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께서 올해 74세십니다.
신장은 158 정도이신데 체중이 65kg 왔다갔다하세요.
워낙 고혈압에 당뇨도 있으시고 건강이 좋으신 편은 아니예요. 늘 전반적으로 기력이 없으신 편이죠.
무릎 관절이 2~3년에 한 번씩 심하게 아프신데 며칠 전부터 또 그러신 것 같네요.
동네 의원으로 주사를 맞으시러 다니시는데 통증이 심하신 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아요.
관절은 수술도 쉽게 생각할 일은 아니라고 많이들 말씀하시고...
고혈압과 당뇨때문에 늘 다니시는 병원에서도 체중을 좀 줄이시는 것이 좋다고 하고
체중 1kg가 증가하면 관절에는 4kg의 하중이 늘어난다하니 아무래도 체중을 줄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노인들의 경우는 젊은 사람들 마냥 식사를 많이 줄이기도 뭣하고
다리가 아프시니 많이 걸으시지도 못하거든요.
그냥 산책 정도라도 꾸준히 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식사도 짜지 않게 조금씩 자주 드시라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제가 곁에서 챙겨드리기 어려우니 마음만 안좋습니다.
노인분들은 어떤 다이어트 방법이 좋을까요?
생각같아선 가능하다면 일단 5kg 라도 감량을 하실 수 있다면 몸에 해롭지 않은 약을 복용해보고
이후 서서히 운동랴을 늘이시게 했으면 좋겠는데 약으로 살을 뺀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혹시 노인분들의 경우 건강을 헤치지 않으면서 체중을 줄일 수 있는 한방 처방 등이 가능할까요?
아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