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화와 통일의 열쇠’는 바로 ‘젊은이’

스윗길 조회수 : 298
작성일 : 2013-06-25 23:16:39

신록의 계절 6월! 하지만 6월은 계절이 주는 느낌과 다르게 참혹했던 전쟁이 생각나게 하는 잔인한 달로 기억됩니다. 피워보지도 못한 꽃다운 청춘! 왜 싸워야 하는지, 왜 죽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는 채 조국의 이름 모를 산야에서 아니 어떤 이는 이국 만리의 산야에서 죽어가야 했던 비극의 달이 또 어김없이 찾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가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민족에겐 무슨 연유에선가 아직까지 동족상잔이라는 제2의 참극의 빌미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인내를 가지고 자주적으로 동족의 통일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진정한 우방도 진정 우리의 통일을 원하는 나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주적 통일의 첩경은 인적·물적·문화적인 교류일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국민의 의식과 가치관의 전환이 필요하지요.

 

그것은 정부 주도가 아닌 국민으로부터 시작되는 통일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 나라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통일은 요원해질 것입니다.

 

온 세계 젊은이가 참여하지 않는 전쟁은 있을 수 없으며, 또 이 나라 젊은이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통일도 무의미하다는 사실, 이 두 가지 사실이 바로 ‘평화와 통일의 열쇠’임을 이 6월에 우거진 저 산야의 신록과 더불어 깊이 있게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글마루 6월호

 

IP : 61.106.xxx.2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964 대전분들 유정란 어디서 사서 드세요 3 유정란 2013/07/16 838
    275963 민주지도부 불복아니다..베일충 글 2 ㄴㅁ 2013/07/16 569
    275962 민주 지도부 '불복 아니다' 에도 강경 치닫는 친노 14 탱자 2013/07/16 806
    275961 생리양의 심한 변화 3 달걀찜 2013/07/16 2,031
    275960 여름 되면서 더 살찐분 계세요? 3 ... 2013/07/16 1,678
    275959 사춘기 아들과 싸우지말고 다시 공부를 시작해볼까요? 8 상담사를 꿈.. 2013/07/16 2,249
    275958 양파 얼려도 되나요? 6 ... 2013/07/16 8,183
    275957 어이 없는 착시 현상 ^^ 1 ㅇㅇ 2013/07/16 815
    275956 오로라 공주 매니저 인기 많나요 23 oo 2013/07/16 2,580
    275955 우와 진짜 맛없네요..우리동네 또***치킨 16 .. 2013/07/16 2,834
    275954 꽃보다 할배에서....이서진이 지하철에서 백일섭 눈치... 4 2013/07/16 5,940
    275953 입냄새 1 ... 2013/07/16 2,087
    275952 까나리액젓과 멸치액젓 그리고 참치액젓 ....용도가 같나요 ??.. 3 늙은 자취생.. 2013/07/16 6,110
    275951 양배추물 후기 8 우우욱 2013/07/16 13,292
    275950 스마트폰 으로. 카스 1 카스 2013/07/16 952
    275949 이이제이 이작가와 김용민의 야매현대인물사 4 뒷담화? 2013/07/16 1,129
    275948 님의 아들은 어떤 아들이길 바라시나요 7 ..... 2013/07/16 1,944
    275947 사과 없는데 배만 넣어도 맛있을까요? 6 배추김치 2013/07/16 894
    275946 목동 초6들 영어학원 어디 다니나요? 1 ᆞᆞ 2013/07/16 1,321
    275945 [전문]서울시,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 공식입장 발표 4 세우실 2013/07/16 1,461
    275944 요즘은 왜이리 팔다리 부러뜨리는 장면이 많이 나올까요 영화 2013/07/16 648
    275943 이 놈의 식빵 10 네모난몸매 2013/07/16 3,428
    275942 원룸 방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요 5 ..... 2013/07/16 5,598
    275941 정치현안에 침묵하는 박근혜, '아버지' 비판엔 LTE급 대응? 12 0Ariel.. 2013/07/16 1,401
    275940 현관 디지털도어록이 늦게 반응해요 7 이상함 2013/07/16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