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미용 직접 하시는 분들께 궁금해요

고민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13-06-26 09:40:16
인터넷으로 검색도 많이 해보고 블로그도 보고 했는데
쉽게 선택이 안돼네요.
고양이 키우시는 분 중에서 직접 셀프 미용 하시는 분들께 궁금해서요.
미용기는 하성 303이 무난하게 쓸만하다고 하더라고요.
미용기에 대한 고민은 아니고요.

처음 직접 미용하실때 어떠셨나요?
고양이가 얌전히 있던가요?
아님 발버둥쳐도 붙잡고 미용 시킬 정도는 괜찮던가요?

저희 고양이는 청소기 소리에 엄청 예민해서 청소기 돌릴때면 구석으로 숨고
도망다니느라 바쁜 녀석이라
미용기 소리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고 힘들어 할까봐,
또 그래서 미용기 구입해놓고 쓰지도 못할까봐 걱정이에요.


미리 한두번 사용해보고 구입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런 건 없으니...

혹시 소리에 민감해서 한두번 사용하고 방치해 두신 경우도 있나요?
처음엔 소리에 엄청 민감해서 힘들게 미용했다가 몇번 경험하니
괜찮다 하신 분들도 있는지요?



IP : 58.78.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6 9:49 AM (203.254.xxx.74)

    울 애들 두마리 중 한애는 얌전한데 딴애는 난리나요. 등한번 밀고 일주일 있다가 배밀고 또 며칠있다가 꼬리밀고 그런식으로...제가 솜씨가 없기도하고 하도 도망다녀서 미친년 머리처럼 하고 다닌다는 ㅠ

  • 2. 원글
    '13.6.26 9:56 AM (58.78.xxx.62)

    윗님 도망다니는 녀석은 소리때문에 민감해서 그런가요. 아니면 원래 성격이 가만있질 못해서 며칠씩 걸리는 건가요? 전 미용기 소리가 저희 고양이에게 어떨지 전혀 감이 안오고 어떤 반응일지 몰라서
    선뜻 구입을 못하겠어요. ㅜ.ㅜ

  • 3. ...
    '13.6.26 9:58 AM (175.197.xxx.129)

    코숏2마리, 페르시안 1마리 키워요
    청소기 소리에 난리난리 치는 놈들인데 미용할때는 괜찮아요.
    등짝 밀때는 가만히 있는데 배와 다리는 저항이 심해요

  • 4.
    '13.6.26 10:10 AM (218.235.xxx.144)

    청소기소리에 비하면
    아주 조용한 편이에요
    면도기정도ᆢ
    움직이면 다칠수 있으니까
    꽉잡고 빨리 끝내려해요
    간식주면서요
    전 강아지에요
    첨엔 누가 잡아주면 더 수월하실거에요

  • 5. 원글
    '13.6.26 10:32 AM (58.78.xxx.62)

    구입해놓고 방치해 놓는 경우는 거의 없나봐요? ^^;
    미용기로 털 밀면 진짜 금새 밀텐데 그렇죠?
    빨리 결정해서 시도해보고 싶은데 말이에요.

  • 6. 김집사
    '13.6.26 11:46 AM (110.9.xxx.178)

    저도 장모 2놈 때문에 하성이발기 샀는데요
    우선 하성 303말고 300으로 사세요
    별 기능 차이는 없고 300이 만원정도 싸요
    (날 길이의 차이라 하던데 별로 상관없음)

    글구 저도 첨엔 분명 발광할거다 생각해서
    일단 사고나서 전원 켜지않고 걍 이발기를 애들 몸에 부비부비 해줬어요
    그걸로 등도 긁어주고 얼굴도 톡톡 두드리며 긁어주고

    2-3일간 그러다 이제 전원 켜고 긁어주고..
    전원켜면 몸에 힘이 뽝-들어가는데
    그래도 우쭈쭈하면서 긁어줬죠

    또 한2-3일 장난처럼 놀아주다
    이제 본격 이발 들어가니 별 저항 없더군요

    쓰고보니 이 뭔 짓인지;;;;;;

    암튼 우리집애들도 엄청 예민한데
    이제 이발기에 놀라진않아요
    다만 오래 잡혀있는걸 싫어해서 하루에 10분정도씩만 이발해줍니다
    오늘은 등 내일은 허벅지 모레는 꼬리 뭐 이런식..
    그리고 아직도 배부분 밀려하면 난리납니다

