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암것도 못하게하면서 자긴 할거 다하는 남친.

soirdelune 조회수 : 1,979
작성일 : 2013-06-25 16:05:41

사귄지는 일년 다 되어가구요.

처음남친이 집착이 심했어요. 절대 다른 남자는 못 만나게하고....

카톡을 한시간 간격으로 하고, 답장 빨리 안하면 삐치고........

그리고 제 핸드폰도 살짝 몰래 뒤지고........

 

제가 카톡을 넘 자주하는 것 같아서 힘들다고.

적당히 하자고, 카톡으로 떠드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만나서 잘해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무조건 자긴 자주해야한다더라구요... ㅜㅜ

 

전 첨엔 그게 넘 힘들었죠. 그런데 다 참아주고 남친한테 맞춰줬어요.

지금 연락하는 사람 남친밖에 없을 정도에요.......

그런데 그건 남친도 똑같았으니 뭐 넘어간다 쳐요.

문제는.... 남친이 조금씩 변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얼마전에 남친 대학졸업생모임이 있었는데,

저한테 부모님이랑 놀러간다고 거짓말하고 몰래 참석했다가 걸렸거든요. (이 모임에 예전 여친이랑 연관되어있어서 문제가 좀 복잡해요.)

왜 거짓말했냐고 제가 뭐라하니, 제가 술마시는거 알면 싫어할까봐 그랬데요....

그리고 요즘은 답장도 느리고, 막 카톡횟수도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

만나도 뭔가 반응도 미지근한 느낌........

게다가 오늘은 학원에서 회식을 한다네요???

사실 이것도 의심스러워요.

지금까지 학원에서 회식을 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갑자기 술을 마신다니........

게다가 얼마전에도 거짓말 하다 걸렸는데. 또? 갑자기 오늘 술을 마신다?

그래서 제가 1차만 마시고 사진을 보내달랬죠.

그랬더니 삐쳐서 또 막 안간대요.

아니, 저에게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고 자기한테만 집중하길 바래서 그렇게 했으면

자기도 그렇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자긴 친구들 만나고, 술 마시고 할거 다하면서 왜 저만 못하게 하는거에요???

이건 정말 아닌거 같죠??? 뭔가 잘못된거죠?

아님 이미 다른 여자가 생긴게 아닌지 넘 의심스러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

IP : 118.218.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5 4:1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님같은 딸있어 하는 말인데 바보아니죠? 언제까지 남자한테 다 맞춰줘요?
    연애할때도 그 모양이면 결혼해선 님 어찌 살라고요..
    완전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놈이구만..
    지금이라도 잘못된거 알았으면 그놈말 듣지 말고 님도 두루두루 사람들 많이 접하면서 살아요,
    그리고 그런놈은 빨랑 정리하세요,

  • 2. 바람돌이
    '13.6.25 4:12 PM (175.121.xxx.101) - 삭제된댓글

    다른 분에게 양보하세요~~~
    사랑을 넘어서 집착으로 보여요
    남친분 행동이요

  • 3. ..
    '13.6.25 4:24 PM (118.33.xxx.104)

    내가 딴짓하니까 애인이 딴짓할까봐 불안해서 집착하는 경우도 있어요.

  • 4. ............
    '13.6.25 4:24 PM (77.234.xxx.181)

    잡은 물고기 먹이 안 준다는 남자들의 말이 있죠..
    얼른 정리하세요..

  • 5. .
    '13.6.25 4:28 PM (61.106.xxx.201)

    쉽게 달아오른 냄비가 빨리 식는 법이죠.
    한 여자를 향해 정신없이 휘몰아 치다가 그 시기가 지나면 또다른 여자를 향해 눈길 돌리는 그런 스타일인 듯.
    만약 결혼하면 평생 태풍속에서 살아야 할 듯.

  • 6. .....버려야할 놈 맞네요
    '13.6.25 4:50 PM (59.13.xxx.145)

    결혼하면 안 되는 사람이네요.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 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결혼해서는 안될 사람입니다.
    시간 낭비 말고 그냥 그 놈 버리세요.

