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상수감독 영화

...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3-06-25 16:02:29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은 도대체 언제쯤 재미있어질까 하고 보다보면 허무하게 끝나더라구요.

그런데 묘하게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찾아서 보게 되더라구요.

지금도 한편 보다가 이 글 쓰는데요, 영화 잘 아시는 분들 혹시 관람 포인트?가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IP : 1.236.xxx.1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드전문가
    '13.6.25 4:06 PM (202.30.xxx.237)

    다른덴 몰라도 CGV는 일단 포인트카드를 만들어야 관람포인트가 적립된다고 알고 있네요.

  • 2. ...
    '13.6.25 4:12 PM (1.236.xxx.170)

    혹시 그 유명한 전문가님이세요?
    제 글에 답글도 달아주시고 영광이네요^^
    근데 오늘의 유머는 이해를 못하겠네요~

  • 3. 관람포인트 물으셔서~~
    '13.6.25 4:20 PM (211.234.xxx.109)

    홍상수식 유머코드 이해하는 이들이
    그 영화의 인텔리 속물성에 공감하듯
    전문가님 유머코드 이해하는 이들만이
    그 유머포인트에 감탄하지요 ㅋ

  • 4. 지식인의 이중성
    '13.6.25 4:24 PM (67.87.xxx.210)

    주로 지식인의 이증성이 포인트죠. 그걸 냉소적으로 다루니 좀 웃기고 허무하고...
    그래서 그의 영화가 지식인 전통이 대단한 프랑스에서 각광받는 이유랍니다.

  • 5. dingoo
    '13.6.25 4:29 PM (121.182.xxx.240)

    카드전문가님 진정 최고이십니다. ㅋㅋ

  • 6. ㅋㅋ
    '13.6.25 4:38 PM (118.43.xxx.80)

    영화보는 내내 느껴지는 그 불편함... 그걸 즐기시면 됩니다.

  • 7.
    '13.6.25 4:54 PM (218.235.xxx.144)

    지식인?인척 하는 인물들의
    찌질함이 우리 내면을 보여주는것
    같아 뭔지모를 후련함 그런게 있어요
    같이 볼 사람이 없어 꼭 혼자보게되는
    홍감독님 영화팬이에요
    단골배우들 보는 재미도 있구요

  • 8. 하나
    '13.6.25 5:18 PM (222.112.xxx.58)

    강원도의 힘 보다가 돌아버리는줄 알았다는... 맨날 그내용이 그내용같고 영화감독이라면 변신도 해야 되는것 아닌가 싶어요. 예고편도 몇마디만 들어도 홍상수영화인지 알겠더군요.

  • 9. 홍상수팬
    '13.6.25 5:22 PM (182.209.xxx.37)

    딱히 관람 포인트랄게 있나요? 홍상수 영화는 그냥 의미나, 교훈이라든지.. 그런걸 찾는게 아니라 그냥 보고 즐기면 되는데요.. 저도 그 찌질함, 너무 현실적인 대사나 상황들.. 뭐.. 그런거 너무 좋아해요.. 특히 빠지지않는 홍상수 감독 영화에서의 술자리 장면들.. 특히 좋아요.. 이중적인 모습들도, 찌질한 모습들도.. 이 장면들에서 많이 볼 수 있지요.. 시나리오도 그날 영화 촬영 몇시간 전에 즉석에서 쓰신다고 알고 있어요..

    씨네21 의 홍상수 관련 기사들인데요.. 관심 가시는 제목 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http://www.cine21.com/db/person/info/id/1304

  • 10.
    '13.6.25 7:29 PM (211.33.xxx.168)

    홍상수감독님 영화를 즐겨보진 않는데
    강원도.. 와 돼지가 우물.. 은 좋아해요.
    그러다 오!수정에서 심각한 남성판타지& 마초의 기운을 느끼고 안보다가
    북촌방향을 봤는데 남자주인공한테 연민이 느껴지더러고요. 인간은 불쌍한 존재라는 걸 역설하는 느낌?
    흥미로운 텍스트인건 틀림없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인간의 이면을 영상으로 표현해낸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121 중3딸 운동으로 커브스 어떤가요? 8 커브스 2013/08/05 2,514
282120 터키여행가요.. 17 간식 2013/08/05 3,323
282119 충치 치료 질문드려요 4 *** 2013/08/05 1,219
282118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계속 물심양면 정리 중 14 정리 2013/08/05 5,229
282117 옆게 광고중인 카사 그릇 살거거든요 4 뭐뭐살까요 2013/08/05 1,146
282116 티비 밤새도록 틀면 전기세 얼마나 더 나오나요?? .. 2013/08/05 852
282115 택시이야기에 보태기 5 2013/08/05 1,565
282114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간답디다 8 공작부인 2013/08/05 2,718
282113 요즘 많이하는 묶음 머리요... 5 어떻게 2013/08/05 2,950
282112 블의 여신 앞 부분 어찌되었나요? 3 불의여신 2013/08/05 845
282111 임지연, '남편한테 강남 5층짜리 건물 선물 받아' 16 호박덩쿨 2013/08/05 17,876
282110 대전유성온천 찜질방 추천해주세요 2 페가수스 2013/08/05 10,473
282109 갑자기 접속이 안되요... 인터넷 뱅킹.. 2013/08/05 815
282108 어떻게 할까요? 4 다이아 2013/08/05 792
282107 요즘 첫 댓글이 이상해요 12 넌 누구냐 2013/08/05 1,561
282106 상가 임대료. 정말 공돈 나가는 거네요 3 방향 2013/08/05 3,377
282105 갑상선암에 걸려서 갑상선을 다 제거했어요 4 친구가 2013/08/05 3,401
282104 이 더운 여름에 허벅지에 화상 싹 입었네요~~ 4 유봉쓰 2013/08/05 1,326
282103 펌글]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TXT 7 댓통령 2013/08/05 2,424
282102 뭔가 무서운 5 저도한번 2013/08/05 1,759
282101 이비인후과에서 1 이비인후 2013/08/05 819
282100 자궁경부암 백신이 부작용이 그렇게 심한가요?? 4 이잉 2013/08/05 2,647
282099 여기 게시판에오면 1 2013/08/05 1,369
282098 대장내시경을 여지껏 한번도 안해봤네요 3 .. 2013/08/05 1,841
282097 조직검사시 소파시술한다는데 수면마취해도 아픈가요? 2 아플까요 2013/08/05 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