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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변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산사랑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3-06-26 09:54:42

20대에 직장에서 만나서 50~60대가 되어 대부분 이직이나 퇴직하고 예전 정이그리워 모임만들어 만난지 20년가까이 된것같은데 젊었을때 투정부리거나 특이한 행동을 하던사람은 늙어서도 그대로이고 그 정도가 조금약할뿐입니다.

부정적인사람은 늘 부정적이고 긍정적인사람은 늘 웃고

사장이 걷어붙이고 현장에서 뛰어도 출근하자마자 일거리 늘었다고 그만두겠다고 투덜거리는 30대후반 중견사원

일하다가 직원들끼리 의견이 안맞다고 다팽개치고 " 나 갈래유"하고 지멋대로 가버리는  30대초반

어떤친구건 다음날 불러서 조용히 이야기하면 잘못생각한것 같다고 수긍은 하지만,

내가 살았던시대하고는 너무나 다른상황을 보고 너무나 철없고 즉흥적인 젊은이들보며

애를 낳아서 정말로 어렸을때부터 잘키워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IP : 221.160.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만
    '13.6.26 10:23 AM (117.111.xxx.4)

    어릴때부터 잘 키우는것도 중요하지만 더 크게 좌우되는건 타고난 기질이에요...그게 거의 80 프로 이상은 먹고 들어가죠...그리고 그 기질에서 더 이상 잘 바뀌지 않아요....
    바뀌어봤자 미세해요...
    근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확 바꿀수 있다고 착각하며 한 평생을 사는것 같아요...

  • 2.
    '13.6.26 10:31 AM (211.204.xxx.79)

    아는언니 다혈질에 욕 잘하고
    교회 다니는 이유중 하나가그런
    성질을 죽이기 위해서 라는데...
    기질을 바꾸기란 참으로 어렵구나 느껴요

  • 3. 나무
    '13.6.26 11:17 AM (59.5.xxx.202)

    정말 사람 잘 안 변하는것 같아요.
    나이가 들고 경험과 지혜가 쌓이면
    사람이 바뀔 거라고 기대하게 되지만...
    결국 잘 안 바뀌더군요.
    그리고 위에 쓰신 분 말씀대로 타고난 기질이 80% 정도 차지하는 것도 맞아요.

  • 4. ..
    '13.6.26 8:45 PM (175.223.xxx.241)

    사람 인성은 유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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