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은 둥그런 모양으로 발진이 생기진않죠?

걱정 조회수 : 5,474
작성일 : 2013-06-25 19:06:31

초5학년 아이가 오늘 하교후 보니 갑자기 얼굴 왼쪽 눈가 옆....정확히는 관자놀이 부분이 오백원 동전 모양으로 동그랗게 테두리 그리면서 발진이 났네요..

아침부터 그랬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구요...못봤는지 아침엔 아니었는지 모르겠어요..

어제는 분명히 없었구요.

아이가 모기한테 워낙 잘 물리는 체질이라 요즘 계속 여기저기 모기 물린 자국 투성이거든요

그래서 첨엔 학교 다녀와서 샤워하고 나온거 보고 모기한테 엄청 집중적으로 물렸나했는데....

아무리봐도 모기 물린 자국이랑은 좀 달라요...

모기라기보다는 무슨 벌레한테 자잘하게 오백원 동전 모양으로 테두리를 그리며 물린것처럼...

왼쪽 관자놀이 부분이 그렇고 또 왼쪽 귀도 귓바퀴 아랫쪽이 빨개서 살펴보니 귀뒷부분이 꼭 땀띠 난거처럼 그렇게 되어있네요..산발적으로...벌레나 모기 물린 자국은 없어보이고 땀띠났을때처럼 그래요.

관자놀이 부분 ,귀부분 모두 별로 가렵지도 않고 전혀 아프지도 않대요.

그리고 왼쪽 허벅지 안쪽도 약간 타원형 모양 비슷하게 띄엄띄엄 벌레 물린듯 자국이 있어여...그 부분은 얼마전 모기 물린 부분이랑 좀 겹쳐서인지 가렵다고 하구요..

이런게 대상포진은 아니죠?

대상포진은 띠모양으로 발진이 생긴다던데...동그란 모양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을까요?

무엇보다...아이가 아프다고 한적이 없는데....너무 정교하게 동전 모양으로 발진이 생기니 벌레가 물었다고 보기도 참 이상하고 그래서요..아이는 컨디션은 괜찮아보입니다...그런데 요며칠 숙제때문에 늦게자고 약간 피곤하긴 했어요

아이 말로는...예술하는 벌레가 동그랗게 물었나보다고 그러네요..--;;

IP : 119.67.xxx.2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
    '13.6.25 7:08 PM (119.67.xxx.200)

    제가 스맛폰이 아니라서요..--;;

  • 2. 이.....
    '13.6.25 7:10 PM (122.47.xxx.81)

    대상포진의 대상은 띠 모양이라는 뜻이예요.
    인터넷에 화폐상습진으로 검색한번 해보세요.
    확실한건 피부과 전문의에게 보여보세요.

  • 3. 걱정
    '13.6.25 7:17 PM (119.67.xxx.200)

    이.....님 말씀하신 화폐상습진 검색해봤는데 그건 아니네요.
    저희 아이는...동전 모양의 크기만큼 모두 발진이 난게 아니고....동전대고 사인펜으로 톡톡 찍듯이 테두리따라 그린것처럼 그렇게 가운데는 비고 동그란 모양으로 벌레 물린듯 생긴자국이에요 발진모양이.

  • 4. 걱정
    '13.6.25 7:18 PM (119.67.xxx.200)

    일단 내일 아침에 병원에 가보긴할건데.....지금 걱정이 되어서 글 올렸어요..

  • 5. 행인
    '13.6.25 7:22 PM (116.120.xxx.237)

    저희아이가 이학년때 묘한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갔었어요.
    팔에 수포가 올라 왔는데 의사 말이 모양은 완전 대상포진이래요.
    근데 희한하게도 띠를 이루지 않고 팔목 부분과 팔꿈치 부분 이렇게 나서
    자기도 이런거 첨 본다며 의사들이랑 공유하고 토론해 보겠다며 사진찍고 그랬어요,

    아이는 조금 가려워 했을 뿐 전혀 아파하지 않더군요.
    원래 아이들은 아프지 않다더라구요.
    약 조금 먹고 나았구요, 네이버 사진 검색해보니 습진보다 대상포진 물집에 확실히 가까워요.

    물론 정확한 진단은 의사에게.

  • 6. 행인
    '13.6.25 7:24 PM (116.120.xxx.237)

    저희 아이는 작은 물집들이 모여서 오돌도돌하게 올라왔었어요.