    첫째 그렇게 여자가 사유물인냥 구속하는 거....그거 사고방식이 문제입니다.
    여자를 대등한 존재로 보지 않는 거예요.

    둘째 거짓말, 신뢰가 없는 사람이네요.


    버리세요.

  • 7. 어휴
    '13.6.25 4:52 PM (119.70.xxx.81)

    얼른 정리하세요.
    비슷한 경우는 아니지만
    제가 대학생때 (벌써 20년이 다 되어갑니다.)
    친구의 남친이 그랬어요.
    같은 과 남학생과 사진 찍는것도 싫어하고
    오직 자기만 봐야 된다했었죠.
    지금 결혼해서 그 남자 어떻하고 사는지 잘 모르지만
    제친구 친정으로는 발걸음 하기 쉽지않고요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만나러 가는건 남편의 허락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제 친구들 굳이 말로 하자면 다들 집밖에 모르는 순수한? 아줌마들이라
    딴짓한다거나 하는거 절대로 없는대도 말이에요.

  • 8. 33
    '13.6.25 6:09 PM (39.121.xxx.190)

    내가 딴짓하니까 애인이 딴짓할까봐 불안해서 집착하는 경우도 있어요22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647 투매트리스침대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5 가을바람 2013/06/26 9,471
267646 세븐 정말 멍청하네요 23 밍밍해 2013/06/26 22,125
267645 유아인 말소리요 8 ,, 2013/06/26 2,590
267644 급)직구한 물건 몰테일로 받으려는데 수령인 다르면 각각 200불.. 5 궁금이 2013/06/26 1,471
267643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6 **** 2013/06/26 2,275
267642 잔잔한 4월에 님. 왜 그러시는지 26 ... 2013/06/26 5,631
267641 100분 토론 시작하네요. 4 ........ 2013/06/26 976
267640 언니님들께 공손히 여쭤봅니다. (임대 재계약 관련) 1 미맘 2013/06/26 627
267639 연예병사 안마 시술소 출입 논란.... ! 17 오십팔다시구.. 2013/06/26 8,407
267638 국정원 국정조사 2차 청원 20만 넘었네요 10 고맙습니다... 2013/06/26 884
267637 말 수 적은 여성분들 연애는 어떻게 하셨나요? 10 ㅇㅇ 2013/06/26 8,193
267636 버럭하는 성질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5 못된성질 2013/06/25 1,342
267635 요리를 배우는중인데 음식을 쉽게 버리는 여자들이 정말 혐오스러워.. 71 갤럭시 2013/06/25 12,877
267634 송도사시는분들.. 8 2013/06/25 1,669
267633 발 볼 넓은 사람은 어떤 샌들이 예쁠까요? 7 네ᆞ넓어요 2013/06/25 2,955
267632 구가의 서 마지막회 너무 허접하지 않았나요? 18 개허접 2013/06/25 3,259
267631 박원순 시장님 어쩜 ♡ 19 Golden.. 2013/06/25 2,282
267630 연예병사가 물타기라는 생각은 이해부족이지요. 3 2013/06/25 870
267629 하나로마트 사업장매장에서 장 보시는분 ? 4 5식구 2013/06/25 1,118
267628 노무현은 이렇게 말했다 "NLL 바꾼다 어쩐다가 아니고.. 샬랄라 2013/06/25 1,030
267627 아주아주아주 간단한 영어인데 모르겠어요 미치겠어요 ㅠ 3 도와주세요 .. 2013/06/25 1,635
267626 아기랑 비행기타고 갈때 어떤 좌석이 좋을까요? 8 에미레이트항.. 2013/06/25 2,743
267625 나물 해먹고 싶어요..도와주세요^^;; 9 .. 2013/06/25 1,440
267624 혹시 클래식 음악 해설 해 주는 인터넷 싸이트 없나요? 1 음악 2013/06/25 849
267623 짠돌이 신랑이 웬일로 예쁜짓을 했네요~~ 9 서쪽해서 해.. 2013/06/25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