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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걸리중독에.

어쩜좋아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13-06-25 19:34:34

어쩌다 남편이  워크샵뒤풀이하고  남은

막걸리캔을 2주전가지고온게있었어요

시원하게해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제입에  너무잘맞는거예요

2개를  다먹고

마트에가서  6개들이를  사와서 

퇴근후 한캔씩먹은게   오늘로 12개째예요

달달하면서  적당한

어찌나 입에붙는지....

문제는

매일하나씩 먹게되는거예요

안먹어볼려고

냉커피도먹어보고

쥬스도먹어보고

그런데도

냉장고속에캔이 저를유혹해요

빨리시원하게 먹으라고.....흑흑

도대체  애는왜나를만나가지고   나를유혹하냐구요

오늘도  안먹어야지  하고버티다가

조금전 꼬깔꼰  여섯개와  맛있게

한입에  원샷....

오늘도  저는졌네요 ㅠㅠ

곡주라고 안심했던게  화근인듯....

이회사에다  정말  항의하고싶어요

왜 내입에  쫙쫙달라붙게 만들었냐구요

알딸딸한게   20분정도가다

정신이드는데

이러다  막걸리중독될까  슬퍼요

IP : 222.238.xxx.6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뱃살
    '13.6.25 7:37 PM (175.204.xxx.82)

    저 막걸리 무지 좋아하고 잘 먹어요.
    부침개해서 먹는걸 젤 좋아하는데 배살 무지 나오니 적당히드셔요.
    근데 캔막걸리도 있나요. 그건 몰랐네요

  • 2. 캔막걸리
    '13.6.25 7:39 PM (210.206.xxx.83)

    중 아이싱 이라는거 있어요
    이거 시~ ~ 원하게 마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 3. 어쩐지...
    '13.6.25 7:41 PM (182.218.xxx.85)

    먹는 건 엇비슷한데 배가 나와서 이상하다 생각했드만!
    막걸리가 원인이었네요.-_-;;;;;;
    밥만 적게 먹으면 뭐하누!!! ㅜ.ㅜ

  • 4. 그게
    '13.6.25 7:42 PM (203.234.xxx.167)

    혹시 210 님이 말씀하신 아이시인가요
    애주가인 저는 그것이 니맛도 내맛도 아닌 밍밍해서
    아웃오브안중이라는... ㅋㅋ

    술 약하신분들은 괜찮으실거에요

  • 5. 아니예요
    '13.6.25 7:47 PM (222.238.xxx.62)

    국뭐시기에서나오는 쌀막걸리예요
    240ml짜린데 퇴근하고와서
    냉장고에서
    시원하게해놓고
    먹으면 정말제입에 딱이니
    안먹을수도없고
    먹자니 중독될꺼같고...
    이회사에다
    전화해볼까 심각하게 고민중이예요
    계속하루에 한개씩 먹어도괜찮냐구요
    두개도 아닌 한개....

  • 6. 먹고싶다
    '13.6.25 7:49 PM (223.33.xxx.62)

    저도 사올래요 ㅠㅠㅠ

  • 7. ...
    '13.6.25 7:51 PM (180.228.xxx.117)

    막걸리는 너무 과하게만 마시지 않으면 몸에 보됩니다(하루에 1.5 리터 한병정도까지는)
    시판되는 막걸리 거의 다가 퓨전 막걸리로 아스파탐을 몽땅 넣어 약간의 청량감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그런 막걸리를 좋아하지만 오리지날 진짜 막걸리 맛은 모르는 것이죠.
    제가 막걸리 전문가로서 -정확히 말하면 먹는 전문가 ㅋㅋ-추천 드리고 싶음 막걸리는..
    전북 태인의 막걸리 명인의 막걸리, 부산 금정산성 막걸리, 모 회사의 옛날 막걸리(레테르에 古자가 써 있슴)정도가 그래도 좋은 막걸리입니다. 막걸리 맛을 아실려면 요런 막걸리를 드셔야 제대로 드시는 겁니다.

