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화와 통일의 열쇠’는 바로 ‘젊은이’

스윗길 조회수 : 283
작성일 : 2013-06-25 23:16:39

신록의 계절 6월! 하지만 6월은 계절이 주는 느낌과 다르게 참혹했던 전쟁이 생각나게 하는 잔인한 달로 기억됩니다. 피워보지도 못한 꽃다운 청춘! 왜 싸워야 하는지, 왜 죽어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는 채 조국의 이름 모를 산야에서 아니 어떤 이는 이국 만리의 산야에서 죽어가야 했던 비극의 달이 또 어김없이 찾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이가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민족에겐 무슨 연유에선가 아직까지 동족상잔이라는 제2의 참극의 빌미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인내를 가지고 자주적으로 동족의 통일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진정한 우방도 진정 우리의 통일을 원하는 나라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주적 통일의 첩경은 인적·물적·문화적인 교류일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국민의 의식과 가치관의 전환이 필요하지요.

 

그것은 정부 주도가 아닌 국민으로부터 시작되는 통일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 나라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통일은 요원해질 것입니다.

 

온 세계 젊은이가 참여하지 않는 전쟁은 있을 수 없으며, 또 이 나라 젊은이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통일도 무의미하다는 사실, 이 두 가지 사실이 바로 ‘평화와 통일의 열쇠’임을 이 6월에 우거진 저 산야의 신록과 더불어 깊이 있게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글마루 6월호

 

IP : 61.106.xxx.2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180 외국서 와서 한국사 전혀 모르는 아이 인강이든 뭐든 추천 좀... 5 뿌끄 2013/07/31 1,241
    280179 내일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갑니다.맛집, 볼거리 추천 부탁드려요 4 많이 기다렸.. 2013/07/31 1,872
    280178 재산세 내세요 ~~^^ 4 ㅁㅁ 2013/07/31 1,735
    280177 朴 후보시절 ‘NLL 발언’ 모아보니 ‘이미 알았네’ 국정원 댓글.. 2013/07/31 1,022
    280176 체격작은 딸아이 옷사줄수가없네요 8 엄마 2013/07/31 1,278
    280175 곰팡이핀 창문 실리콘제거하고 새로 바를려고 하는데 조언좀 .. 1 ..... 2013/07/31 3,450
    280174 크록스 에이에스 되나요? 아이신발 뒷끈 분실했는데,,, 4 수박나무 2013/07/31 2,300
    280173 청소년 봉사활동요 5 중학생 2013/07/31 1,313
    280172 7월 3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31 824
    280171 정청래 “증인채택 거부시 중대결심, 촛불 들 수밖에 2 ㅍㅍ 2013/07/31 1,094
    280170 귀태 표현’ 강상중 교수, 일본 종합대 총장 발탁 ㅁㄴ 2013/07/31 1,294
    280169 이혼하자는 남편 114 .... 2013/07/31 20,925
    280168 새어머니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수 있나요? 알려주세요 2013/07/31 1,280
    280167 언제쯤 혼자키우는게 수월해질까요? 3 힘들다 2013/07/31 864
    280166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집안 분위기 어떠세요? 10 바람 2013/07/31 1,917
    280165 쎄스코 말고 저렴한 해충방역업체들도 효과 좋던가요?? 1 쎄스코 2013/07/31 9,462
    280164 마스카포네 치즈로 만들수 있는게 또뭐가 있나요? 1 티라미슈 2013/07/31 2,859
    280163 상어의 요시무라 회장의 정체는요? 8 세화맘 2013/07/31 2,291
    280162 총체적으로 문제가 ........ 3 앤 셜리 2013/07/31 1,035
    280161 전 신생아때부터 기억이 나요. 29 기억 2013/07/31 7,555
    280160 상어에서 조상국 회장은 부인이 둘이었나요? 2 궁금 2013/07/31 1,859
    280159 초2 핸드폰 사줄까요. 1 차니맘 2013/07/31 925
    280158 아파트 화장실에 햇빛이 잘들어오는 방향이나 창이 있었음해요 11 사과 2013/07/31 2,789
    280157 왜 새눌당은 김재원에게 게엄령발포 법안을 만지작거리게 했을까? 3 왜일까? 2013/07/31 1,386
    280156 갑자기 생긴 삼일 휴가.. 오늘 설국열차 보러갈까요? 2 설국열차 2013/07/31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