  • 7. 걱정
    '13.6.25 7:40 PM (119.67.xxx.200)

    아무래도 대상포진은 아닐듯해요...내일 병원에는 가보겠지만.
    지금 여기저기 살펴보니...아까 살펴볼때는 안 올라왔던 부분까지 땀띠 나듯 여기저기 올라왔네요..왼쪽 오른쪽 할것없이.
    얼마전 모기한테 밤새 왕창 물린적이 있었는데 얼굴을 다 뜯겼었거든요..팔다리는 물론이고..
    요즘 거의 다 가라앉았었는데....
    오늘 발진의 공통점이 딱 그 모기 물린 자리 부근이 마치 두드러기 올라오듯 여기저기 올라온거에요.
    아이가 얘기하기에도 모기 물렸던 자리가 다 올라왔다고 하구요.
    스트레스 받은 일 있냐고 물으니...학교에서 발표할 일이 있었는데 자기가 걸려서 발표해야할까봐 엄청 떨었다고 하네요...--;;;
    아마도 민감한 성격의 아이라...스트레스 받으니 열이 확 올라와서 그런거같아요...
    일단...아까는 왼쪽만 그래서 걱정했었는데...왼쪽 오른쪽 다 그러니 차라리 다행(?)이네요...

    그래도 내일 병원에는 가볼게요...댓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8. ...
    '13.6.25 7:53 PM (220.78.xxx.68)

    저는 오른쪽 이마에 동그랗게 오백원짜리 크기만하게
    났었어요 부풀어 있었구요

    눈썹밑으로 통증이 있었는데 날카로운걸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요

    일반적인 대상포진과는 좀 다른 형태였죠

    만약 대상포진이라면 눈도 같이 보셔야해요

    그때 방치했다가 (4월발병)
    지금 계속 대학병원 다니고 있어요

  • 9. ..
    '13.6.25 8:06 PM (175.223.xxx.171)

    피부과 가 보셔요.. 형태는 백선과 비숫한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095 강아지배변훈련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4 강아지 2013/07/28 872
279094 코스트코에 올리브오일이요..? 3 올리브오일 2013/07/28 2,229
279093 40대 후반~50초.. 66사이즈원피스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9 원피스 2013/07/28 4,465
279092 일룸 게티스 7 제라늄 2013/07/28 2,007
279091 분당동 잘 아시는분 4 ^^ 2013/07/28 1,743
279090 드디어 SBS에서 촛불집회 방송했네요 5 소식 2013/07/28 2,998
279089 느무 느무 재미없지 않나요? 30 최고다 이순.. 2013/07/28 12,572
279088 자게에서 정보얻어 뚱순이네 다녀왔어요. 4 . . 2013/07/28 3,131
279087 1박2일 1 궁금 2013/07/28 871
279086 부부관계 적극적인 분들 있으신가요? 14 ㅜㅠ 2013/07/28 13,176
279085 고1딸이 토,일 알바하는데요..진로문제 2 .. 2013/07/28 1,458
279084 모기 물렸을때 바르는 약 4 하나 2013/07/28 2,790
279083 8세여아 튜브사이즈 선택 도움주세요(구명조끼입은상태에서요) 1 꿈빛파티시엘.. 2013/07/28 3,923
279082 [원전]'일본 어떡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세슘농도 끔찍 참맛 2013/07/28 1,389
279081 비듬전용 샴푸,,,어떤거 많이 사용하시나요? 6 급질 2013/07/28 1,979
279080 시댁설겆이 며느리만의 몫인가요? 65 잠깐 익명 2013/07/28 13,531
279079 게시글, 댓글까지 불펌할 수 있나요? 5 ... 2013/07/28 944
279078 꿀도 상하나요? 흐억 2013/07/28 2,278
279077 아랫집에서 올라오는 담배연기때문에. . 3 초온닭 2013/07/28 1,674
279076 19) 섹스리스가 왜 이렇게 많아요. 대한민국엔.......??.. 53 ........ 2013/07/28 32,057
279075 전세 계약 직전인데요 융자때문에요ㅠㅠ 2 ooo 2013/07/28 1,534
279074 마늘짱아치 담는과정 2 흐린날씨 2013/07/28 2,039
279073 너님들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 탄신일 준비는 잘되어 가고 있.. 43 보톡스중독된.. 2013/07/28 4,496
279072 찰과상 처치법 부탁드려요(외국이라 병원 연락이 힘들어서요) 3 pupu 2013/07/28 1,021
279071 살림박사님들~ 장농 위요~ 2 헌댁 2013/07/28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