    그래도 이발기로 어설프게나마 밀어주면
    진짜 레알 천국입니다

  • 7. 원글
    '13.6.26 12:03 PM (58.78.xxx.62)

    김집사님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려요.
    303이랑 300을 놓고 의견이 많긴 하더라고요.
    소음의 차이가 좀 있다는 쪽과 그것도 별 차이 없다는 쪽.
    300도 괜찮군요. 그럼 그쪽으로 한번 고민을 해봐야 겠어요. ㅎㅎ

  • 8. 보라장
    '13.6.26 1:52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냥이 성격따라 다르겠지만 살살 달래면서 하는수밖에 없는듯해요..
    저희 애들도 첨에 한 20분은 참아주다가 나중에 막 승질냅니다. 그냥 어르고 달래며 해줘요..
    뼈 드러나는부분 쓸리지않게하고 젓꼭지부분 다치지않게 신중하게 살살 해주시면 될듯해요..

  • 9. 글쎄?
    '13.6.27 1:16 PM (203.226.xxx.17) - 삭제된댓글

    전 코숏 3년째 미용 시키는데 붙잡고 하려하면 서로 힘들어요 욕실 문 닫아놓고 그냥 잡지말고 고양이가 가는대로 따라다니며 3mm짜리로 털 반대방향으로 밀어요 배나 다리 부분은 간혹가다 잠깐잠깐 잡고 이런식으로 하면 30분정도까진 괜찮아요 그리고 30분정도면 거의 다 할 수 있구요 다 하고 나서 목욕을 시키든지 목욕 싫어하면 손에 물 묻힌 상태로 쭈욱 훑어주기를 반복하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862 전주사시는분들 도움좀주세요. 4 고고씽 2013/07/16 1,068
274861 아이가. 갯벌체험을 하고싶어합니다. 3 어디로 가야.. 2013/07/16 983
274860 혹시 백조이라는 물건아세요?방석?의자? 1 신문물 2013/07/16 1,273
274859 36주 3일 임산부 간수치가 높아서 재검나왔어요 ㅠㅠ 1 광화문 2013/07/16 5,196
274858 전두환 대통령 시절이 가장 살기 편했네요 81 라이 2013/07/16 3,726
274857 "춤추는 동영상 때문에" …오빠.. 9 호박덩쿨 2013/07/16 1,970
274856 로이킴이 표절한곡이 대체 몇곡인가요? 정리좀... 2 로이킴 2013/07/16 2,010
274855 간헐적 단식 시작하신 분들 계세요? 13 ... 2013/07/16 3,787
274854 em발효액을 질세정액으로 써보세요 3 발효녀 2013/07/16 4,421
274853 자동차보험료도 카드 포인트 쌓이나요? 2 포인트적립 2013/07/16 1,079
274852 로이킴 같은 애들이....사기 칠려면 더 잘 치는거 같아요. 4 ..... 2013/07/16 2,239
274851 반깁스 했는데 붓기가 안 빠져요 ㅜㅜㅜ 2 쿡쿡찌니 2013/07/16 2,735
274850 29만원밖에 없다더니…검, 전두환 사저 고가 미술품 확보 1 세우실 2013/07/16 1,195
274849 초5 덧니 교정...질문드려요.. 6 휴~ 2013/07/16 2,111
274848 전두환 압류한다는데 1 박근혜는 2013/07/16 882
274847 모바일로 기차표 예매했는데요 4 열차표 예매.. 2013/07/16 857
274846 백수의 슬픔... 4 nnn 2013/07/16 1,871
274845 초등학교 2학년과 퍼시픽림과 감시자들중 뭘 봐야 좋을까요? 7 봄바람 2013/07/16 1,560
274844 고 3 아이도 쉬기는 해야잖아요.. 4 모르겠어요 2013/07/16 1,875
274843 튀김하다가 얼굴에 기름이 튀어버렸네요ㅠㅠㅠㅠㅠ 18 화상 2013/07/16 8,404
274842 여름 제주도 어때요? 13 고행자 2013/07/16 2,999
274841 아래집 변기 역류, 비용 문제 ㅠ.ㅠ 7 충충충 2013/07/16 5,428
274840 동해 번쩍 서해 번쩍 5 흐음 2013/07/16 6,688
274839 정세균 "김현·진선미 빼면 안돼..장외투쟁 불사해야&q.. 9 샬랄라 2013/07/16 957
274838 로이킴 엄마도 82쿡 눈팅하겠죠? 21 ㅇㅇ 2013/07/16 4,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