  • 8. 윗님
    '13.6.25 8:00 PM (125.176.xxx.7)

    윗님~막걸리 정보 감사해요~
    기회가 되면 맛보고 싶네요^^

  • 9. 전 막걸리맛을 잘몰라요
    '13.6.25 8:00 PM (222.238.xxx.62)

    그냥 캔에 쌀막걸리라고 써있길래 막걸린줄 아는거예요
    술도 거의안먹는전데
    요것이 저를 유혹하네요
    어쨌든
    과하지는 않지만 매일
    우유먹는양만큼 먹어도
    괜찮다는거지요

    아휴...이게왠일이래요

  • 10. 아앙
    '13.6.25 8:03 PM (14.52.xxx.135)

    모 회사 정보 좀 더 주셔요~

  • 11. ...
    '13.6.25 8:12 PM (180.228.xxx.117)

    이왕 버린 몸(?).. 슬슬 본격적인 막걸리우먼이 되세요.
    그럴라면.. 우선 제대로 된 막걸리 안주가 필요함.

    *돼지고기 껍질째(털이 좀 박혀 있어도 상관없음-그냥 먹어도 됨) 삶은 것을 새우젓에 찍어 먹기
    * 고구마를 길게 삐대듯이 썰어서 설탕물에 담가 그냥 깨물어 먹기
    * 된장에 풋고추(좀 매워야 제격)

  • 12. ...
    '13.6.25 8:16 PM (180.228.xxx.117)

    그 옛날 막걸리는(한자로 古자 써 있는 것) 비싸요. 다른 막걸리가 1100~1300원 쯤 하지만 그건 2000원.
    그냥 마시기만 했지 회사명은 잘 안 봐서 .. 빈병 3개는 아까 낮아 분리수거로 버리는 바람에..

  • 13. 막걸리우먼
    '13.6.25 8:24 PM (2.219.xxx.12)

    되어볼까하네요
    그런 술은 할아버지들이나 마시는 줄인줄 알았더니..

  • 14. 지금 실눈뜨고자세히보니
    '13.6.25 8:28 PM (222.238.xxx.62)

    아스파탐이란게 0.011%들어있는데
    이래도계속먹어야하는지
    고수분들 알려주세요
    정더붙히기전에
    중대결정해야하나
    고민중이예요
    그렇지만
    끊기는 어려울듯해서..

  • 15. 동감
    '13.6.25 8:32 PM (121.165.xxx.220)

    저도 그래요ㅠ
    저번주 내내 ㅈㅅ막걸리 .매일 한통씩 해치웠네요.
    진짜 생각나요~

  • 16. ...
    '13.6.25 8:36 PM (121.186.xxx.144)

    제가 국순당 아이싱 완전 좋아해요
    캔 막걸리인데 자몽이 들어있어서
    너무 맛이ㅛ어요

  • 17. ...
    '13.6.25 8:54 PM (119.70.xxx.185)

    맥주만 마셨었는데 막걸리도 먹어봐야겠어요..댓글들 정말 맛있겠네요..

  • 18. ..
    '13.6.25 10:39 PM (116.32.xxx.211)

    전 옛날막걸리는 적응안되고.. 느린마을 아스파탐없고 시중막걸이맛 나요~느린마을 먹다가 장수먹으면 .. 맛없어요

  • 19. 죄송
    '13.6.25 10:55 PM (124.5.xxx.3)

    막걸리 좋아하는데
    아스파탐이 치매유발 물질이라는
    기사를 접한 적 있어요.
    누군가 밝혀주심 좋을듯
    아스파탐 무첨가가 나온 이유도 있겠죠

  • 20. .........
    '13.6.26 9:16 AM (118.219.xxx.115)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훨씬 나쁜거예요 그리고 제대로 안만들어서 그렇지 진짜 막걸리 는 먹고나서 숙취가 없어요 그러니까 머리가 안아픈거지요

  • 21. ...
    '13.6.26 9:55 AM (61.79.xxx.13)

    위 점 여러개님!!!
    막걸리 마시고 취해서 오는 숙취는 약도 없다는 말이 있어요ㅋ
    머리아파 죽는대요

  • 22. .........
    '13.6.26 8:47 PM (118.219.xxx.115)

    엄마가 집에서 막걸리 만들어먹으면 숙취하나도 없다고 하셨어요 회사에서 제대로 만들지않아서 아픈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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