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I'm OK도 가사가 충격적이죠!

fabric 조회수 : 2,632
작성일 : 2013-06-25 15:31:29

아까 보헤미안 랩소디 가사가 충격이란 분이 있었는데요.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직접 쓴 I'm OK라는 곡도 충격적이죠.

어릴적 아버지의 폭력으로 학대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만들었다고 하죠.

<비하인드 스토리>

...겉보기엔 별다른 고생 없이 자랐을 것 같지만 사실 그녀는 불운한 어린생활을 견뎌야만 했다.

군인이었던 아버지는 크리스티나의 어머니를 때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어린 딸에게까지 손을 댔다.

결국 크리스티나가 일곱살 되던 해에 그녀의 부모는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게 되지만

유년 시절 아버지에게서 받은 학대는 아길레라의 가슴속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만다...

 

I'm OK

 

Once upon a time there was a girl
옛날에 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In her early years she had to learn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소녀는 배워야만 했죠

How to grow up living in a war that she called home
전쟁터같은 집에서 살아가야하는 방법을
Never knew just where to turn for shelter from the storm
마치 폭풍 같은 이런 생활에서 어떻게 숨어야하는 몰랐고
It hurt me to see the pain cross my mother's face

어머니의 얼굴에 보이는 아픔을 보면 나는 너무 슬퍼졌죠.
Every time my father's fist would put her in her place
아빠의 주먹이 엄마의 몸에 닿을때마다

Hearing all the yelling I would cry up in my room

들려오는 비명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내방에서 그저 울부짖기만 했었죠.

Hoping it would be over soon
이 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면서

 

Bruises fade father but the pain remains the same
멍은 아물죠 아버지, 그러나 아픔은 그대로 남아있어요.

And I still remember how you kept me so afraid
나는 당신이 나를 얼마나 겁에 질리게했는지 기억해요.

Strength is my mother for all the love she gave
엄마가 준 사랑만이 내게 버틸 수 있는 힘이 됐죠 .

And every morning that I wake I look back at yesterday
그리고 매일 아침마다 나는 과거의 꿈에서 깨어나요.

And I'm OK
하지만 이제 난 괜찮아요.

 

I often wonder why I carry all this guilt
가끔 왜 내가 죄의식을 느껴야 하는지 생각해보곤 해요.

When it's you that helped me put up all these walls I've built

내가 이렇게 두터운 벽을 쌓도록 한 사람은 바로 아빠잖아요.

Shadows stir at night through a crack in the door 
어두운 밤 문 저편에서 두 개의 그림자가 이리저리 흔들리며 부서지는 소리가 나고

Echoes of a broken child screaming please no more 
제발 멈춰달라고 애원하는 상처입은 아이의 외침소리

Daddy don't you understand the damage you have done 
아빠, 도대체 당신이 저지른 일이 어떤건지 알기나 하세요? 
For you it's just a memory but for me it still lives on
당신에겐 그저 지나간 일일지 몰라도 내겐 아직까지도 나를 괴롭히는 현실이에요.

 

It's not so easy to forget,

잊혀지질 않아요.

all the marks you left along her neck 
당신이 엄마의 목에 남긴 상처자국

hen I was thrown against cold stairs

그리고 당신이 나를 차갑고 딱딱한 계단 아래로 밀었을 때 
And everyday afraid to come home in fear of what I might see, next

내가 보게 될 광경과 그 다음이 너무 무서워 매일매일 나는 집으로 돌아가기가 두려웠어요. 
 





 

IP : 61.109.xxx.2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ㅇㅇ
    '13.6.25 3:42 PM (118.130.xxx.211)

    뭘 어짜라구요..ㅎㅎㅎㅎ

    여기가 님 일기장?

  • 2. ㅠㅠ
    '13.6.25 3:45 PM (210.222.xxx.81)

    첫 댓글 남기신 분 뭐가 그리 꼬이셨어요? ㅠㅠ 그러지 마세요. 으이구..

  • 3. 댓글처럼
    '13.6.25 3:58 PM (202.30.xxx.226)

    이 글 쓰신 원글님 말고 오히려 원래 원글(보헤미안 랩소디 가사 글)이..

    첨에 읽을때 오히려..그래서 어쩐다는거지? ^^ 그랬어요..

    그 가사때문에 금지곡이였던거..팝 좀 안다...하는 사람들은..다 아는..뭐 그런거였고,

    가사 해석이야..웹 검색하면 다 있는거라서요.

    오히려 이 글은..크리스티나 아귈레라가 그런 성장과정이 있었군...하게 되네요.

    쓰고 보니..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도..유년시절 그 노래를 접해보지 않았던 사람한테는..

    그렇구나...하게 되는 면도 있는거겠네요.

  • 4. 흐음
    '13.6.25 4:07 PM (123.109.xxx.66)

    음악만 알던 가수였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용기내어 이혼한 크리스티나 어머니께 박수를 보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415 길냥이에 관한 기억 5 고양이 2013/06/27 843
268414 지하철표 오이채칼 오프라인에서 살 수 있는 곳? 2 원해 2013/06/27 1,090
268413 요즘 어떻게 입고 다니세요? 1 40초반 2013/06/27 944
268412 주식 그리고 경제와 집값 전망을 해 볼께요 25 2013/06/27 6,949
268411 박영선 "대선개입 음성파일 100여개 확보" .. 10 ... 2013/06/27 1,483
268410 우리애 운동화 산지가 7개월정도 되는데 뒷부분이 다 까졌거든요 6 나이키에어 2013/06/27 1,566
268409 초등4학년 용돈 어떻게 주시나요? 2 건강하게 2013/06/27 970
268408 우유와 비염이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8 ........ 2013/06/27 6,090
268407 회의록 전문을 보고 잠못드는 밤. 16 ㅠㅠ 2013/06/27 2,476
268406 엄마랑 말 통하는 분들 부러워요 3 ... 2013/06/27 1,342
268405 알바인데 그만둘때 사직서 꼭써야하나요? 1 알바 2013/06/27 8,413
268404 스님들중에도 결혼하신분들있던데 11 궁금 2013/06/27 10,045
268403 이마트몰 4만원 주문시 4천원 할인/6만원 주문시 6천원 할인쿠.. 10 이마트몰 2013/06/27 1,610
268402 다이어트 하실때 괜찮은 샐러드 소스 알려드릴께요~ 13 냥이네 2013/06/27 3,485
268401 이시간에 크리스피롤 5개먹었어요‥그런데 11 나 66 2013/06/27 2,906
268400 너무 속상해서 술한잔하고 철철 울엇어요 3 다시초년 2013/06/27 2,132
268399 오로라에 나오는 빙수기 아시는 분 3 빙수만들고파.. 2013/06/27 2,047
268398 머리좋은거랑 공부잘하는거는 별개인가요? 15 ㄷㄷㄷ 2013/06/27 3,919
268397 아기 열이 안떨어져요...39도 이상... 10 아기 2013/06/27 5,452
268396 등급안되는 치매 아버지 노인요양사 구할 수 있나요? 5 2013/06/27 2,068
268395 그네씨 요새 하는 것 보니 말이 씨가 될 수도 있겠네요 8 ㅎㅎ 2013/06/27 1,431
268394 [원전]갑상선 낭종과 싸우는 후쿠시마의 아이들 다큐 - A2 3 참맛 2013/06/27 1,526
268393 오늘 드디어 안번지는 마스카라 발견했어요! 23 ... 2013/06/27 21,159
268392 월드워z vs 더콜 4 영화광 2013/06/27 1,041
268391 병원 침대에 커튼치고 저러는데... 5 어이상실 2013/06/27 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