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분이 '가끔 전화하세요'하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ㅇㅇ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13-06-25 15:11:42

한 1년 주2회정도 보던 거래처 여직원인데 2주정도  여직원분이 출장을 가서 못봤었습니다.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어제 인사차 그쪽 사무실 들렀습니다.

그만뒀다고 하니까 '그럼 이제 못보겠네요' 해서 '그렇죠' 하니까

'왜 이렇게 쿨하세요. 오늘 안들렀으면 못봤겠네' 하더니

제 개인용 전화기를 빼앗아가서 (제가 다니던 직장도, 그 회사도 다 업무용 전화기를 지급해서

개인용 휴대전화 번호는 서로 모르던 상태죠)

자기폰에 제 번호 저장하고 제폰에도 자기번호 저장하고

'가끔 전화해요' 하더군요.

 

이거 '다음에 밥한번 먹자'같은 별 의미 없는 것 맞죠?

 

평소엔 아무 생각없었는데 괜히 약간 이뻐보이더라구요 -_-

IP : 220.121.xxx.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5 3:13 PM (211.179.xxx.245)

    이렇게 사랑은 시작되고 =_=

  • 2. .....
    '13.6.25 3:16 PM (58.231.xxx.141)

    아무 뜻 없어요.
    남자도 그렇겠지만 여자도 진짜 만나고싶은 마음 있으면 구체적인 약속을 잡던지 그러겠죠.
    그냥 인사치례.....
    진짜 전화하면 전화 받기전에 오만 생각을 다 할거에요.
    왜 전화했을까.. 이걸 받아야하나 말아야하나....

  • 3. ..
    '13.6.25 3:17 PM (175.253.xxx.209)

    여자가 flirt 한면이 좀 있네요.

  • 4. ㅇㅇ
    '13.6.25 3:22 PM (211.36.xxx.23)

    역시 별 의미없는 말이었군요.

  • 5. 게자니
    '13.6.25 3:30 PM (175.223.xxx.7)

    흠 저같으면 관심있는 남자에게 저렇게 할것 같은데....

  • 6. 관심 있으시면
    '13.6.25 3:3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카톡이나 한번 날려보시고 반응 없으면 인사치레로 정리하심이.....

    관심 없는데 굳이 전화 뺏어서 자기번호 저장해주지는 않을거 같아요.

  • 7. .
    '13.6.25 3:37 PM (180.182.xxx.153)

    어장에 물고기 한마리 추가요~

  • 8. 어머
    '13.6.25 3:39 PM (118.221.xxx.224)

    저는 엄청 보수적인가봐요
    일부러 전화기 뺏어서 번호 주는게 그냥 하는 말이라고요?
    어느정도 관심있어서 하는 행동 같은데요?

    지금 당장은 관심 없어도 어느정도 가능성은 열어둔 사이정도?

  • 9. 글쎄요
    '13.6.25 3:40 PM (221.149.xxx.174)

    저는 그 여자분이 관심있는거 같은데요. 관심없으면 일부러 전화번호 저장해주지 않죠. 그냥 인사하면 끝이지.

  • 10. ㅇㅇ
    '13.6.25 3:41 PM (211.36.xxx.23)

    참고로 전 30대중반미혼이고 이 츠자분은 사회초년생 입니다. 거의 띠동갑이예요. 셔틀짓도 감사한 나이차....

  • 11. 제 생각에도
    '13.6.25 3:44 PM (211.224.xxx.193)

    저렇게 하는건 엄청난 관심의 표현 같은데요. 보통 잘가고 그동안 고마웠다 인사나 하지 누가 저렇게해요?
    어장관리 아네요

    근데 여기 보니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천차만별이군요. 결국 답은 없는거네요. 이렇게 올리신거 보면 님도 맘이 있으신듯 한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밀어 부치세요.

  • 12. ..
    '13.6.25 3:52 PM (115.178.xxx.253)

    사람나름이겠지만 저라면 관심없는 남자에게 절대로 전화번호 서로 교환 안합니다. 더구나 나서서 저장까지.
    그 여직원 원글님께 관심있는거 맞아요.

