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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아이들문제로 속상하네요.

엄마 조회수 : 623
작성일 : 2013-06-26 09:25:35

초등저학년아들이 요즘 놀이터에서 형한테..친구한테 많이 치이고 오네요.

문제는 형들하고 같이 노는친구한명이 우리아이와 친한친구에요.

유치원도 같이나오고 학교도 같고 잘지내고 저도 잘챙겨줬었는데

가끔씩 보면 그아이가 우리아이에게 함부로 하는걸 자주 봤어요.

자주 신경질내고, 또 종종 아들이 그친구하자는 대로 안하면 안놀아준다 절교한다 이런말들을

자주 한다고.. 

아이들 문제라 저도 그려려니하고..저희아이에겐 친구한테도 그런말 쓰는게 좋지않는거라고

얘기해주고 신경쓰지 말라고했죠.

그아이가 동네형들과 같이 어울려다니고 부모도 그닥 아이에게 터치하는 스타일도 아니에요.

요근래 그친구와 같이다니는 형에게 맞고, 그그룹에서 상처를 받고 속상해하네요.

그런데 문제에 꼭 그친구가 개입되네요.

요즘 아이들 영악한거 알고있지만..정말 영악하더라구요.

또 그친구는 아쉬울때는 저희아이찾고, 다른친구나 형들이 있으면 안놀아주고, 같이 합세해서

아이 속상하게 합니다.

문제는 그러고도 저희아이 그아이와 같이 놀고싶어하네요.

매일 당하고오면서도 비오는날 그아이 자전거가 놀이터에있으면 자전거 비맞는다고 그아이집앞에까지

가져가 두고옵니다ㅜㅜ(당연 그아이는 모르겠죠)

엄마입장에서 넘 속상하네요.

IP : 58.87.xxx.2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6 9:28 AM (58.142.xxx.239)

    남자 아이 둘을 키우고 있어요. .첫째는 제가 많이 보호해서 키웠고 둘째는 아기인데 강하게 키우고 있어요.
    애들이 귀신같이 약자와 강자를 구별하고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더라구요. 이게 어른이 개입하는데 한계가 있구요. 원래 형아들이랑 놀면 당하죠.

    울 아이는 영악한 동생들한테도 당해요..미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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