럭시s로 찍은 동영상을 pc에서 재생하려면 2 동영상 2013/07/16 663
275655 뱃살 옆구리살 빼보신 분 ! 27 흑흑 2013/07/16 10,681
275654 7월말에 부산가는데요 7 7월말에 부.. 2013/07/16 1,360
275653 원래 세상은 반대로 돌아간다. 4 그게인생인가.. 2013/07/16 1,200
275652 대한민국 국가정보원(NIS) 여론조작사건의 전모라네요 9 위키백과사전.. 2013/07/16 1,425
275651 매실 엑기스 냉장보관? 실온 보관?? 3 고마운 매실.. 2013/07/16 2,445
275650 ENTP형 사춘기 딸 키우기 조언주세요. 15 .. 2013/07/16 8,319
275649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했던 기독교 신자가 보낸 이메일인데.. 7 ... 2013/07/16 1,993
275648 새누리당 모 의원, 경찰청 간부에 쌍욕과 싸다귀 5 ㄷㄷㄷ 2013/07/16 1,087
275647 아무래도 올해 아홉수인가 봅니다-_- 3 이거슨 2013/07/16 1,768
275646 제가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5 나도나를 2013/07/16 1,156
275645 버스커의 봄 같은 노래 1 좋아요 2013/07/16 1,157
275644 가구 고민되네요...골라주세요 3 ,,,, 2013/07/16 1,294
275643 꽃보다할배 보니 엄마랑 여행하고 싶은데 돈이... 13 .... 2013/07/16 2,431
275642 [원전]일본서 수출하는 고등어와 명태의 실상 9 참맛 2013/07/16 2,041
275641 현 시국상황을 정확히 묘사한 트윗 28 ... 2013/07/16 4,342
275640 남들 하고다니는 거에 너무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 보기 안좋아요 5 풍년 2013/07/16 1,234
275639 로이킴 공동작곡가 급하게 섭외했는지 처음하고 달리 급 바꼈다네요.. 19 저작권홈페이.. 2013/07/16 5,339
275638 여행책보니 유후인 온천이나 홋카이도 가고 싶어요 ㅠ 5 양파깍이 2013/07/16 2,619
275637 혹시 여기에 배경으로 깔린 노래 알 수 있을까요? 2 쭌별맘 2013/07/16 510
275636 아이가 우등버스말고 일반버스 찾는데 울적하네요,, 21 우울 2013/07/16 4,381
275635 김성령 지인짜 이뻐요 48 이뿌다 2013/07/16 17,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