  • 13.
    '13.6.25 4:03 PM (223.62.xxx.109)

    그냥 말로만 그러는게 아니라
    전화기 뺏고 번호 찍어줄정도면
    의미 있는 행동 맞고요

    문제는 어장관라냐 호감 있는거냐인데
    그에 대한 답은 여기분이 그직원 아는것도 아니니
    답을 못주죠

  • 14. 끌리면 전화해보세요
    '13.6.25 4:04 PM (183.102.xxx.20)

    밑져야 본전인데
    뭘 그리 주저하세요.
    한 번 전화해보고 밥 한 번 같이 먹으면 대충 답 나올 거예요.

  • 15. .,.,.
    '13.6.25 4:43 PM (175.198.xxx.129)

    아무 뜻 없다는 댓글, 이해가 안 가네요. 아무 의미 없이 저렇게 번호를 저장하는 여자도 있나요?
    전화해서 식사나 하자고 하세요.

  • 16. 죄송한데요
    '13.6.25 6:07 PM (109.43.xxx.15)

    띠동갑 나이차면

    내가 같이 밥먹어줄수도 있으니 밥사줘!예요...
    요새 아이들 쿨하게 밥잘얻어먹거든요. 괜히 작업거셨다가 별꼴이라는 소리들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065 지금 여름옷사면 아깝겠죠? 10 주부 2013/08/16 3,206
287064 경기도 시흥에 누수 전문 업체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2013/08/16 761
287063 맛없는 복숭아 어찌 처리해야할까요 15 장터 복숭.. 2013/08/16 2,520
287062 김용판 전력이 화려하네요...대구 개구리소년사건 담당자였음 4 ..... 2013/08/16 3,807
287061 부모가 약속 안 지키는 거 안 좋은 거죠 5 약속 2013/08/16 3,120
287060 기러기17년 개그맨 정명재ㅠㅠ 33 1 1 1 2013/08/16 19,929
287059 이번주 촛불은 광장 넘치겠군요.. 7 .. 2013/08/16 1,780
287058 오로라 공주의 네티즌이 내린 결말 ㅋㅋ 2 오로라 공주.. 2013/08/16 6,130
287057 투인원 에어컨 쓰시는분들 이런 증상없으셨어요? 1 그냥 2013/08/16 2,028
287056 설국열차를 보면서 느낀점(스포무) 5 심심 2013/08/16 2,017
287055 다른 남편도 다 이런가요? 밖에서 외식할때. 56 사과 2013/08/16 14,407
287054 굿닥터에 문채원씨, 윗머리가 왜 항상 떡져있는 것 같을까요? 13 그냥 궁금해.. 2013/08/16 6,754
287053 김문수 경기도지사.일은 잘하지않나요?내년에도 3선할꺼 같은데.... 23 ,,, 2013/08/16 2,060
287052 여름에도 피부수분이 참 중요하군요. 2 dksk 2013/08/16 1,876
287051 어제 주군의태양에서 성형귀신 11 주군 2013/08/16 5,339
287050 8월말 결혼식 간다면 어떻게 입고가실건가요 6 30~40대.. 2013/08/16 1,333
287049 37세남친 소위아이돌 삼촌팬 2 ㄴㄴ 2013/08/16 1,099
287048 펌)장`한`나의 하`버`드 대의 읽기와 쓰기 6 건강 2013/08/16 1,626
287047 신장암입니다. 8 돼지맘 2013/08/16 4,620
287046 김용판, 국조 증인선서 거부사유 발언 전문 3 세우실 2013/08/16 1,199
287045 미나문방구 재밌게 봤어요. 1 ^^ 2013/08/16 1,222
287044 몸에 벌레기어다니는 느낌 8 남편이 2013/08/16 3,803
287043 뭘 해야할지 추천해 주세요 1 시간나도고민.. 2013/08/16 571
287042 스노든 노벨평화상 후보로 잇따른 추천…왜? 1 호박덩쿨 2013/08/16 1,037
287041 무섬마을 민박해보신분 계세요? 1 여행 2013/08/16 2,947