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화와 통일의 열쇠’는 바로 ‘젊은이’

스윗길 조회수 : 314
작성일 : 2013-06-25 23:16:39

신록의 계절 6월! 하지만 6월은 계절이 주는 느낌과 다르게 참혹했던 전쟁이 생각나게 하는 잔인한 달로 기억됩니다. 피워보지도 못한 꽃다운 청춘! 왜 싸워야 하는지, 왜 죽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는 채 조국의 이름 모를 산야에서 아니 어떤 이는 이국 만리의 산야에서 죽어가야 했던 비극의 달이 또 어김없이 찾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가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민족에겐 무슨 연유에선가 아직까지 동족상잔이라는 제2의 참극의 빌미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인내를 가지고 자주적으로 동족의 통일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진정한 우방도 진정 우리의 통일을 원하는 나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주적 통일의 첩경은 인적·물적·문화적인 교류일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국민의 의식과 가치관의 전환이 필요하지요.

 

그것은 정부 주도가 아닌 국민으로부터 시작되는 통일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 나라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통일은 요원해질 것입니다.

 

온 세계 젊은이가 참여하지 않는 전쟁은 있을 수 없으며, 또 이 나라 젊은이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통일도 무의미하다는 사실, 이 두 가지 사실이 바로 ‘평화와 통일의 열쇠’임을 이 6월에 우거진 저 산야의 신록과 더불어 깊이 있게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글마루 6월호

 

IP : 61.106.xxx.2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150 초2 핸드폰 사줄까요. 1 차니맘 2013/07/31 971
    281149 아파트 화장실에 햇빛이 잘들어오는 방향이나 창이 있었음해요 11 사과 2013/07/31 2,861
    281148 왜 새눌당은 김재원에게 게엄령발포 법안을 만지작거리게 했을까? 3 왜일까? 2013/07/31 1,436
    281147 갑자기 생긴 삼일 휴가.. 오늘 설국열차 보러갈까요? 2 설국열차 2013/07/31 1,661
    281146 다시다요. 굳었는데 버려야하나요? 1 qkqwnj.. 2013/07/31 7,319
    281145 십수년만에 국민체조 해봤어요 5 ... 2013/07/31 1,322
    281144 꼭대기층은 안되겠죠? 5 장마끝 2013/07/31 1,692
    281143 7월 3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31 798
    281142 (급질)강남 세브란스 주차장이요 3 ... 2013/07/31 1,052
    281141 어젯밤 너무 습하지 않았나요? 8 // 2013/07/31 1,316
    281140 부모 형제와 친밀하지 않으면 사람 싫어하나요 11 타인 2013/07/31 2,426
    281139 남편이랑 여행 다녀와서 4 수요일 2013/07/31 1,995
    281138 하루에 한 끼 단식할 때 언제 먹는것이 가장 좋을까요? 2 1일1식 간.. 2013/07/31 1,415
    281137 방 계약할 때 계약서 작성 수수료 줘야하나요? 2 직거래로 2013/07/31 972
    281136 단백질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7 2013/07/31 1,842
    281135 고대의대생 사건에 이어 또고대생 고대교수 성폭행 추행 4 ᆞᆞ 2013/07/31 3,304
    281134 길냥이가 저희집 처마위에서 싸우는데 가던 사람 구경하고 집안에서.. 5 무서워요 2013/07/31 1,388
    281133 알자지라 더 스트림“대한민국 TV채널이 자살 장면을 촬영하다” 4 고발뉴스 2013/07/31 1,181
    281132 수능99일전 힘드네요 (카운트 다운 시작) 7 재수생맘 2013/07/31 1,526
    281131 시누랑 여행온 가족? 11 ttt 2013/07/31 3,249
    281130 포털만 열면 박그네가 휴가 떠난내용이 메인으로 보이네요 3 ,,, 2013/07/31 731
    281129 7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31 736
    281128 ...... 전 엄마입니다.. 6 coty 2013/07/31 2,281
    281127 자식 낳고 후회한단 글보고 2 2013/07/31 2,313
    281126 일본 방사능카톡... 4 타임라인 2013/07/31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