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에서 배운 것 중, 살면서 쓸모있는거 뭐있으세요?
1. 가사시간
'13.6.26 7:55 AM (220.80.xxx.7)바느질요.
전문가에 비해 아무 것도 아니지만 간단한 바지길이 수선은 제가 해요.2. 저도
'13.6.26 8:30 AM (124.182.xxx.185)가정시간에 배웠던 것들이요. 그때 배웠던 것들 이론부터 실습까지.. 잘 쓰는것 같고요. 의외로 과학시간에 배웠던 것들도 .. 이건 산성이니까 이렇게 하면 되겠지? 등등 저도 역사 과목 좀 아쉬워요. 시험보기용으로 열심히 외우기만 했어서 단어로만 생각이 나는데, 남편이 세계사 지리 관심 많아서 이야기 하다 보면 참 재밌더라고요. 학교 다닐때 지리 선생님마다 어찌나 졸리던지
3. 추가로
'13.6.26 8:32 AM (124.182.xxx.185)영어..
4. 저는
'13.6.26 8:33 AM (125.135.xxx.131)국어- 문학은 여러가지로 도움 되구요(정서 순화) 고전도 안 배웠으면 평생 안 봤을 듯
설명문,논설문,희곡 이런 것도 국어 제겐 없어선 안 될 과목이구요
한문- 참 재밌게 배웠는데 한문 관심 가지고 계속 공부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구요
자격증도 따고 일에도 적용하고 있어요
가정-수 놓던 거,5군 따져 영양으로 식단 짜는 거,옷 만들기 등 다 적용할 순 없지만 해 본 경험이 커요
음악-클라식 수업 들은 거 도움 되구요 악보읽기나 음악가 생애 공부 다 좋았어요.5. 레인
'13.6.26 9:04 AM (180.231.xxx.15)와.. 이렇게 보니 도움이 되었던 과목들이 많네요.
학교에서 강제로 야자시키고 해서 별로 좋은 기억이 없었던거든요.
저도 가정과목이 기억에 남네요.
제가 핸드메이드를 좋아해서 그런지 바느질, 직물 이름, 미니 한복, 치마,블라우스 만들기가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음악은 가곡을 조금이나마 알게되는 기회였고요.
원글님 말씀처럼 세계사,지리는 여행할 때 도움이 되네요. 아는만큼 보인다잖아요.6. 한량
'13.6.26 6:45 PM (94.4.xxx.193)가사시간/ 저도 바느질은 유용하다 생각했지만 제가 잘 못배워서 단추달기밖에 못해요 ㅠㅠ
저도/ 정말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하는 듯. 저도 중학교 때 사회(세계사) 시간에 어찌나 지루한지 졸음 참던 기억밖에 없어요. 그 땐 이걸 왜 배워야하는지도 몰랐고..
추가로/ 영어는 해외사는 저에게 가정 곱하기 백배로 유용! ㅋ
저는/ 어렸을 때 한문에 좀 흥미를 가졌으면 지금 중국어,일어 좀 편하게 배울텐데.. 전 반대로 영어,불어가 더 재밌더라구요. 문학은 눈에 보이게 유용한 건 아니지만, 말씀하신 것 처럼 꼭 배워야하는 과목 같아요.
레인/ 그쵸, 학교 다니기 지겨워 했지만 돌아보니 배운 것도 많고 다시 다니라면 재밌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